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

코딩테스트 꼴찌하던 비전공자, 한 달 만에 코테 점수 4배 올린 비법은?
프론트엔드 스쿨 / 커넥to | 박지윤 수강생

Part 1.
생명공학 연구원 대신
개발자를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스쿨 2기 수강생 박지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생명을 살리는 신약 개발 연구원’을 꿈꿨어요. 자연스럽게 생명공학을 전공했고요. 공대라고 해서 개발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코딩의 ‘ㅋ’도 경험해본 적 없었습니다. 올해 초에 처음으로 개발 공부를 시작해 국비지원 과정도 들어보고, 여러 과정을 비교하다가 지금은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에서 개발자로 목표를 바꾸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나요?

생명공학과에서 연구를 경험해보니 생각했던 목표를 이루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았어요. 연구 계획을 세우고, 실험하고, 논문으로 정리하기까지. 목표를 이루는 것은 멀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외향적인 제 성향에 비해 연구 과정이 너무나 정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흥미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즉각적으로 결과를 눈에 볼 수 있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이 그중 하나였고요. 국비지원 퍼블리셔 과정부터 수강했어요. HTML, CSS, jQuery를 공부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확신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더 공부해서 개발자를 직업으로 삼아야겠다!” 라고요. 그렇게 개발자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하려고 보니 알고리즘이나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제 지식은 ‘제로’이더라고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목표를 향해서 지금은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한 번의 파도를 타기 위해 수십 번의 실패를 거듭하는 서퍼처럼, 유연하게 역경을 헤쳐나가는 것을 모토로 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요. 지윤 님께서는 실제 부산에 살고 계셔서 온라인 부트캠프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고 들었는데, 그중 제로베이스를 고른 이유는요?

맞아요. 제로베이스 입과를 고민하던 때는 올해 초였는데, 당시 부산에는 프론트엔드를 제대로 가르쳐주는 개발 학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온라인 부트캠프를 들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죠. HTML, CSS를 조금 다뤄본 것이 전부이고, 자바스크립트는 완전 초보이던 저에게 선발 과정이 있는 부트캠프는 입과부터 불가능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수강 전 선발 절차가 없었던 제로베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수강료도 중요한 조건인데 가장 마음에 들었고요.

Part 2.
코딩테스트 꼴찌하던 비전공자
한 달 만에 코테 점수 4배 올린 비법

수강을 시작하고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코딩테스트요! 프론트엔드 스쿨에서는 매주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고, 현재 내 점수가 몇 등인지 알려주거든요. 초반부의 제 석차는 바닥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공부하는 것이다 보니, 완전히 ‘멘붕’ 그 자체였어요. 코딩테스트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서는 수강생들끼리 스터디를 구성해서 매주 공부했습니다. 프론트엔드 스쿨 2기 슬랙 방에서 스터디원을 모았고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반반씩 모였습니다.

매주 3회씩 프로그래머스 예제를 풀고, 풀이 코드를 공유했어요. 초반에는 워낙 푼 문제가 없어서 전공자인 스터디원이 문제, 풀이를 공유하고 코드를 해설했어요.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니 같은 문제도 서너 가지의 풀이 방법으로 풀어보면서 응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매주 코딩테스트 점수가 2배씩 올랐습니다.

빠른 성장 덕분에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커넥to*로 선발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선발 소감을 들려주세요.

사실 코딩테스트 점수가 너무 크게 올라서 프론트엔드 스쿨 담당 매니저님이 전화도 주셨었어요. 코딩테스트는 단기간에 이렇게 점수가 느는 케이스가 별로 없다고, 독려해주셨죠. 그게 정말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잘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커넥to 교육 과정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됐어요.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 자취방을 구해 생활하고 있는데요. 10시부터 10시까지 완전히 몰입하고, 좋은 강사님들을 만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슬랙과 게더타운에서만 보던 동기들을 만나서 스터디하면서 서로서로 동기부여도 주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꼭 내봐야겠다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는 과정 중반부에 성적과 학습 태도 등을 고려해 우수 수강생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수강생은 국내 최정상 IT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오프라인 교육 과정 ‘커넥to’를 추가 비용 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지윤 님과 같은 비전공 수강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공부법이 있을까요?

첫 번째, 실습 과제는 최대한으로 몸에 익혀볼 것. 과제는 최대한 빠르게 제출할 것. 강의를 듣기만 하는 것과, 과제를 통해 직접 몸으로 익히는 건 천지차이예요. 그러니 빠르게 손에 익혀보시고, 과제는 빨리 낼 수록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 빨리 제출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렇게 수정 보완해나가며 체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안 풀리는 문제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스터디원에게 질문해서 해결할 것. 저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해 별점을 매기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제에서 구글링으로도 해결이 안 되던 부분을 스터디원의 도움을 얻어 해결한 경험이 있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코딩테스트 스터디도 그랬듯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스터디원과 함께하는 것이 좋은 공부법 같습니다. 제로베이스에는 그런 좋은 수강생분들이 많이 있고요!

Part 3.
개발자 취업의 길잡이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이제 수강 후반부에 접어들었죠. 지금까지의 프론트엔드 스쿨은 지윤 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길을 안내해주는 ‘셰르파’입니다. 제가 만났던 제로베이스 스쿨 스터디원들은 작은 고비마다 손을 내밀어주었다면, 프론트엔드 스쿨은 크고 든든한 힘이 되는 셰르파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베이스 스쿨은 전공 여부를 떠나서 누구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하고 쉽게 길을 안내해주는 부트캠프예요. 물론 그 안에서 스스로 깨우치고, 해야하는 것이 있겠지만 강의 커리큘럼, 라이브세션 등 개발자 취업의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수강 이후,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앞에서 ‘생명을 살리는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목표로 한 직업은 바뀌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목표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개발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려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개발자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커넥to 과정을 좀 더 열심히 수강해서 ‘네카라쿠배’라 불리는 대기업에 갈 때까지 정말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끝으로 수강을 고민하는 비전공자 분들께 한마디 들려주세요.

저는 사실 부족하다고 자책하기보다는 변화의 기회로 삼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 얼마나 큰 파도가 몰려올지는 모르지만 지금껏 해왔던 대로 즐기며 헤쳐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그랬듯 프론트엔드 스쿨이 알려주는대로만 해보시고, 부족한 부분은 스터디를 통해 채워나가보세요. 제로베이스에는 배움의 여정을 함께할 좋은 수강생이 많아요. 코딩테스트 점수 꼴찌였던 저를 끌어올려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비전공자로 시작한 제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지금 도전하세요.

취업은 제로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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