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1분 자기소개
프론트엔드 1분 자기소개 준비 방법 총정리
(feat. 신입 IT 개발자라면 필독!)
프론트엔드 스쿨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커리어코칭 및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신영입니다. 자칭 ‘집조(집요한 조력자)’라고 부릅니다🙂
저의 이력서/자기소개서 및 면접 코칭을 받았던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생들은 네이버, 카카오, 신한은행, 롯데정보통신 등 1군 기업부터 IT기업,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에 취업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요. 더불어 외부에서는 국내 공공기관 서류 및 면접 역량 평가위원으로 10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관 시각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죠.
오늘은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준생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1분 자기소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1 '1분 자기소개'가 면접에서 왜 중요할까요?
취업 시작에서, 특히 면접장에서 1분 자기소개는 본인이 평가받는 첫 단추입니다. 물론 그 짧은 자기소개가 면접 합불의 결정적인 요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면접장 분위기를 환기하여 지원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후킹’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1분 자기소개의 목표] 긍정적인 첫인상 만들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면접관은 피곤합니다. 회사일로 바쁘게 일하다 면접 평가 해달라는 인사팀 요청으로 시간 맞춰 참석하느라 정신없이 달려오신 분도 있고, 다음 회의 준비로 머릿 속에 분주한 분도 있습니다. 물론 오늘 면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오신 분도 있을 겁니다. 여하튼 본업이 따로 있는 분들에게 면접은 피곤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면접관의 피곤함을 날려버릴 자기소개가 필요합니다. 그 소개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면접관의 궁금증을 자극하게 되고, 기대를 갖고 면접을 진행하게 만들 겁니다.
#2 그렇다면 개발자 면접에서 1분 자기 소개를 준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기소개는 반드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 즉 ‘강점’입니다. 너무 뻔한 일반적인 내용으로는 그 사람이 궁금하지 않습니다. 지원 직무에 적합하다는 근거를 제시해 주어야 하죠. 내가 ‘왜 이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가 드러나야 면접관은 ‘정말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어?’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지원자를 관심있게 바라보게 됩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프론트엔드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함께 살펴봅시다.
1) [첫 멘트] 지원 대상 기업 및 직무 기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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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첫 멘트 예시]
* 안녕하세요. 이번 OOO의 프론트엔드 개발 직무에 지원한 A 입니다.
* 만나서 반갑습니다. OOO의 프론트엔드 개발 직무에 지원한 경력 2년차 B 입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OOO 관련 개발자로 활동 중인 C 입니다. 이렇게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1분 자기소개 첫 멘트는 이렇게 시작하죠. 경력자는 연차나 현직자임을 알리면서 시작합니다. 신입인 경우, 밝은 태도와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상대방을 환기시켜야 합니다.
2) 개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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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개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예시]
* 대학 코딩 동아리에서 참여한 해커톤 대회 우수상 수상 경험으로 개발자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OO 관련 창업을 진행하며, 개발 단위에 필요한 지식을 공부하다 개발 적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 웹소설 출판기업에서 퍼블리셔로 활동하다 개발자들이 불편한 사이트를 개선함으로써 어떻게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관은 왜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그 이유가 지원자가 경험했던 상황을 근거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었을 때,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어하게 됩니다. 즉, 지원자는 면접관의 ‘궁금증 유발자’가 되어야 합니다.
3) 개발 직무 관련 준비, 노력 및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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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개발 직무 관련 준비/노력/성과 예시]
* 하루 12시간씩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웹서비스 기획, 개발, 배포까지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주기적으로 리팩토링 및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협업을 통해 동료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 3년차 UI/UX 개발자로 스타트업 웹의 기능 및 뷰를 구현하였습니다. 웹페이지 압축 및 최적화로 페이지 로딩속도를 3배로 개선했으며, 데이터 자동 수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배의 광고효율을 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발자로서 무엇을 해보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정량/정성적으로 설명하는 파트로 직접 경험해야만 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면접관은 ‘정말 그런 성과를 냈다는 말이지’라는 궁금증으로 실제 프로젝트에 대해 딥하게 질문할 수 있으니, 지원자는 답변준비를 꼼꼼히 하셔야 합니다.
4) [마무리 멘트] 지원동기 또는 입사 후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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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지원동기/입사 후 포부 예시]
* 끊임없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A회사에서 자기주도적인 개발자로 성장하고 기여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개발자에겐 ‘같이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회사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저와 동료와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원하는 기업이 갖는 핵심키워드를 활용해 지원동기나 입사 후 포부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마무리하면 됩니다.
#3 특별히 비전공자라면 1분 자기소개에서 어떤 점을 강조하면 좋을까요?
비전공자분들은 자기소개를 준비할 때 어떤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야 하는지 어려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지만, 컴공 출신보다 다른 전공자가 가지고 있는 강점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한 강점이 프론트엔드 개발자 직무에 어떤 도움이 되는 지 풀어내면 됩니다.
1) 인문계: 문서작성 능력/프리젠테이션 능력/설득 능력
2) 외국어 부분: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능력
3) 경영/경제 전공: 데이터분석 및 비즈니스 마인드
4) 디자이너 전공: UI 부분에 대한 이해도
5) 이공계: 비즈니스 로직 및 수학적 이해도
#4 실제 1분 자기소개 사례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실제 프론트엔드 개발자 신입 입사자 중 한 분의 사례를 제시해 드립니다. 신입은 경험치가 많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핵심은 본인만의 경험이나 생각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실제 1분 자기소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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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기업 및 직무 기반 소개]
안녕하세요. OOO FE 플랫폼에 지원한 프론트엔드 개발자 OOO입니다.
[지원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에 흥미가 있어 대학교 2학년 때 블록체인 학회에 들어가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관련 서비스들을 경험하며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 대한 사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화면 설계로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 경험 이후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사용자와 가장 밀접하게 마주하는 프론트엔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무개발을 위한 준비와 노력]
날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프론트엔드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페이스북 생활코딩과 같은 개발 커뮤니티와 유튜브 노마드 코더, 각종 기술 블로그 글을 보고 관련 지식을 쌓으면서 이 분야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바로 적용시켜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제로베이스 과정에 지원하여 수료하였고,
[지원동기]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성장하고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 OOO에 지원하였습니다.
-> 위 내용도 무난합니다. 하지만 제가 면접관 입장에서 듣기 쉬운 버전으로 수정해 보았습니다.
[실제 1분 자기소개 예시 수정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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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기업 및 직무 기반 소개]
안녕하세요. OOO FE 플랫폼에 지원한 OOO입니다. 이렇게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저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에 흥미가 많습니다. 대학교 2학년, 블록체인 학회에서 활동할 때,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 대한 사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화면 설계로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 경험 이후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프론트엔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무개발을 위한 준비와 노력]
하루 12시간 이상, 6개월 간의 치열한 공부로 JS 및 React를 비롯한 프론트엔드 필수 역량을 쌓았습니다. 현재 저는 날마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생활코딩이나 유튜브 노마드 코더, 각종 기술 블로그 글을 찾아보며 이 분야의 매력을 점점 확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지원동기]
이렇듯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성장하고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자 OOO에 지원하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5개발자 면접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할 때 주의할 점 혹은 하지 말아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1) 면접관은 ‘개발직무’와 관련없는 내용은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가끔 커리어 전환을 하시는 분들이 과거 직장에서 성과를 냈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성과경험은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직무와 연계해서 설명하지 않으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은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먼저 듣고 싶어하니까요. 기타 직무 경험은 협업, 타 직무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이해도 등 부가적인 역량으로 풀어내는 것이 전략적으로 더 좋을 수 있습니다.
2) 내용이 너무 길거나 장황한 끝맺음은 평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핵심내용을 짧게 정리해 두괄식으로 표현하고, 그 뒤에 근거나 이유를 풀어나가면 면접관이 편안하게 듣고,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3) 목소리가 너무 크거나 작으면 집중에 방해가 됩니다.
목소리가 크면 자신감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직무도 있습니다. 예: 경찰, 군인 등)
사실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적당한 톤과 속도에서 더 잘 전달됩니다.
4) 신체 일부(머리, 어깨, 손, 발, 눈동자 등)가 계속 움직이면 시선이 분산됩니다.
특히 비대면 면접에서는 작은 움직임도 크게 보이기 때문에 면접관이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지원자가 직접 면접 연습을 녹화해 교정하셔야 합니다. 올바른 자세에서 적당한 톤과 자신감있는 태도가 나옵니다.
#6 마치며
취준하는 과정이 어려우시겠지만, 꾸준한 지원만이 여러분들의 경험치를 쌓아 빠른 합격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니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너무 속상해하기 보다는 경험치를 쌓았다고 생각하세요 :)
만약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면접관은 어떤 이력서와 자소서를 보고 싶어하는가’, ‘면접관은 어떤 지원자를 선호하는가’,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등이 궁금하다면 언제든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제가 그 답을 명쾌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프론트엔드 스쿨의 최종 합격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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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커리어코칭 수강생 개발직군 입사기업
* 네이버, 네이버웹툰, 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한은행, 하나금융티아이, SK쉴더스, 롯데정보통신, 교보정보통신, 오늘의집, 11번가, 이베이코리아, 쏘카 등
* 가비아, 그린랩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AI, 테크랩스,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인프랩, 라프텔, 미리디, 스와치온, 마이다스아이티, 중고나라, 트리플, 모두싸인 등
개발자 취업은 제로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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