『이펙티브 자바』 북리더

“티맵 백엔드 개발자가 ‘탄탄하게 프로그램 짜는 법’ 알려드립니다”

북리더 인터뷰

사진= 제로베이스 한달한권 이펙티브 자바 북리더 김소담 님

사진= 제로베이스 한달한권 『이펙티브 자바』 북리더 김두현 님

  • “당시에는 최선의 코드라고 생각했지만, 서비스의 덩치가 커지거나 트래픽이 성장함에 따라 더이상 최선이 아닌 코드가 되기도 합니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김두현 님의 한마디인데요. 한달한권 『이펙티브 자바』에서는 이 고민을 함께 헤쳐나가고자 합니다. 자바 개발자 바이블을 해설할 7년 차 개발자 김두현 님의 강의 비하인드 스토리, 아래 인터뷰에서 만나보세요.

Q. 안녕하세요. 김두현 북리더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달한권 『이펙티브 자바』 북리더 김두현입니다. 앞으로 30일 동안, 습관적으로 개발하며 놓쳤던 부분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는 티맵 모빌리티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재직하고 있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 7년 차 백엔드 개발자와 함께 성장해보실래요?

Q. 이번 강의와 관련해 북리더님께서는 어떤 커리어를 쌓아오셨는지 들려주세요.


현재 7년 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로, 티맵 모빌리티 이전에는 NHN, 스타트업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개발자로서 첫 커리어는 태양광 발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개발자로서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껴 주기적으로 사내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해왔고, 업무 외적으로는 인연이 닿은 분들과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나가고 있는데요. 그간의 경험, 노하우를 이번 강의에 최대한 녹여내었고, 깊이 있는 고민을 함께하면서 징검다리 역할을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Q. 『이펙티브 자바』는 어떤 책인가요?


『이펙티브 자바』는 자바를 다루는 백엔드 개발자의 대표 기술 서적 중 하나인데요. 이밖에도 『클린 코드』, 『토비의 스프링』, 『디자인 패턴』 등은 개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평소에 놓치기 쉬운 ‘탄탄하게 프로그램을 짜는 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겁니다.

한달한권 강의 도서, 조슈아 블로크의 『이펙티브 자바』

| 『이펙티브 자바』에 담긴 90개의 아이템,
실무 · 예제 위주로 짚어드립니다🙋‍♂️

Q. 한달한권에서 『이펙티브 자바』를 어떻게 해설할 예정이신가요?


90개의 아이템에 대해서 최대한 짧고 굵게 요약할 예정입니다. 때로는 책에 나오는 내용을 기반으로 실무에서 자주 겪는 문제들이나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여 중요한 포인트를 위주로 다루어 볼 겁니다.

혼자 보면 막막할 수 있는 부분에 좀 더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씨앗을 뿌려 나가는 것이 이번 한달한권 『이펙티브 자바』 강의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 가벼운 주제는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텐션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함께 주제들을 살펴 볼 예정입니다.

| 한달한권 『이펙티브 자바』 북리더와 함께
‘좋은 구현’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Q. 어떤 분들이 이 강의를 수강하면 좋을까요?


평소 구조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 어떤 것이 좋은 구현인지 고민하시는 분, 400페이지가 넘는 개발 서적을 혼자서 펼치기가 두려운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완벽하게 체득할 수 있다고 하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책의 첫 장을 펴기가 어렵거나, 첫 주제부터 너무 깊은 곳까지 생각하다 보니 얼마 가지 않아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말 그대로 ‘한 달에 한 권’이라는 한달한권의 짧고 굵은 목표, 그리고 적당한 페이스로 함께 지치지 않게 책을 읽어나가줄 북리더가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개발자들에게 이 강의가 왜 필요할까요?


대부분의 개발자에게는 읽지 않은 책, 목차만 본 책, 결제만 해둔 인강 중 최소 하나 이상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한달한권 강의처럼 임팩트 있게 배우고 나면 이전에는 마스터하지 못했더라도 필요할 때 요긴하게 생각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펙티브 자바』에 담긴 내용이 항상 정답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도 다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정복해보겠다는 마음보다는 30일짜리 교양으로 재미있는 인문학 세미나를 듣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