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마케팅 성공 사례

알고리즘이 사랑한 국내외 유튜브 마케팅 성공사례

마케팅 업무에 참고하면 좋을
유튜브 마케팅 성공사례 8가지 소개합니다. I zero-base


유튜브 마케팅 성공 사례

Chapter. 0
콘텐츠 작성 필자인 멘토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 콘텐츠 마케팅 스쿨 카피라이팅 멘토로 참여 중인 변유진입니다.
현재 매드업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무신사, 29CM, W컨셉, 콜로소, 리디, 삼성화재, 틱톡 등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카피라이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코카콜라, IKEA, 구글플레이 등의 브랜드와 함께 유튜브 향 예능, 인터뷰 콘텐츠 등을 기획 및 연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Chapter. 1
유튜브 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는?

[ 글로벌 OTT도 선택하는 유튜브 마케팅 ]

최근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글로리’와 다큐 ‘나는 신이다.’의 열풍이 거셉니다.
유튜브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할 것만 같았는데, 넷플릭스 작품을 먼저 언급해서 이상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두 작품은 사회적 이슈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이 작품들을 넷플릭스에 접속해서 선택적으로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예상보다 많은 이들의 시청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은 ‘유튜브 알고리즘’이었습니다. ‘더 글로리’의 ‘스튜디어스 혜정이’가 ‘페브리즈 굴욕’을 당하는 ‘유튜브 쇼츠(shorts)’를 보고 더 글로리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해당 장면은 또다시 유튜브상에서 다양한 패러디 콘텐츠로 양산되기도 했습니다.

[ 롱폼과 숏폼 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유튜브 마케팅 ]

두 작품의 공통점은 매우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체계적 구성과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편당 1시간에 육박하는 롱폼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숏폼 콘텐츠로 재생산이 가능했습니다.

둘을 ‘유튜브 쇼츠’ 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요약 콘텐츠로 먼저 접하고 본편으로 진입하는 시청층이 증가했음은 물론이고, 유튜브 요약본만 보고 ‘봤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유튜브’라는 플랫폼으로 천편일률적이었던 시청 문화도 상당히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hapter. 2
유튜브 마케팅 성공사례 5가지 분석

[ 롱폼의 숏폼화, 쿠팡플레이를 이끄는 SNL코리아 ]

더 글로리처럼 유튜브 쇼츠를 통해 화제를 만든 콘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리부트”인데요. 앞서 tvN을 통해 진행됐던 시즌 1~9는 큰 인기를 끌었으나 방송의 제재와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운 퇴장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snl 코리아 유튜브 쇼츠

다양한 유튜브 유머 채널에서 쇼츠로 활용되고 있는 SNL 코리아 / 출처 - 유튜브 쇼츠

새로운 리부트 시즌은 OTT라는 플랫폼의 자율성을 활용하여 방송의 한계를 넘는 19금 개그와 밈의 집합체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SNL 코리아 리부트는 유튜브 쇼츠와 릴스 등 숏폼 콘텐츠로 하이라이트 장면을 재편집해서 쉴 새 없이 배포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쿠팡플레이의 확산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 달라진 네고왕, 간결해진 썸네일 ]

달라스튜디오의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은 장기화되면서 비슷한 내용의 반복, 소재 고갈, MC 교체 이슈 등이 발생하며 위기 상황을 맞이했는데요. 이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MC ‘홍현희’ 씨 영입으로 좀 더 컨셉을 강화하였고, 유입을 좌우하는 썸네일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간결해진 네고왕 썸네일

달라진 네고왕의 유튜브 썸네일 / 출처 - 달라스튜디오

특정 제품의 할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해서 긴 제목을 노출시키는 것이 아닌 품목만을 크게 확대해서 홍현희 씨의 얼굴과 함께 노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평균 90만 회에 달하는 새 시즌의 조회수를 보면 확실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숏폼화되는 유튜브 마케팅 시장에서 크리에이터와 콘텐츠의 간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성공사례입니다.

[ 29CM의 깊은 감도, 브랜드 코멘터리 ]

29CM의 PT는 이름처럼 다소 정제되고 매거진에 가까운 콘텐츠였다면 유튜브에서 시도한 ‘브랜드 코멘터리’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콘텐츠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브랜드를 향한 감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9CM와 입점 브랜드가 기존에는 평면적으로 느껴졌다면 유튜브라는 채널에 적합한 콘텐츠를 통해 입체적인 브랜드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브랜드의 모든 것을 콘텐츠화, 오롤리데이 ]

오롤리데이는 작은 브랜드의 마케팅 방법을 유튜브라는 플랫폼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 내부의 이야기들, 브랜드의 중심이 되는 브랜드 철학, 마케팅 활동 및 방법, 신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신들의 채널에 담고 있습니다.

[ 트렌드를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들 ]

드라마와 다큐에서 ‘더 글로리’와 ‘나는 신이다’가 있다면, 가장 핫했던 예능은 ‘피지컬 100’이 아닐까 싶습니다.
피지컬100은 새로운 콘텐츠지만 어딘지 모르게 기존의 콘텐츠들을 닮아있는데요.

어려운 미션이 주어지고 경쟁 체제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은 ‘가짜 사나이’ 등의 유튜브 콘텐츠를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출연자의 다수가 이미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거나 콘텐츠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크리에이터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스널 브랜딩 또는 사업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피지컬100의 화제성은 출연자들의 이후 활동을 통해 다시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출연자 간의 관계성을 담은 내용이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공중파나 종편 방송의 대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유튜브가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게 했습니다.

Chapter. 3
해외 캠페인 사례 3가지 이상 분석

[ 해외 유튜브 캠페인은 다를까? ]

해외에는 좀 더 확실하게 자신들의 철학이나 방향성을 유튜브 채널에 담아내는 곳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레드불, 애플, 넷플릭스를 꼽고 싶은데요.

[ 1.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 ]

레드불은 최근 "날개를 펼쳐줘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전 슬로건이었던 "날개를 달아줘요"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레드불의 광고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슈퍼볼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단골 손님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레드불의 브랜드 정신을 내포하기에 TVC는 짧고 부족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2분 이상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레드불만의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주에서 지구로 점프를 시도한 영상은 7년이라는 긴 시간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 2. 애플, Quiet the noise ]

애플의 아이폰 14의 노란색이 출시된 지금, ‘Hello Yello’라는 글로벌 카피를 ‘나랑 노랑’으로 한국화한 사례가 주목받았었는데요. 애플은 이처럼 출시하는 제품의 특성을 간결한 카피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유튜브 콘텐츠로 잘 쌓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에어팟 프로2의 광고 역시, 달라진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대한 스토리를 콘텐츠와 카피에 잘 담아냈는데요. ‘Quiet the noise’라는 제목으로 마치 도심 속 섬에 고립된 것처럼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의 장점을 잘 표현했습니다.

[ 3. 넷플릭스, Official Trailer ]

서두에 넷플릭스 코리아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면, 글로벌의 사정도 궁금해집니다.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는 어떤 모습일까요?
역시나 공식 예고편(Official Trailer)으로 가득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최신 콘텐츠의 예고편이나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다면, 시청자들은 넷플릭스를 찾기보다는 유튜브를 찾는다는 점을 공략한 것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콘텐츠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 유튜브 마케팅, 시작해도 괜찮을까? ]

유튜브는 곧 지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지금 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하는 건 늦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끔 유튜브의 사용자층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비력을 갖춘 장년층 이상이 점차 모바일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유튜브에도 다수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마케팅이 점차 매출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말처럼 유튜브 마케팅은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브랜드 정신을 아카이빙하고 저널리즘을 형성할 수 있는 채널을 찾고 있다면, 여전히 대세는 유튜브입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다루는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제로베이스 스쿨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감도 깊은 콘텐츠의 힘은 남다른 기본기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실력을 키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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