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까지 앞으로 한 걸음, ZB 수강 회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리스타만 5년. 그래도 개발자 할 수 있습니다.

백엔드 취업 스쿨 | 남순식 수강생

  • editor's note
    대학 전공을 나오지 않아도 아무런 개발 경력이 없어도 개발자 취업, 정말 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인터뷰한 백엔드 취업 스쿨 수강생 남순식 님의 이야기로 그 의문을 풀어보세요. 제로베이스를 통해 개발을 처음 시작해서 취업까지 성공했지만,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개발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순식님의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잠깐, 백엔드 취업 스쿨이 궁금하다면? 자세히보러가기 >

백엔드 취업 스쿨 남순식님

백엔드 취업 스쿨 남순식님

안녕하세요, 순식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95년생 남순식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3년에서 5년 정도, 바리스타도 하고 커피 스타트업에서 매장 운영도 한 경험이 있어요. 지금은 제로베이스 백엔드 취업 스쿨을 수료하고 취업이 되긴 했는데요. 제가 원하는 곳에 가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있어요.

우와, 커피 산업에서 종사를 하셨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뛰어들 정도로 관심이 많으셨나봐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부터 바리스타를 꿈꿨던 건 아니고요. ㅎㅎ 커피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19년도에 세계적으로 제일 권위있는 커피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을 보고 더 관심이 생겼어요. 그렇게 본격적으로 커피를 더 배우면서 라떼아트라는 종목에 몰입도 해보고 대회도 나가고 그랬죠.

그정도로 열정을 쏟으셨는데, 어떻게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처음 개발에 관심갖게 된 계기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맡게 되었을 때였어요. 이때 무인화 솔루션으로 키오스크를 썼는데요. 이게 문제가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 가게 매출과 키오스크 매출과 분리가 돼서 결산을 따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라던지, 기존 진동벨을 사용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던지의 문제들이요.

키오스크 예시 이미지

이걸 담당하는 분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을 하는데 제가 키오스크나 웹 기술을 잘 모르니까 소통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관심이 생겼어요. 알면 알 수록 비전도 있고 재미있어 보였죠. 그러던 중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카페가 어려워지는 걸 보고 늦게라도 개발자 시장에 뛰어들기로 마음 먹게 된거예요.

그래도 5년 정도의 경력을 뒤로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시는건데, 아깝진 않으셨어요?

앞으로의 비전을 생각한다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이전에 겪은 경험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에서 근무하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결단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그럼 수많은 국비 교육과 부트캠프 속에서 어떤 점을 보고 제로베이스를 선택하셨을까요?

제로베이스랑 다른 부트캠프를 비교 해봤을 때, 현직자분들의 코드를 볼 수 있다는 점과 협업 프로젝트가 있다는 점이 굉장히 메리트 있어 보였어요. 국비 학원은 좋지 않은 후기가 많아서 크게 고려하지 않았고요.

그렇게 제로베이스로 개발을 처음 시작하게 되신거예요?

네, 맞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완전 처음 시작했어요. 걱정됐던 부분이 크게 없었거든요. 6개월 과정 중 3개월은 기본만 가르쳐주는데, 그 3개월 동안 기본을 못하면 다음 스텝으로 갈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개발자를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제 의지도 테스트할 겸 그렇게 시작했죠.

수료하신 지금 돌아봤을 때, 정말 그 짧은 기간에 기본기가 잡히나요?

저는 만족할 수준으로 잡혔다고 생각해요. 물론 전공자나 경력자만큼 완벽하게 잡히진 않겠지만,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는 정도의 기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취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순식님

수료를 하셔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처음에 어떤 마음으로 제로베이스를 시작했는지 궁금해요.

아니요. 저는 다 기억납니다. 저는 재능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스스로 뭘 하든 중간 이상은 할 거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전공자들이 많건 경력자가 많건, 이 사람들한테 배우면 배웠지 스스로 뒤떨어졌다고 걱정만 하는 타입은 아니라서요.

그 마음이 수료할 때까지 유지가 되셨을까요?

제가 제로베이스에 들어오면서 목표했던 것 중 하나가 우수 수강생이 되는 거였어요. 그 마음을 끝까지 갖고 가면서 정말 제로부터 시작했음에도 최종 4등으로 수료할 수 있었죠.

제로베이스에서 개발을 처음 배우고 우수 수강생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제로베이스의 어떤 점이 그런 마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일주일마다 공개되는 성적 시트가 큰 자극이었어요. 성적이 떨어져 중하위권이 됐을 때 너무 힘들었지만, 계속 자극받고 따라잡고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수강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제가 완전 처음이다보니까 가끔은 멘토님보다도 옆에 있는 수강생들에게 질문하는게 편할 때도 있었거든요. 서로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부분도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지금까지 들으면서 돈이 아깝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면, 하나 뽑아주실 수 있을까요?

진짜 다 아깝지 않은데요. 굳이 하나를 뽑는다면 협업 프로젝트일 것 같습니다. 지인과 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연고가 없던 사람들과의 협업이라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팀을 구성해서 이 팀이 목표를 이루는 데 까지의 과정이 실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최근에 붙었던 회사에서 면접을 봤을 때도 이런 점을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취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순식님

솔직히 쉽지 않은 커리큘럼인데.. 끝까지 수료할 수 있었던 순식님만의 비결도 있을까요?

사실 수강 중간에 큰 벽을 느낀 적이 있어요.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성적이 좋아서 나 잘하고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었는데, 기초가 끝나고 첫 프로젝트에서 막막함을 느꼈죠.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아는 것과 실제로 그리는 일은 굉장히 다른 것처럼, 저도 딱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 벽을 넘어서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냥 안 돼도 했습니다. 맨땅의 헤딩이었어요. 결과가 없어도 한 달 정도는 계속 그것만 보기도 했어요. 그래도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체계적인 커리큘럼 속에서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었죠. 너무 크게 헤매지 않아도 되니까요.

딱 막히던 벽을 넘으셨을 때 쾌감이 드셨을 것 같은데요! 어떤 기분이셨어요?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못할 게 없다고도 생각했고요. 그렇게 성장을 경험하고 나니까 강의들도 더 쏙쏙 들어오고 개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명확하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과 후, 가장 많이 바뀌게 된 점도 있으실까요?

그냥 개발이 너무 익숙해졌어요. 이제 코드를 보고 이해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니까, 그런 것들이 제일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다 성장했죠.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었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거는 제가 웹 개발이라는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이라고 느껴져요.

그렇게 성장하는 데 제로베이스의 어떤 점이 도움되셨을까요?

확실한 거는 기술 스텍이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는 점, 강사님들의 코드를 따라 치면서 실무에서 사용하는 패턴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특히 따라칠 실무진들의 코드가 있다는 건 저처럼 기존에 개발을 해오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길잡이죠. 그분들의 좋은 습관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이를 응용해서 활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순식님이 생각하시기에, 비전공자나 경력이 없는 사람에게 제로베이스가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제로베이스에서 배우는 것들이 실무에서도 바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면접을 보러 다니거나 채용 공고를 보면서도 느꼈고요.

그리고 개발자 포트폴리오에 빠질 수 없는 프로젝트를 제로베이스에서 학습하면서 채울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비전공자, 무경력자 일수록 제로베이스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백엔드 취업 스쿨 남순식님

그럼 순식님은 제로베이스를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도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찍어먹어 보고 싶다는 친구보다는 간절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할 의지가 있다면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덤비라고요. 강사님이 알려주는 방식이 굉장히 널리 쓰이고 있고, 부트캠프 중에서 제로베이스가 제일 괜찮다고 느끼니까 그렇게 추천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제로베이스를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끝까지 하면 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일단 시작하게 되신다면, 꼭 끝까지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