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X 취업준비 :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 >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 감도 안 잡힌다면? 이거보세요!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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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ux 디자이너 취업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포트폴리오다보니 포트폴리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정보를 전달해드렸었는데요. 하지만 ui ux 디자이너 취업을 위해선 자기소개서 작성도 필요하죠. 포트폴리오에 더 집중해도 모자를 시간에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머리 아프셨던 분들을 위해, 오늘은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 작성 팁에 대한 내용을 담아 보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비전공자에서 시작한 현직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직접 알려드리니, 비전공자 분들은 필독! 그럼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금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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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 작성에 앞서
ui ux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디자이너로서 나라는 사람을 소구하고 전달하려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일하는 지 알려야 합니다. 구인 중인 회사에 매력적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보다 더 기억에 남고 더 필요한 디자이너가 되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디자이너는 그 모든 것을 이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단 2가지로 증명해야 합니다.
©Unsplash의Sigmund
저는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해있는 반려동물 건강 스타트업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7년차 디자이너입니다. 취미로 포토샵을 만지던 영문학도에서 스타트업을 책임지는 디자인 리드까지 오며,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제가 시도했던 과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특히 저와 같은 비전공자 디자이너들은 더 경쟁력있는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또 어떤 역량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어려워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현업 실무자로서 주니어 ui ux 디자이너 채용을 진행할 때 눈여겨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성공한다' 식의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양산하는 다른 글들에선 말해주지 않는 숨겨진 핵심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1.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비결 3가지
1)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채용 과정을 준비하다보면 자기소개서를 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대기업이나 규모 있는 스타트업에서는 반드시 자기소개서를 요구합니다. 물론 특정한 형식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 생각할 만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개해달라는 곳도 있고, 좋아하는 것이나 즐기는 것들을 통해 소개해보라는 등 요즘 자기소개서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도 큰 틀에서는 많이 다르진 않습니다. 결국 내가 조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고, 조직 문화와 내 가치관이 어울리는지 보기 위한 하나의 문서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의 첫 문장을 성공적으로 띄우기 위해선 기본적으로는 본인이 살면서 지향하는 가치나 신념, 생각이나 사고방식을 평소에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라는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두는 자기객관화 훈련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내가 생각한 내 성격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느끼는 성격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훈련을 해보면서,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지 제3자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첫번째입니다.
2) 많이 읽고, 쓰고, 말하기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많이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말과 글은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떻게 말하고 쓰는지를 쉽게 보여줍니다. 아무리 자기소개서를 공들여 쓴다 해도, 평소 문장을 쓰는 습관과 표현의 다양함은 며칠 잠깐 공부한다고 늘어나진 않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마다 지문, 목소리, 얼굴, 분위기가 모두 다르듯이 글 역시 그 사람의 어휘력과 문장력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Unsplash의Glenn Carstens-Peters
특히 ui ux 디자이너를 준비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글쓰기나 말하기를 평소에 많이 해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에 대한 하드스킬은 뛰어나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ui ux 디자이너 실무 환경에선 디자인 산출물의 디자인 근거와 의도를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때,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조직 안에서 구성원을 설득할 때 지금껏 길러온 글과 말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와 결과, 앞으로의 방향 등 전체적인 대화의 맥락을 자연스럽게 설계하고, 맥락마다 상대방의 감정과 논리를 해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려면 결국 평소에 언어 습관이 잘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좋은 문장들을 많이 읽고 써본 사람의 문장은 같은 뜻이더라도 표현의 깊이가 다르고 문장 자체에 힘과 설득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맞은 문장과 어휘를 잘 쓰는 디자이너는 그렇지 않은 디자이너보다 자신의 논리를 더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더 원만하게 소통하고, 더 생산적으로 논의하고 일하는 것에 능숙해집니다.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적합한 어휘와 표현 활용이 부족하거나, 문장의 호흡을 알맞게 조절하지 못하거나, 또는 문단의 흐름과 구성이 불안하다면 아무리 내용이 논리적이고 매력적이라 할지라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이 흐름과 구성이 우리가 흔히 아는 자기소개서 템플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템플릿에 맞춰서 단어만 바꿔 넣은 자기소개서는 문장 자체에서 쉽게 티가 납니다. 따라서 잘 짜여진 템플릿을 찾기 보다는 나만의 문장 자체를 말맛을 살려 꾸준히 써보고 읽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내가 선택했던 방법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또 많이 읽고 써본 후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봐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브랜드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나를 나타내는 표현들과 성격들을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해보면서, 어딜 가더라도 나를 이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수식이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이 문장을 보고 내가 누군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가 선택했던 방법은 제가 ‘스펙트럼’이라 이름 붙인 방법입니다. 먼저 내가 생각한 내 성격들을 뽑아보고, 다른 사람이 보는 내 성격을 뽑아봤습니다.
그 다음은 성격들을 스펙트럼으로 만들기 였습니다. 장점인 성격은 극단적으로 묘사해보고, 단점인 성격은 적당하면 어떤 장점이 되는지를 묘사했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나는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내 성격을 명확하게 단정 짓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찾아낸 성격과 스펙트럼을 이리 저리 합치고 쪼개고 섞어봐야 합니다. 그 중 한 방법은 단점을 정반대 되는 개념과 합쳐보는 것입니다.
저는 오지랖이 매우 넓고 참견을 많이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말에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을 뜻할 때 -쟁이라고 하는데, 참견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일컬어 참견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오지랖이 넓다는 건 지식이 깊지 못하고 얕게 아는 허울만 있다는 뜻이기에, 정반대인 전문가 라는 개념을 더했습니다.
대장장이나 미장이처럼 우리나라 말로 전문가를 뜻할 땐 -장이를 붙입니다. 참견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참견-장이, 참견 스페셜리스트라는 표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표현을 보고 왜 참견쟁이가 아닌 참견장이, 참견 스페셜리스트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것은 성공했으니, 여기서 내가 가진 성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낼 수 있었습니다. 즉, 내 단점과 장점으로부터 내가 일하는 방식과 내 디자인 성향까지 하나로 잇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왜 참견 전문가냐는 질문에 ‘사업 전략에서부터 맥락을 이해해야 더 나은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이야기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기획안에 의존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더 나은 제품을 위해 모든 직군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참견을 마다하지 않는 디자이너, 즉 참견 스페셜리스트이자 참견 전문가다’ 라는 답변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면밀하게 생각하고 표현을 골라낸 다음, 꾸준히 좋은 글을 쓰도록 연습한다면 나만 가질 수 있는 내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고, 글을 쓰고 읽는 건 지루하고 지난한 일이지만 하루에 30분씩이라도 투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한달이면 15시간이고, 1년이면 무려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읽고 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금씩 쌓이는 고민의 시간들이 나의 디자인 가치관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2. 포트폴리오와 스토리텔링
물론 자기소개서 하나만으로 내 스토리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서가 아무리 뛰어나도 디자이너로써 포트폴리오에서 내 역량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듭니다. 특히 비전공자 디자이너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포트폴리오입니다. 전공자에 비해 체계적으로 디자인 지식을 학습할 기회가 적다보니 학원과 강의로는 채울 수 없는 이론적인 기초 등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에서 더 중요한 것은 디자인 하드 스킬보다는,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만들고 하나의 맥락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UXUI디자이너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역량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UXUI디자이너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나'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만드는 법은 어떤건지 소개해봅니다.
1) UIUX 디자이너를 제대로 이해하기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은 매우 많습니다. 심미성, 균형 감각, 색채, 창의성 등 수많은 역량이 필요하지만, UXUI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논리적인 디자인과 문제 해결력입니다. UXUI 디자이너의 직무는 ‘아름답고 보기 좋은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제품을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즉, 심미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우리 제품을 쓰는 이유와 쓰는 과정에서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Unsplash의UX Indonesia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포트폴리오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겪는지, 왜 이렇게 기획했고 디자인했는지, 그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근거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금은 심미적 완성도가 떨어질 지라도, 그렇게 디자인하게 된 명확한 근거가 있는 포트폴리오가 더 좋은 포트폴리오입니다.
앱과 웹을 가독성 있고 예쁘게 만드는 것 역시 무시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인 것은 UXUI 디자이너가 어떤 직무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UI디자이너는 버튼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UX디자이너 역시 사용자 여정지도를 깔끔하게 잘 만드는 사람 역시 아닙니다. 버튼을 개선하는 것도 결국 사용자가 더 쉽고 편하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고, 사용자 여정 지도를 만드는 것도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만드는 것이니까요. UXUI는 우리 앱과 웹을 통해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핵심이고, 우리는 논리적인 근거를 통해 디자인함으로써 해결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포트폴리오에 디자인의 결과물을 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생각한 과정들이 논리적으로 담겨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UX리서치, 디자인 프로세스, UI설계 등은 모두 수단으로써의 디자인으로 담겨야 하고,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씽킹이 핵심입니다.
2) 스토리텔링 완성도를 높이는 프로젝트
두번째로는, 자신이 한 모든 작업물 중 가장 중요하고 내 디자인 성향이 잘 드러나는 프로젝트만 반영하세요.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모든 작업물을 다 보여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지원한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과 거리간 먼 작업물은 제외하고, 제일 완성도가 높고 관련있는 프로젝트 2~3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때, 자기소개서를 통해 쌓은 나만의 이야기가 포트폴리오의 프로젝트에도 고스란히 잘 반영되었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자기소개서에서는 꼼꼼하고 정교한 사람으로 소개했는데, 디자인 디테일이 떨어지는 프로젝트를 보여준다면 ‘나' 라는 디자이너의 스토리텔링 완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는 한 쌍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내가 어떤 디자이너인지 보여주는 거라면, 포트폴리오는 자기소개서의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서 만든 나만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은 포트폴리오에서 그대로 보여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가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있어야 탄탄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Unsplash의Zyro
과정이 논리적이면서 자기소개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프로젝트들을 추려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됩니다. 이때 어떤 부분들을 유념하면 좋은 지 몇가지 짚어봤습니다.
(1)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PDF 문서 형태로 준비할 것
a. 요즘 노션을 활용한 포트폴리오나 웹사이트를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결국 받는 대상이 명확한 비즈니스 문서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환경에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범용성이 좋은 형식인 PDF 문서 형태를 기본으로 준비해주세요. 노션이나 웹사이트 링크 등은 PDF 형식을 준비한 이후의 선택 사항으로 준비하세요.
b. 비핸스 등 웹에 업로드하는 걸 고려해 스크롤이 이어지도록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용 환경에서는 페이지 형태로 나뉘어진 문서를 선호합니다. 하나의 스크롤로 이어져 있다면 열람하기 어려우니 기본적으로는 페이지를 나눠주세요.
(2) 사이즈는 프레젠테이션에 용이한 16:9로 만들 것
a. 예전의 디자이너는 편집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인쇄 관련 디자인 지식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내용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문서 자체도 중요했지만, UXUI디자이너 포트폴리오는 문제해결력과 논리가 중심이기 때문에 인쇄된 문서가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포트폴리오를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는 회사들이 많아짐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화면에 띄우는 걸 고려해 16:9 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3) 표지는 자기소개서에서 만들어 낸 아이덴티티를 적극 활용할 것
a. 표지는 포트폴리오의 얼굴입니다. 포트폴리오 라는 글자만 넣기 보다는, 내가 어떤 디자이너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에서 내 성향을 소개했다면, UXUI 포트폴리오의 표지에서 그 성향을 시각적으로 잘 드러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빠르고 신속함을 본인의 강점이나 스토리텔링의 핵심 소재로 삼았다면, 표지에서도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컨셉을 잡아주면 좋습니다.
(4) 자기소개서가 있더라도, 포트폴리오에도 가벼운 소개를 잊지 말 것
a.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가 한 쌍이지만, 포트폴리오 역시 포트폴리오만의 소개가 필요합니다. 포트폴리오를 열람하는 상대방이 나를 한번 더 인지하고 어떤 사람인지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자기소개서와 표지에서 드러난 내 성격의 근거가 되도록 내 역량과 약력 등을 정리해 프로필 페이지를 만들어 주세요. 소개는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함축해서 넣어주세요.
(5) 분량은 프로젝트 갯수는 2~3개 정도로, 제일 중요한 작업물부터 보여줄 것
a. 대표적인 프로젝트 2~3개 정도면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자체를 하나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세요. 강조할 것은 강조하고, 가릴 것은 확실하게 가려야 합니다. 다 보여주려고 하다간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으니 가장 잘 보여야 하는 대표적인 작업물만 추리고 나머지는 확실하게 시각적인 중요도를 낮추거나 빼는 게 좋습니다.
(6) 각 프로젝트의 전개 과정과 순서는 최대한 통일할 것
a. 각 프로젝트마다 진행된 과정은 모두 다르겠지만, 큰 틀에서의 맥락은 모두 비슷합니다. 가장 맨 처음에 보여줄 프로젝트를 리서치 - 디자인 - 회고의 순서로 보여줬다면, 다른 프로젝트들도 상세 과정에 차이는 있어도 이 흐름에 맞게 내용을 배치해주세요.
(7) 논리적인 디자인과 문제해결을 넣은 후에 디테일을 신경쓸 것
a. 우선적으로 문제해결력이 잘 드러나 있는 지를 확인하고 난 후에는, 우선순위가 비교적 낮은 부분들을 다듬어 주세요. 오탈자는 없는지, 프로젝트에 넣은 디자인들이 포트폴리오 및 자기소개서의 전개와 잘 어울리는지, 디자인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은 없는지 전체적으로 점검해주세요.
(8) 최대한 단기간에, 일정을 압축해서 집중해서 진행할 것
a. UXUI 디자이너 포트폴리오는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집중만 할 수 있다면 단기간에 완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현직 시니어 디자이너들의 피드백이 충분하다면 더더욱 빠르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커뮤니티를 통해 시니어 디자이너들에게 커피챗이나 포트폴리오 리뷰를 요청해보세요. 이때, 많은 사람들에게 받는다고 좋은 결과물이 나오진 않습니다. 내가 지향하는 디자인 성향이 가장 유사할 것 같은 사람 한두명을 중심으로 좁고 깊게 피드백을 받으세요.(목표로 하는 회사에 재직 중인 디자이너 분들이라면 더더욱 좋겠죠?)
Unsplash의Hal Gatewood
포트폴리오 전체적인 부분을 기획했다면 이제 내가 작업한 디자인들을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로 재구성하는 게 필요합니다. ui ux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재구성할 때는 이런 부분을 유념해주세요.
(1) 각 프로젝트 역시 표지를 만들 것
a. 프로젝트의 목적을 제일 잘 보여주는 목업 스크린이나 화면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정보를 요약해주세요.
b. 프로젝트의 기간이 있다면 기간을, 공동 작업이라면 기여도를 기입하되, 기여도를 수치화하기 힘들다면 어떤 작업을 담당했는지를 적어주세요.
(2) 각 프로젝트 표지 다음에는 프로젝트를 요약하는 Overview 페이지를 만들 것
a. 프로젝트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 문제 접근법과 과정, 결과 등 전체 내용을 요약하는 개요 페이지를 넣어주세요.
(3) 각 프로젝트는 문제 발견 및 정의 - 리서치 - 가설 - 디자인 및 주요 포인트 - 결과 및 회고 의 순서로 진행할 것
a. 세부적인 흐름이나 제목은 달라도 되지만, 문제를 정의하는 걸로 시작해 프로젝트를 되돌아 보는 걸로 끝나는 순서는 최대한 지켜주세요.
(4) 결과 부분에서는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꼭 밝힐 것
a. UIUX 디자인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설을 세우고, 가설의 결과로 얻은 인사이트를 새로운 가설로 다시 설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성공이라면 더 고도화할 부분을, 실패라면 어떤 새로운 가설로 만들어낼 지를 분석해주세요.
(5) 회고 부분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을 포함해,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적을 것
a. 프로젝트에서 느낀 바가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어떤 부분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내용 역시 필요합니다. 아쉬운 점 역시 좋은 회고점이 되고 또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니 최대한 상세히 적어주세요.
디자이너를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고 험난할 수 있습니다. 특히 ui ux 디자이너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는 다른 디자이너 직무에 비해 기술적이고 공학적인 부분이 강조되기 때문에, 그동안 시각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었다면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 차근차근 생각해보고, UIUX 디자인을 뒷받침하는 행동심리학, 인지과학, 웹 및 앱 개발 지식 등 다양한 분야를 부지런히 학습하고 반영한다면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스스로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디자이너 커리어를 항상 응원합니다.
©Unsplash의Nick Morrison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빠르고 확실하게 끝내고 싶다면?
오늘은 현직 프로덕트 디자이너 태길님과 함께 ui ux 디자이너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이력서까지 혼자서 준비하는 과정을 아직도 막막하게 벅차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땐, UIUX 디자인 스쿨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초 이론, 툴 강의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부분이 더 많은 비전공자 분들에게 더 빠르고 확실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취업 준비도 전략인 시대! 지금 UIUX 디자인 스쿨과 함께 든든하게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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