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

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 무엇이 있을까?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이건 꼭 알아두세요!
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 I zero-base

해가 갈수록 그 중요도가 더 높아지고 있는 콘텐츠 마케팅!
여러분은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한경 경제용어사전이 정의한 ‘콘텐츠 마케팅'이란 상기와 같은데요. 반드시 음악이나 동영상이 아니더라도, 브랜딩 혹은 잠재 고객 수집을 위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활동 모두를 콘텐츠 마케팅이라 일컬을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굉장히 많은 콘텐츠를 접하며 살아가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하는 사진들과 이미지 광고, 브랜드 홈페이지, 매일같이 보는 유튜브 영상과 메일함에 쌓여 있는 뉴스레터까지… 이처럼 고객에게 가장 친근하게 그리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콘텐츠인 만큼 콘텐츠 마케팅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데요.

콘텐츠 마케팅을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잘 하기 위해서는 실제 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많이 확인해보아야 하는 법! 오늘은 국내 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 나아가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와 독특한 마케팅 사례까지 한 번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
국내 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 알아보기

[벅스뮤직 - essential;]

감성적인 인테리어 샷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있죠? 바로 벅스뮤직에서 발행하는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essential 시리즈를 띄워놓은 모니터 화면인데요.

‘나만 알고 싶은' 감각적인 플레이리스트와 그에 걸맞은 힙하고 감성적인 썸네일 화면으로 한 때 MZ세대의 일상에 뗄 수 없는 콘텐츠가 된 essential. 젊은 세대의 파티 현장이나, 여유로운 주말 힐링 샷에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콘텐츠나 다름이 없습니다.

해당 콘텐츠가 벅스뮤직에서 발행되는 콘텐츠임이 알려진 후, ‘굉장히 감각적인 노래들이 많아서 당연히 개인이 발행하는 줄 알았다', ‘벅스 뮤직이 만드는 콘텐츠라니 의외다' 하는 네티즌 반응도 있었는데요.

essential을 발행하는 채널의 현재 구독자 수는 117만 명으로, 벅스 뮤직은 essential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2년 K팝 버전의 플레이리스트 채널인 ‘마르지(marji.)’ 채널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MZ세대의 시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며 그들의 일상에 스며들었을 뿐 아니라 다소 예전 브랜드라고 인식되던 벅스 뮤직에 대한 이미지 또한 제고시킨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 1월 부터는 벅스 뮤직 앱을 통해서도 essential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상반기 앱 사용자 수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지 기대 됩니다. 현재 해당 채널에는 총 291개 콘텐츠가 업로드 되어 있는데요. 잘 기획된 콘텐츠 그리고 꾸준한 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해당 사례를 통해 엿볼 수 있겠죠?

[대학내일 - 캐릿 Careet]

요즘 MZ세대의 트렌드가 궁금한 사람들, 그리고 최신 트렌드가 궁금한 마케터라면 꼭 구독한다는 뉴스레터가 있죠. 바로 대학내일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캐릿 Careet 입니다.

캐릿은 ‘진짜' MZ세대가 쓰는 밈과 그 밈이 생겨나게 된 계기, Z세대의 최신 근황을 보여주는 콘텐츠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퀴즈 형식의 내용 전개,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는 뉴스레터인데요.

캐릿이 어떻게 MZ세대의 트렌드에 대해 이리도 ‘빠삭'한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지 보려면 그 발행 주체인 대학내일에 집중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대학 생활을 담은 종이 잡지로 이름을 알린 대학내일은 2019년, 돌연 종이 잡지 휴간을 선언하고 그들이 확보하고 있는 대학 인프라와 20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대행업을 시작하였는데요.

마케팅 대행업에 뛰어든 대학내일은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캐릿'등을 통해 그동안 자신들이 쌓아왔던 젊은 세대 기반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마음껏 펼치게 됩니다. 자신들의 특장점이였던, 방대한 ‘20대 데이터'를 아주 잘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21년 4월 기준으로도 벌써 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은 캐릿. 대학내일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를 가장 매력적으로 살려낸 콘텐츠임은 물론, 멤버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대학내일에 MZ세대 대상의 마케팅 이벤트를 대행 요청하면, 어쩐지 그 어떤 대행업체 보다 더 엣지있게 진행해줄 것만 같은 인상까지…! 여러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콘텐츠라고 할 수 있겠죠?

[CU 숏폼 드라마 - 편의점 고인물]

CU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시리즈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입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엮은 콘텐츠인데요.

최근 콘텐츠 마케팅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숏폼 콘텐츠' 형식을 차용한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실제로 방영 39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콘텐츠를 기획한 BGF 리테일 신아라 책임은 “편의점 고인물 기획 초기 단계에는 4-5분 분량의 콘텐츠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숏폼 포맷을 즐기고 유튜브 쇼츠, 틱톡 등의 플랫폼이 급부상하면서 ‘숏폼 드라마'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트렌드에 맞는 기획 방향을 잘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아울러 신아라 책임은 씨유튜브와 관련해, “만나면 반가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씨유튜브의 역할"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최근 편의점 업계 패러다임이 브랜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CU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가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브랜드 언급량 또한 늘어날 수 있는 방향의 콘텐츠 마케팅을 설계하고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 고인물로 유입된 씨유튜브의 신규 구독자가 8만명 이상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자연스레 브랜드 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두터운 팬층까지 만들어낸 아주 좋은 국내 마케팅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겠죠?

[CU 편의점 택배 MBTI]

현재 씨유튜브에서는 ‘편의점 고인물'뿐 아니라 편의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MBTI별 특성으로 풀어낸 ‘편의점 택배 MBTI’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트렌드로 급부상함과 동시에, Z세대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MBTI! 해당 콘텐츠를 통해 CU가 Z세대에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 고인물', ‘편의점 택배 MBTI’ 콘텐츠에서 우리가 생각해볼 지점은 바로 어떤 목적성을 띤 광고처럼 보이지 않아도, 광고 효과가 높은 ‘브랜딩 콘텐츠’에 대한 내용인데요.

그렇다면 ‘브랜딩 콘텐츠', 나아가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는 무엇이 있을지 다음 섹션에서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2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 알아보기

앞서 말씀 드린 씨유튜브 사례와 같이, 브랜드 마케팅 아래 콘텐츠 마케팅을 도구로 활용한다면 잠재 고객들이 자연스레 브랜드를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텐데요.

잠재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나 히스토리 혹은 세계관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팬층 형성에 도움이 된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도 몇 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파타고니아 patagonia]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창업 초부터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둔 기업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의류 제작에 유기농 목화를 사용하고, 전체 매출의 1%를 환경 단체 후원에 사용하는 등 친환경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송악산, 그냥 이대로 놔둡서' 캠페인 및 ‘푸른 심장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는데요. 국내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역 환경 단체에 힘을 더해 실제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파타고니아의 일관된 활동은 고객들의 구매 심리에도 이어져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실제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으로 확장되기 때문인데요. 다소 고가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파타고니아의 상품을 기분 좋게 소비하는 고객들이 많은 건 아마도 이 때문이겠죠?

[풀무원 - 지구식단]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 ‘환경'과 ‘비건’ 그리고 ‘지속 가능성' 이러한 흐름 속에서 풀무원은 ‘지구식단'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인데요.

사실 풀무원은 2015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통해 건강에 좋은 것이 곧 환경에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나아가 바른먹거리-풀무원이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오기도 했죠. 따라서 최근 ‘지구식단'으로 표명되는 풀무원의 환경 친화 캠페인은 최근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떠오른 이벤트는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일반적으로 가정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주부들을 타겟으로 했던 이전 캠페인들과는 반대로, 최근에는 젊은 세대까지 타겟층을 넓혀 그들의 가치 지향적인 소비 문화와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지구식단'의 키포인트!

실제로 풀무원은 지난 22년 10월부터 11일까지 성수동에서 지구식단플랜트바 팝업을 운영하며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젊은 세대가 즐길만한 아기자기한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

이처럼 풀무원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지구식단 브랜드를 통해 조금 더 트렌디한 브랜드,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 나아가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본래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를 최근 트렌드에 따라 멋지게 확장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토스 - 리브랜딩]

지난 2022년, 토스는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과 로고를 변경하였는데요. 이런 토스의 리브랜딩 속에서 우리는 토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확장, 그리고 더 큰 차원의 브랜드 비전을 읽어낼 수 있는데요.

실제로 토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토스가 생각하는 새로운 금융은 혜택이 닿지 않던 곳까지 시선을 보내고 세심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모두의 평등한 금융경험을 위해 일상에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발견하고, 가장 명쾌한 답을 찾으려 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 했는데요. 그간 토스가 만들어온 쉽고 편한 금융에서 나아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금융의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토스는 이렇듯 새로운 비전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 2D였던 로고를 3D로 변경하고 리브랜딩 여정이 담긴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토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는데요. 해당 애니메이션을 포함, 토스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기 위한 브랜드 필름까지. 앞으로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재정립과 함께 그를 자연스레 응원하게 만드는 멋진 리브랜딩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Chapter. 3
조금 더 독특한 마케팅 사례는 없을까요?

지금까지 국내 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와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를 알아보았는데요.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부록처럼! 독특한 마케팅 사례에 대해서도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 - 더글로리 중간고사]

2023년 국내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가 있죠. 바로 넷플릭스의 ‘더글로리' 입니다. 넷플릭스는 더글로리 시즌2가 공개되는 시기에 맞추어, 모든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더글로리 중간고사'를 실시하였는데요.

“드라마 중간고사 같은 건 요즘 흔한 콘텐츠 아닌가요?”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저는 이 사례의 독특한 점을 아래와 같이 꼽고 싶습니다.

1) 시청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일 뿐더러
2) 시즌1을 다시 보게끔 자연스레 유도할 수 있는 내용에
3) 정말 중간고사를 보는 것처럼 잘 설계한 이벤트 페이지와
4) 시즌2에 대한 어마어마한 기대감 생성!
5) 거기에 실제 배우들을 활용한 콘텐츠까지, 다섯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실제로 어떠한 콘텐츠에 대해 ‘중간고사' 내지는 ‘시험' 컨셉을 씌워 진행한 이벤트는 몇 가지 있었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 설계한 이벤트로는 더글로리 중간고사가 눈에 띄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요.

콘텐츠의 화제성이 굉장히 높았던 만큼, 그 시기에 잘 부합하게 만든 마케팅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우리가 참고해볼 수 있는 지점이 많지 않을까요?

Chapter. 4
콘텐츠 마케터,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콘텐츠 마케터가 되길 희망하는 분들도 적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콘텐츠 마케터, 나아가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자격에 앞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의 가치와 특장점에 대해 잘 파악하고 이를 글이나 말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요. 내가 글이나 말로 소구하고자 하는 내용을 카피로 표현할 수 있어야 그를 다시 가공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콘텐츠로도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한 번 날카로운 시선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많은 브랜드들을 분석하고 그걸 여러분만의 표현법으로 작성해 보세요. 처음부터 창의적인 표현 방법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글과 풍부한 표현들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기 위해선 많이 읽어보고 작성해 봐야 합니다. 요즘 광고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좋은 글의 기준은 카피가 홍보성을 드러내지 않고 공감을 유발하는 글이 많은 바이럴과 고객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성을 띠지 않는 글 연습을 하기 위해 에세이 글을 많이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이유미 강사님은 광고성을 띠지 않고 자연스러운 카피를 선호해, 에세이를 읽으시면서 인사이트를 얻는다고 하셨는데요. 에세이 책을 읽는 게 어려우시다면 예스24 같은 책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미리 보기로 에세이 목차를 보시면서 감을 익히는 걸 추천드립니다. 결국 목차도 카피 라이팅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혼자 하기 너무 어렵다면? zero-base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통해 여러 동료들, 현직 멘토들과 함께 진행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피 및 콘텐츠 제작 훈련은 물론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전방위로 도와드립니다. 다양한 마케팅 사례와 더불어, 더 전문적인 훈련까지 함께해 보세요!

다양한 마케팅 사례와 콘텐츠 마케터가 될 수 있는 방법, 모두 잘 확인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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