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to 수강생 TALK

“커넥to, 대학교와는 확실히 달랐어요” | 커넥to 수강후기
커넥to 수강생 윤O은님


네카라쿠배 스쿨 1기 수강생 윤O은님

사진= 커넥to 수강생 윤O은 님

  •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윤O은 님은 올해 초, 커넥to에 선발되면서 “나의 가치를 증명해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네카라쿠배 중 한 곳에 당당히 합격했는데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소회부터, 예비 개발자에게 전하는 한마디까지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커넥to 수강생 윤O은입니다. 대학교에선 생명공학을 전공하다가 컴퓨터공학으로 전과해 공부했어요. 커넥to에 들어오기 전에는 대학에서 의료용 진단 앱을 개발했습니다. 앱에 대한 관심이 웹으로도 이어졌는데요, 그 당시 학교에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프론트엔드 기술에 대한 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커넥to에 지원했습니다.

저는 커넥to를 합격한 수강생분과 쉐어하우스에 살았는데요. 지난 6개월 동안 학원 밖에서도 밤낮 없이 공부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종강을 약 한 달 앞두고 네카라쿠배 중 한 곳에 합격해서 첫 출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000여 명 중 최종 15인으로 선발되셨는데, 기대감이 컸을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처음 참여했을 때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었다는 벅참과 잘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원했던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어요. 커넥to 선발 후, 처음 촬영한 영상에서 “뽑아주셨으니, 제 가치를 증명해보겠다”고 했거든요. 그 말을 6개월 동안 되새기면서 공부했습니다.

| part 1.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들어본 커넥to

컴퓨터공학 전공 과목과 비교할 때, 커넥to는 어떻게 달랐나요?


제가 다녔던 대학에선 프론트엔드에 대한 교육이 미비한 편이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고 HTML이나 CSS의 경우 옛날 방식으로만 배워서, 실제 디자인 도안을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어요.

커넥to에선 프론트엔드 언어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실무에서 사용하는 최신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사용성이나 디자인의 측면에서는 실무보다도 더 높은 단계를 겪어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 수업의 경우 한 수업에 많은 학생이 같이 듣다보니 질문하기 꺼려질 때가 많은데요. 커넥to에서는 강사님과 교류할 시간이 많은 것이 좋았습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수업을 들으니 모르는 내용을 그때그때 물어볼 수 있었죠. 특히 리액트 수업의 경우 강사님이 매일매일 어렵진 않은지 수강생들의 의견을 들어주셨어요. 질문에 따라 유동적으로 수업 페이스를 맞춰주셔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오래된 기술 위주로
배우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죠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처음에는 전공자니까 수업이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HTML/CSS는 보이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보이는 대로 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HTML/CSS는 브라우저에서 에러를 발생시키지 않아서 원하는 대로 동작하지 않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이들의 동작과정을 이해해야 했는데요. 실제로 실습도 일주일 동안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당시 학원이 끝나고도 밤늦게까지 쉐어하우스에서 같이 사는 수강생분에게 물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이제는 보이는 대로 가져다 쓰는 게 옳은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모든 사용자를 고려하여 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 중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전반적으로 프론트엔드의 기초를 탄탄히 해준다는 면에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고, 무작정 코딩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반이 되는 것부터 공부했는데요. 러버덕을 통해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설명하면서 차근차근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떠한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고민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은 것 같습니다.

네카라쿠배 스쿨 1기 수강생 윤O은님


개발자의 일, 기능 구현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커넥to 수강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 전에는 기능을 구현만 하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떤 기술을 왜 사용하는지, 내가 만든 코드가 남들이 보기에도 좋은 코드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의 툴 사용법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이전에는 깃을 활용하지 않아서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았었거든요. 디버깅 툴도 몰라서 코드가 안 돌아가면 무조건 다 지우고 새로 시작했었어요. (웃음)

커넥to의 커리어 코칭은 어땠나요?


우선, 자기소개서에서는 커리어 상담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어떻게 표현할지 방향을 잡는 데 많이 도움됐던 것 같아요. 같은 사건도 어떻게 풀어서 써야할지에 대한 감각을 갖게 됐습니다.

인성면접은 질문 리스트를 꼼꼼히 준비해주셔서 답변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던 것 같아요. 제 의도와 다르게 들리지 않도록 단어나 어조를 고려하면서 답변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면접에서는 그동안 프로젝트를 하면서 신경쓰지 않았던 ‘최적화’라는 부분을 짚어주셔서 실전 면접에서 많이 도움된 것 같아요. 하나의 기능에서 여러 가지 추가 기능이 들어갈 때 어떻게 코드를 확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네트워크 등 프론트엔드 분야에서 알아야 할 필수 질문도 준비해주셔서 연습했고, 실제 면접에서도 주도적으로 면접을 이끌어나가며 여태까지 공부한 내용을 막힘없이 말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네카라쿠배 스쿨 1기 윤O은 님의 수강 중 모습

사진= 커넥to 윤O은 님의 수강 중 모습

| part 2. 커넥to 취업 스토리, 궁금하세요?

‘커넥to’ 중 한 곳에 합격하셨는데 소감을 들려주세요.


사실 커넥to에서 공부하면서도 중도에 탈락할까봐 걱정하던 어린 양이었어요. 공부하면서도 진짜 갈 수 있을까, 스스로를 믿지 못했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믿고 한번 해보자 하고 했어요. 정말로 합격해서 놀라웠죠.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웃음)

서류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웹접근성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지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기술로 선을 긋는 것이 아닌 기술로 포용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고 했고, 프로젝트마다 제 기여도와 관여한 부분을 세심히 작성했습니다.

코딩테스트 체감 난이도는 어떠셨나요?


솔직히 쉬웠습니다. 실은 커넥to 이전에도 여러 기업의 코딩테스트를 보고 준비해왔던 터라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서버와 통신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건 새로운 유형이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면접은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다면요.


기술면접이 기억에 남는데요, 라이브 코딩을 진행했었습니다. 채팅을 통해 문제를 주고 이를 실제로 코딩하는 장면을 보여줘야 하는데 사소한 오류가 날 때 굉장히 떨렸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커넥to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눈여겨보셨는데요. 특히 ‘웹접근성을 통한 클론코딩’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었냐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기능을 따라하는 클론코딩은 많이들 하고 있지만, 웹 접근성까지 고려한 경우는 저는 거의 보지 못했었는데요. 이 클론코딩 프로젝트를 면접에서도 차별점으로 삼아서 자신감 있게 이야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네카라쿠배 스쿨 1기 수강생 김정원님

자료= 커넥to에서 윤O은 님이 참여한 클론코딩 팀 프로젝트

그리고 실제 면접에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한 달 배워 이만큼 성장한 모습에 놀라신 듯했는데요. 이는 평소 러버덕 프로젝트를 매일 진행한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럿이 같은 주제로 토론을 많이 하다 보니 면접까지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part 3. 커넥to를 마무리하며

커넥to를 떠나게 되셨는데, 앞으로는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가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에 목말라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도 제가 보지 못한 코드는 많고, 고려해야 할 환경도 많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커넥to 지원을 망설이는 사람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커넥to 과정 이수하면 네카라쿠배 취업할 수 있겠지’라는 수동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보다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는 능동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이 결국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커넥to에 오셔서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넥to 윤O은 님의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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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에서 6년간의 교육 경험을 통해 만든
‘네카라쿠배 스쿨’이 '커넥to'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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