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취업 후기
“빨리 취업하기 위해서 6개월 동안 배우는 부트캠프를 선택했어요.”
백엔드 스쿨 | 서준선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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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전공을 배우고 졸업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준비 과정이 늘 필요하다. 새로운 일을 빠르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돌아가지 않는 방법 또한 필요한 법. 오늘은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5개월 만에 ‘찐’ 백엔드 개발자가 된 수강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Chapter. 1 방황했지만 결국 다시 백엔드로
취업을 준비할 때, 우리는 앞으로 가질 직업에 대해 많은 고민과 불안, 방황 속에 갇히고는 한다. 진정 원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게 맞을까 하는 의문으로 헷갈리기 마련. 하지만 정말 원하는 일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지게 되는 법.
안녕하세요 준선님.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다 진짜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졸업 후 저는 스타트업에 바로 합류해 1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했어요.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제가 원하던 개발 업무가 아닌 엔지니어에 가까운 일을 하게 되며, 개인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던 중 커리어 전환을 위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준선님은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서 이직이 쉬웠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원래 주로 사용하던 언어는 c++였어요. 하지만 웹 백엔드는 기본적으로 Java와 스프링 프레임워크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학교에서도 Java 이론을 배웠지만 오래되어 기억도 안 나고,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컴퓨터 공학과를 나와 독학으로도 할 수 있었겠지만, 제가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어서 누군가 스케줄을 짜서 관리해 주면 좋겠다 싶어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Chapter. 2 전공자였기에 더욱 더 기본기를 찾았습니다.
퇴사 후 미래를 생각하면 마음이 조급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다 잡고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정도(正道)를 가는 것 또한 중요한 법.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봤을 때 백엔드 부트캠프는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컴퓨터 공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우는 내용을 부트캠프에서 단기간에 배운다는 것이 굉장히 함축적이고 빠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속에서 뭔가 이룬다는 것 자체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대학교 1학년 시절에 c언어를 1년 동안 배웠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 c언어도 1년 동안 제대로 못 따라오는 사람들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부트캠프를 고를 때 스스로 최소 조건을 설정해뒀어요.
부트캠프 최소 조건이 무엇이었나요?
먼저 최소 6개월 이상 배우는 곳을 찾아봤습니다. 기간이 짧다는 것은 그만큼 배울 것도 적다는 것이고, 공부 시간도 압축되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것 같더라고요. 두 번째는 바로 시작할 수 있어야 했어요. 다른 부트캠프를 보니 선발 시험이나 서류 절차가 너무 복잡하더라고요. 다시 취준생이 된 입장에서 그런 것들을 준비할 시간에 빨리 다른 부트캠프에 가서 배우는 것이 시간적인 측면에서 세이브 되겠다 싶었습니다.
△ 백엔드 스쿨을 수강하며 정리한 블로그. 사진=서준선 제공
준선님이 고른 백엔드 스쿨의 6개월 과정이 취업에 도움이 되셨나요?
당연하죠. 다른 부트캠프 커리큘럼을 봤을 때는 기본기에 집중한 커리큘럼이 없었는데, 백엔드 스쿨은 초반 3개월 동안 백엔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나 운영체제, cs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배울 수 있어서 제대로 공부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빨리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건 코딩테스트 실력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요즘 웬만한 기업들은 다 코딩테스트를 보고 있어서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데요. 백엔드 스쿨은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매주 코딩테스트 시험을 치고 강의 해설까지 Live로 진행해서, 코딩 실력도 늘릴 수 있었고, 제가 코딩테스트를 바로 합격하고 취업의 기회까지 얻은 것이라 생각해요.
△ 백엔드 스쿨을 수강하며 코딩 공부한 화면. 사진=서준선 제공
Chapter. 3 탈락의 두려움을 겁내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지원하세요.
용기 있는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고 한다. 정말 취업을 원한다면 많은 기회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준선님은 백엔드 스쿨이 끝나기 전 5개월 만에 취업을 하셨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워낙 취업이 간절하기도 했고, 부트캠프가 끝나기를 기다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기본기 과정을 제대로 익힌 뒤에는 준비가 되는 대로 기업에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회사를 지원하는 그렇다 할 기준이 없었는데, 많이 지원하고 면접도 많이 다니면서 제 나름대로의 기준이 생겨 실전 경험도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백엔드 스쿨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취업에 관해서 이야기하자면 개발자를 구하는 곳도 회사도 많고, 구직을 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생각해 보니 서로 이상과 현실에 대해 차이가 너무 벌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현실과 얼마나 빨리 타협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면접은 될 수 있는 한 많이 해보고 스스로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많이 나가야 '내가 이 정도의 위치가 되는구나'라는 것이 보입니다. 저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되는 사람이 취업을 빨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거기서 만족하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역량을 올리는 수밖에 없죠.
저도 그런 객관화가 빨랐기에 모자란 역량을 채우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 본인을 맞추려 하지 말고, 면접을 많이 보면서 나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취준생 여러분! 탈락을 겁내지 마시고, 되도록 많은 기업을 경험해 보기를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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