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
“웹툰 좋아만 했던 제가 네이버웹툰 개발자로 취업했어요”
프론트엔드 스쿨 | 이정민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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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내가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첫 출발을 맞이한 이정민 님입니다. 꿈꾸던 서비스의 개발자로 취업을 달성하기까지 길고 지난했던 시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Chapter. 1
지금은 데이터 분석가지만
시작은 비전공자였기에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의 커넥to*(前 네카라쿠배 스쿨) 수료생 이정민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를 복수 전공하고, 회계사와 개발자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했었는데요. IT 분야의 전망이 밝다고 생각해서 개발자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2021년 여름에 커넥to에 입과했고, 올해 1월 말 수료를 마치고 현재는 네이버웹툰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구체적으로는 W FE tech팀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저희 팀은 네이버웹툰, 시리즈온 등 콘텐츠 서비스에서 사용자의 경험을 끌어올리는 기술을 고민하는 팀입니다. 혹시 웹툰을 볼 때, 특정 부분에서 화면이 흔들리거나 무언가가 툭 튀어나오는 걸 경험해본 적 있으신가요? 주로 이러한 플레이어적 요소를 특정 콘텐츠에 적용하는 일을 하고 있고, 웹툰 작가님들을 대상으로 창작을 쉽게 만들어 주는 개발 툴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스마트TV 앱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고요.
누구나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일은 성취감이 남다를 것 같아요! 다시 예전 이야기로 돌아가볼게요. 문과생으로 처음 개발을 공부할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컴퓨터공학과 전공 수업의 기본 언어가 C언어였는데 영어보다 더 어려운 언어라고 느껴졌어요.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들어보기라도 했는데 개발언어는 컴퓨터 세계의 언어었으니 수업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벅찼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질 무렵, 개발자 취업 단계에서는 다른 어려움이 왔는데요. 무엇을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내 실력은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서 힘들었습니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 오기까지는 어떤 경험이 있었나요?
스타트업에서 3개월 동안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앱 테스트나 홈페이지 수정, 사업계획서 작성 등 개발과 경영 분야를 모두 살릴 수 있는 일을 전반적으로 경험했지만 어느 한 가지 전문성을 키울 수는 없어 아쉬웠습니다.
개발자로 취업하려면
프론트엔드 개발 지식이라던지,
프로젝트 경험,
프레임워크 활용 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요.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느껴져 개발 부트캠프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마침 개발을 공부하던 친구가 제로베이스를 추천해줬고, 입과 절차를 거쳐 커넥to에서 2021년 7월부터 개발자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Chapter. 2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선택한 이유
프론트엔드 개발 지식, 역량 부분에서 가장 갈증을 느끼신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는 어떻게 채워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커넥to에서 프론트엔드 언어별로 현업 경험과 강의 경력 많은 강사님께 기초부터 실무까지 배웠습니다. HTML/CSS, 자바스크립트, 리액트까지 필요했던 모든 것이 있었어요.
특히 HTML/CSS의 경우, 가볍게 짚고 넘어가기 쉬운 웹 표준, 웹 접근성을 정말 깊이 있게 배웠고, 자바스크립트는 내부적인 동작 원리부터 코드 실행 과정까지 배워 디버깅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액트의 경우에는 효율적인 코드 작성법, 폴더 구조 등 사전 배경이 되는 지식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론트엔드 역량을 탄탄히 채운 덕에 취업까지 성공하셨군요. 경쟁률이 쟁쟁했을 것 같은데 합격 비결에 대해 좀 더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지원 회사나 산업군에 대해서 깊이있는 이해와 애정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모든 여정에서 일관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용자로서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과 개발자로 기여하고 싶은 부분을 연결지어 어필했습니다.
실제로 5, 6만원씩 결제해가며 웹툰을 봤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빨리 다음 편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작가님이 사용하시는 창작 도구에는 이러이러한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까지 생각이 이어졌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올라가고, 애정과 관심이 커져 합격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직무를 준비하더라도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심적인 어려움은 없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궁금한데요.
사실 힘든 순간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성장시킨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계속해서 성장하고 고민하는 것이 제 삶의 동기부여가 됩니다. 개발자라는 목표를 갖게 된 것도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산업의 직업군이기 때문인데요. 평범한 하루 하루보다는 조금씩 발전하는 하루가 더 의미 있고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겪는 어려움은 앞으로 나를 더 성장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견디게 되는 것 같아요.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분들께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개발자로 가는 길을 알려줄 이정표라는 점, 좋은 개발 동료를 만들 수 있다는 점. 이 두 가지 만으로 커넥to는 가치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취업을 혼자 준비한다면 방황할 수 밖에 없는데, 각 단계마다 무엇이 중요한지,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시니 그 점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고, 취업에 필요한 자소서, 면접까지 준비할 수 있으니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한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과생 분들이라면 주변에 개발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사람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요. 커넥to에서는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개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개발 씬에서 주니어 개발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가요?
커넥to에서 개발의 기본이 되어줄 뿌리를 깊게 심었는데요. 이곳에서의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거나 사회에 새롭고 의미 있는 가치를 꽃피울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지금 도전하세요.
취업은 제로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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