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

“국비교육 현실을 본 담당자였기에 부트캠프를 선택하게 되었죠.”

백엔드 스쿨 | 윤지용 수강생

**백엔드 스쿨 취업후기는 백엔드 스쿨을 통해 취업한 실제 취업자를 대상으로 인증 절차를 거쳐 수집한 취업후기입니다.

  • editor’s note
    지용님은 코딩의 ‘ㅋ’도 모르는 비전공자였지만 부트캠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입사 제안을 받고 개발자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개발자가 유망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더 원하는 일을 위해 퇴사 후 백엔드 개발자가 된 지용님.
    사실 지용님은 국비교육 담당자로 근무를 했지만 부트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들어보겠습니다.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_윤지용님

Chapter. 1
퇴사를 결정하고 부트캠프를 듣기까지

20대의 경우 꿈을 찾아 퇴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30대가 되면 지켜야 할 가정도 생기기에 퇴사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게 대다수이다. 하지만 목표가 확고한데 무엇이 막을 수 있을까. 30대, 육아를 병행하며 부트캠프를 시작해 목표를 이룬 지용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지용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지원과 직업상담 업무로 커리어를 쌓으며 일하다, 이번에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에서 개발자로 새로운 취업에 성공한 윤지용입니다.

Q. 지용님은 원래 국비지원 교육산업 쪽에서 일하다 오셨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개발자 양성기관에서 취업지원 업무를 하며 개발 직무와 국비지원 학생들의 입사지원서 수정 및 회사 매칭, 그리고 직업 고민부터 취업지원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일을 하며 알게 된 IT 개발 직무에 관심을 가지다 개발자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전 행정 업무와 전혀 다른 개발 직무를 공부하시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컴퓨터 개발 환경 세팅하는 것부터 고역이었습니다. 처음에 보는 코드는 정말 외계어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어도 낯선데 기호까지 있다 보니 익숙해지는 것만 3주는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_1

▲ 강의 자료와 필기 사진=수강생 제공

Q. 국비교육에 직접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부트캠프와 국비와의 비교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제 돈을 투자하냐 하지 않느냐의 비용적인 부분인 것 같아요. 국비의 경우 비용에서는 유리하지만 의지는 그만큼 깎인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내용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큰데요. 국비는 알고리즘을 다루는 곳이 많지 않고, 오프라인인데다 강사님 한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영역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아요.

Chapter. 2
간절함을 실현시킬 수 있던 백엔드 스쿨

Q. 국비교육이 아닌 부트캠프를 선택하신 지용님의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일단 제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오프라인이 불가능한 점이 첫 번째 이유였구요. 또 하나는 ‘국비’로 듣는 것이기 때문에 ‘내 돈’으로 들을 때보다 제 의지와 간절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Q. 입과 설문에서 해주신 말이 정말 기억에 남아요. "13개월 된 아들이 밥과 간식을 무지하게 잘 먹습니다. 저는 무조건 개발자로 취업을 할 것입니다. 해야 합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도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하면서 불안한 점은 없으셨나요?

늦은 시작과 육아 휴직이라는 기한이 정해진 상황 때문에 늘 불안과 부담감에 쌓여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한 점들은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빠르게 인정하고 오히려 저를 채찍질하는 원동력으로 삼았습니다. 이제 20개월이 된 아들은 그때보다 더 많이 먹습니다ㅎㅎ

Q. 코딩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백엔드 스쿨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들려주실 수 있나요?

백엔드 스쿨 개강 3주 전부터 독학한 생활코딩 Java 강의들과 백엔드 스쿨 사전학습 강의들을 먼저 시작했기에 초반 3개월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 공학에 조금 더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전학습을 무조건 먼저 듣고 Java 언어에 대한 부분을 미리 학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실제로 강의를 들을 때는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는 형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처음 자료구조를 배울 때 강의를 먼저 듣고, 유튜브나 구글 등 최소 10개 이상의 다른 자료를 더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되고, 그 후 세세한 강의 내용과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느 지점에서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듯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점검했습니다.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_2

▲ 블로그에 공부 내용을 정리한 사진=수강생 제공

Chapter. 3
비전공자에서 6개월 만에 입사 제안을 받다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_3

▲ 합격 메일 사진=수강생 제공

Q. 들어보니 합격을 안 할 수 없는 공부 방법인 것 같아요! 어떻게 입사 제안까지 받게 되셨나요?

처음에 다른 프로젝트의 좋은 라이브러리나 기술들을 볼 때마다 제 프로젝트가 많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취업을 한 지금 돌이켜 보면, 그런 내용들보다 중요한 것은 뼈대가 되는 기본기라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그 기본기를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DB 설계부터 API 개발, 트러블 슈팅, CI/CD까지 개발 과정 전반을 주도적으로 경험했음을 강조하고 포트폴리오에 근거들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깃헙 잔디와 블로그를 근거로 개발을 하나도 모르던 비전공자가 6개월 만에 이만큼 성장했다는 성장력과 꾸준함을 강조했습니다. 근거 없는 취업 자신감이 아닌 충분한 근거를 만들어주는 백엔드 스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비전공자로 제로에서 시작하다 보니 질 좋은 강의를 들으면서 흡수를 잘 시킨 것이 눈에 띌 수 있는 강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백엔드 스쿨 덕분에 그렇게 코드 작성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고 사용을 했고, 면접관들에게 좋은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_4

▲ 깃헙 잔디 사진=수강생 제공

Q. 부트캠프를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부트캠프 선택 기준을 알려주세요.

앞서 이야기한 내용과 비슷하게 ‘다양한 현직 개발자들의 코드를 보고 배울 수 있는가’입니다. 백엔드 스쿨의 강점은 바로 현직 개발자들의 질 좋은 코드를 볼 수 있고, 실제 현업의 팁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또 part2에서 현업 개발자 4분이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을 학습하는데 그 과정에서 익히게 되는 줄 바꿈이나 들여쓰기 등 간단한 가독성부터 시작해서 강사분들이 말하면서 코드 작성할 때의 생각의 흐름 등 저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저는 백엔드 스쿨에서 시작한 개발이 처음이니 당연하게 모두가 그렇게 개발을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을 보니 그렇지 않더라구요. 배우는 환경이 좋았고, 좋은 코드를 보고 배워서 당연한 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비전공자로 아직 개발을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 찍먹으로만 개발을 고심하고 계시더라도 시작은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패는 없다. 성공과 성공을 위한 경험치만 있을 뿐’ 제가 개발 공부를 하며 모토로 삼았던 말입니다.
수도 없는 오류와 벽에 막힐 때도 많겠지만, 레벨업 중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죽을 각오로 뚫어내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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