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수강 후기

기본기 몰라도 일은 했는데, 무너지는 모래성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죠.

백엔드 스쿨 | 강준모 수강생


  • editor’s note
    백엔드는 학습 분야가 매우 깊고 방대합니다. 처음에는 기본기부터 시작하겠지만, 나중에 더 길게 봤을 때 심도 깊은 부분까지 반드시 익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백엔드 스쿨 수강을 시작한 준모님의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수강 후기

Chapter. 1
약 2년의 커리어를 그만두고 백엔드 스쿨을 시작하기까지

Q. 안녕하세요 준모님.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약 1년 9개월가량 성능관리 Java 에이전트 솔루션 업무를 담당하다, 현재는 퇴사 후 b2c 기반의 IT 서비스 회사의 백엔드 개발자로 새롭게 도전을 준비 중인 백엔드 스쿨 1기 강준모라고 합니다.

Q. 이전 직업도 개발자였는데, 다시 개발자를 준비 중이신 건가요?

사실 전 직장은 개발이라기보다 성능관리에 더 가까웠던 것 같네요. 이전 직장은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했는데, 운이 많이 따라줘서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기본기가 부족한 채 일을 하니까 일은 쳐낼 수 있었지만 어려움이 많았어요. 더불어 업무 강도도 너무 세서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전에 했던 일과 새로 시작하려는 백엔드 개발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기본기를 새롭게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혼자 준비하기에는 의지도 부족하고,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백엔드 부트캠프를 시작했습니다.

Chapter. 2
손코딩으로 시작한 코딩이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게 하다.

Q. 준모님을 사로잡은 백엔드의 매력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대용량 트래픽, 실시간으로 아주 많은 유저들이 접속하는 프로그램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서버, DB, 인프라 단의 비즈니스 로직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작업이 무척 흥미롭고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매료되어 IT 서비스 기업에서 백엔드 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취업률을 강조한 타 부트캠프도 있었는데 그 중 ‘백엔드 스쿨’을 고른 준모님의 선택 기준이 궁금해요.

사실 저에게 취업률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부트캠프를 듣는 수강생의 역량이 다 다를 텐데 어디에 취업했는지의 여부보다는 교육과정, 배우는 내용이 1순위였습니다. 단순히 어디 취업했는지 보다는 얼마나 많은 내용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성능 개선을 해본 경험 하나하나가 더 가치 있고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건물을 지을 때도 내진 설계가 부실하고 겉만 번지르르하면 조그만 지진이 와도 무너지듯이, 백엔드 스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어요.

Q. 준모님은 백엔드 스쿨 커리큘럼을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백엔드 스쿨은 코드의 기본부터 자료구조/알고리즘까지 이론 강의가 정말 많았는데요. 제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은 한 번 가볍게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알고 있더라도 학습하다 보면 더 많은 내용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커리큘럼에 포함된 과제들이 실력 성장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과제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몰입하다 보니 이러한 과정에서 좀 더 집중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적거나 노션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학습 내용을 스스로 메모하는 것도 좋고, 깃 허브 계정은 반드시 만들어 작성한 코드를 커밋해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는 것도 꼭 알려드리고 싶네요.

Chapter. 3
지금 당장 모르는 건 당연합니다.

Q. 준모님도 비전공자라 전공자보다 막히는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사실 비전공자로 시작하면 모르는 부분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앞으로 개발자로 일하게 될텐데 당장 이것을 모른다 해도 1년, 3년, 5년, 10년 후에도 모를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너무 조바심 낼 필요는 없고, 길게 봐서 이것을 반드시 익히겠다는 마음가짐을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백엔드 스쿨 다음 기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백엔드 스쿨을 시작하는 건 취업이라는 목적지로 향하는 "기차"를 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는 건 기차를 타면 되지만, 목적지에서 여행 계획은 본인이 짜야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백엔드 스쿨을 통해 개발자로 취업은 할 수 있지만, 개발자로 계속 커리어를 쌓아 나가는 것은 본인에게 달렸다는 뜻이죠.

백엔드 스쿨은 최신 기술 강의도 계속 업데이트 해주고, 평생 수강이 가능하다고 하니 개발자가 되기 위해 6개월만 하고 끝내는 “찍먹”이 아닌 앞으로 개발자로 활동하기 위해 두고두고 학습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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