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스쿨 수강 후기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커넥to로, 네카라쿠배 취업에 가까워졌어요
프론트엔드 스쿨 / 커넥to | 황성재 수강생

  • editor's note
    커넥to 선발의 기회는 어떤 사람에게 찾아오는 걸까요? 매주 치루게 되는 코딩테스트는 어떤 마인드로 준비해야 하는지, 커넥to의 강점은 무엇인지. 커넥to의 티켓을 거머쥐고 취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황성재 수강생에게 들어봤습니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 후기

"호텔경영학과 졸업생에서 개발자를 꿈꾸기까지"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스쿨 1기 수강생 황성재입니다. 저는 1월부터 수강을 시작했고, 5월에 커넥to에 선발되어 5월부터 커넥to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호텔경영학과에서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로 편입했고,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에서 인턴 개발자로 3개월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

호텔경영학과에서 컴퓨터공학과로 편입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호텔경영학과에서 학문적인 깊이가 얕게 느껴져 늘 아쉬웠습니다. 진로에 고민이 되던 찰나에 주변 지인이 저에게 개발을 공부해보면 어떨지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한 가지에 꽂히면 그것만 파고드는 편인데, 이러한 성격이 개발자에게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코딩은 배운 적 없었지만 알아볼수록 매력을 느꼈고, 평생 공부하며 일할 수 있으니 천직이라고 생각해 컴퓨터공학과로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편입해 학부 수업을 들어보니 전반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선형대수학 등 원론적인 내용에 치우쳐있었고, 특히 ‘웹 개발’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은 오래 전에 짜여진 것처럼 뒤처져있어 아쉬웠습니다. 현재 실무에서 쓰이고 있는 웹 프레임워크는 전혀 배워볼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레임워크를 공부해야 했죠.

졸업 후, 인턴 개발자로 일하셨던 3개월의 시간은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부족함이 많음에도 일할 기회가 생겨 감사했지만 한편으로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없는 환경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프론트엔드 업무를 함께할 개발자가 없어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고, 입사 당시 이야기했던 것과 다른 업무가 주어졌습니다. 이러한 아쉬움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잘 갖춰진 회사로 재취업하고자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코딩테스트 관문을 통과하는 실력, 자바스크립트 기반 프로젝트 경험, 리액트 활용 능력을 갖춰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개발 부트캠프와 같은 실무 교육기관이 꼭 필요한 상태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넥to는 서로 합심해서 달려나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부트캠프 중,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찾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학부 시절 때 부족했던 웹 개발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제로베이스는 패스트캠퍼스에서 시작되어, 취업 교육을 목표로 운영한다고 하니 기대도 되고 믿음도 갔었죠. 사실, 2021년 여름에 선발을 진행했었던 네카라쿠배 프론트엔드 스쿨(現 커넥to) 과정에 지원해 면접까지 보고 아쉽게 탈락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은 ‘잘 가르쳐줄 것이다’라는 믿음 반, ‘이번에는 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 반으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

함께하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수강해보시니 어떠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기대만큼 충족되었나요?

우선, 주도적인 학습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초반부에 주어지는 실습 과제, 코딩테스트 난이도는 웹 개발과 코테 준비 경험이 전공자라고 하기엔 약한 저로서는 꽤 난이도가 있었는데요. 강의 수강 후, 복습, 구글링 등 주도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어서,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브 세션은 유명 기업의 현직자분들로 구성되어 있고, 현직에서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라이브 세션도 좋았지만, 과정 후반부의 라이브 세션에서는 수강생의 포트폴리오나 깃헙 블로그를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니어 개발자부터 블로그 관리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강의 이상으로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22년 6월부터는 커넥to로 선발되셨는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성장 가능성과 꾸준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코딩테스트 점수를 넘지 못한 적도 있었는데,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았어요.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했습니다.

상위권 석차 수강생이 수강을 포기하거나 취업 등으로 이탈하게 되면 다음 석차에게 기회가 올 테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도 탈락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분들이 종종 계신 것 같은데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커넥to 과정을 수강할 기회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예요. 온라인 스쿨 과정과 커넥to의 차이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다르던가요?

프론트엔드 스쿨(온라인)은 ‘강한 자만 살아남는 정글의 법칙’, 커넥to(오프라인)는 ‘서로 합심해서 달려나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커넥to에 뽑히고 싶어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커넥to라는 목표가 있으니 온라인 수강 초반부에 동기부여가 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침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 선발됐다는 소식을 들어 큰 힘이 됐습니다.

오프라인 입과 후에는 실강을 듣고, 예습, 복습까지 하면 하루 12시간을 개발에만 쓰게 되는데요.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하더라도 온라인 과정보다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바로 앞에 계신 강사님께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고, 랜선으로만 만나던 동기들을 만나 면대면으로 스터디하면서 함께 공부할 의지를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커넥to로 꼭 선발되셔서 경험해보시면 좋겠네요.

수업 이외의 시간은 취업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복습, 개발 블로그, 코딩테스트 스터디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날그날 배운 내용은 기본적으로 기록해두고, 개발하며 겪었던 문제나 호기심 갖고 찾아본 내용들은 따로 기술 블로그에 포스트하고 있습니다. 추후 면접 과정에서 개발에 대한 열정과 성실을 보여줄 수도 있을 뿐더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들과 오프라인 스터디를 만들어 주말에도 따로 만나서 커리큘럼처럼 10 to 10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코딩테스트 문제를 매일 하나씩 푸는 스터디를 만들어 서로의 코드를 살펴보고, 더 좋은 방식을 이야기하며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후기

끝으로, 종강까지의 각오 한마디 들려주세요.

작년에 네카라쿠배 스쿨 선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인턴 개발자로 돌아가 일하며 결심했었습니다. 좋은 곳에 개발자로 취업할 것이고, 이를 위해 한 번은 제대로 공부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요. 지금이 바로 그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저에게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열심히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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