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

비전공자였지만 백엔드 스쿨을 마지막으로 백엔드 개발자 취업했어요.

백엔드 스쿨 | 김명지 수강생

  • editor’s note
    성장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합니다. 기술에 숙련된 사람이라도 아직 부족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알아가야 할 것들이 많기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기도 하죠. 오히려 그 즐거움을 찾아 물 만난 물고기처럼 4개월 만에 백엔드 개발자가 된 김명지 수강생에게 백엔드 스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제로베이스

Chapter. 1
사용자를 위한 ‘기획’에서 ‘개발’을 시작하다.

직접 기획하고 만든 서비스가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직접 개발을 시작했다는 김명지 수강생. 시작했던 이유는 간단했지만 비전공자가 백엔드 개발자가 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백엔드 스쿨을 만나 빠르게 취업까지 이룬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비전공자로 시작해 학부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대학교에서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면서 미디어 매체에서의 UI/UX를 배웠어요.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을 배워 단편 영화도 만들어 보고, UX를 평가하는 논문도 작성하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html, css, JavaScript를 먼저 배웠어요. 서비스 화면을 시각적으로 만드는 것도 재밌었지만, 프론트엔드를 학습하고 나니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핵심적인 기능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어요. 저희가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가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저는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취업 전 마지막 부트캠프로 백엔드 스쿨을 시작하셨는데, 백엔드 스쿨을 마지막으로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백엔드 스쿨을 시작하기 전에 혼자 웹 서비스를 만들어본 경험은 있었지만, 사실 CS지식도 전무했고, TDD(테스트 주도 개발)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자료구조도 잘 몰랐죠. 제가 부족하다고 느껴온 부분을 어디서 채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백엔드 스쿨 커리큘럼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되었어요.

Chapter. 2
취업 준비 전 마지막 부트캠프였던 백엔드 스쿨.

비전공자로 다양한 부트캠프도 경험하셨다고 들었는데, 명지님만의 부트캠프 선택 기준을 알려주세요.

백엔드 스쿨을 수강하기 전에 면접을 보면서 면접 질문 중 ‘사용자가 url을 주소창에 입력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해 주세요.’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당연히 대답을 하지 못하고 탈락을 맛봤죠. 이런 경험을 하면서 ‘아, 나는 아직 CS지식이나 기술 면접에 필요한 기본기가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부트캠프를 고를 때는 정말 나에게 필요하고,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이를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 커리큘럼인지 판단하고 선택했어요.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에서는 제게 부족했던 CS 지식이 채워져서 면접에서 대답을 잘 하고 취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명지님이 생각한 부족했던 기본기를 다진 방법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게시판만 3번 이상 만들었어요. 만들 때마다 코드가 모두 달랐는데요.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제가 개발할 때마다 더 효율적이고 좋은 코드에 대해 고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고민을 반복할수록 처음에는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디테일까지 살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던 것 같아요. 백엔드 스쿨 강의를 들으면서도, ‘내가 강의를 듣지 않고 코드를 짰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항상 생각해 봤어요. 그 덕분에 제가 배우는 코드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되었고, 제가 놓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 더 기본기가 탄탄해지지 않았나 생각해요.

백엔드 스쿨 수강 전과 후,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먼저 제 코드를 되돌아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회사에서도 백엔드 개발자들이 모여 코드 리뷰를 많이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먼저 제 코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게 된 거죠. 또 수강 전에는 기능을 완성하고 끝내기만 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테스트 코드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기능을 여러 개 만들어내는 것보다 시간이 다 걸리더라도 한 번에 높은 퀄리티의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진정한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뼛속에 새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백엔드 스쿨 과정 수강 중인 모습 = 김명지 제공

Chapter. 3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부족함에 대해 아는 법

백엔드 개발자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어요. 빠른 취업의 비결이 궁금할 것 같은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다른 부트캠프를 들으면서 제게 채워지지 않는 부분과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을 알 수 있던 경험이 있었기에 백엔드 스쿨 활용을 더욱 잘했던 것 같습니다. 백엔드 스쿨 강의에 대한 필요성을 더 간절히 느꼈기에 백엔드 스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빠르게 채울 수 있었고, 그 결실이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았나 싶어요 :) 더불어 모든 작업에 있어서 ‘왜?’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답하는 경험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것이 하나 있다면, 면접관들은 단순히 ‘완성했다’를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고민을 통해서 완성을 했는가’를 중요하게 보더라고요. 그래서 스스로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고 답하는 경험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떤 개발자를 그리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명지님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이제 처음으로 개발자가 되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루하루를 배움의 즐거움으로 채우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개발 공부를 하면서 더 나은 코드를 위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즐거웠거든요. 이제는 실무에 투입되어서 실제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과정과 결과까지 모두 즐거워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전공자에서 시작한 분들은 아직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나 필요한 것이 뭔지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그분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해주자면요?

백엔드 스쿨은 올인원 패키지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 다른 부트캠프를 듣는 수강생을 보면 그 부트캠프를 통해 해결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떠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백엔드 스쿨은 공부부터 취업까지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수강생의 입장에서 ‘여기에 있는 커리큘럼만 충실하게 끝내야겠다.’라고 다짐하면 취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또 제로베이스는 무조건 ‘취업’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개발자로 일할 수 있는’ 베이스를 쌓아주는 커리큘럼이라 훨씬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말 충실히 따라가기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응원의 말을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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