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인 나도, 개발자 할 수 있을까?

서비스직 근무하던 비전공자가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었던 이유

백엔드 취업 스쿨 | 박예선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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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전공하든, 어떤 경력을 쌓았든 상관없이, 새롭게 도전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하는 제로베이스. 오늘은 식품영양과를 전공하고 서비스직에서 근무를 하다가 제로베이스에서 개발자 취업에 성공한 예선님을 만나보았어요. 비전공자라서 개발자 도전이 망설여지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함께 예선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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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수강생 박예선님

제로베이스 수강생 박예선님

안녕하세요, 예선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한 번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백엔드 취업 스쿨에서 처음 백엔드를 배우고 수료한지 한 달 정도 뒤에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 성공한 박예선이라고 합니다.

비전공자에서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원래는 어떤 전공이셨어요?

식품영양과를 전공했고요. 심리학과를 복수 전공해서 2개의 학위가 있어요. 완전 개발과는 거리가 먼 비전공자죠.

그러게요. 정말 거리가 먼데, 어떻게 개발자에 관심을 갖게 되신 걸까요?

졸업하고 체형 관리 업체에서 컨설팅 업무를 2년 정도 했어요. 외식업도 6개월 정도 종사했고요. 그런데 일을 하면서 계속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아, 언제까지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요?

네, 맞아요. 그런 와중에 개발자 붐이 일었고, 제 주변 지인도 1년 정도 열심히 공부해서 개발자로 취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직 비슷한 업무보다는 내 손으로 무언가 만들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기도 했고요.

그래도 2년이면 적지 않은 경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완전 다른 분야로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기까지 두려운 점은 없으셨어요?

두려운 점은.. 그냥 취업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인 거지, 전환 자체가 두렵지는 않았어요. 워낙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어가지고. 하다가 안되면 다른 거 하면 되지,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 비전공자라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는지 궁금해요.

있었죠. 하나부터 열까지, 검색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구글링하면 다 나와 이러는데 검색도 뭘 알아야 할 수 있더라고요. 어떻게 검색하고 어디서 봐야하는지,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는 것까지도 어려웠어요. 오류 나면 또 너무 무섭고요. 아주 간단한 거부터가 다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서 하기엔 무리라고 판단했죠.

예선님의 학습 이미지

예선님의 학습 이미지

그런데 개발을 공부할 수 있는 수단이 요새는 많잖아요. 강의도 많고요. 그런데 어떻게 부트캠프를 고려하게 되신걸까요?

아, 제가 맨 처음에 국비 학원을 일주일 다니긴 했어요. 무료였으니까 한 번 해보자라고 처음에 생각했죠. 그런데 일주일 다녔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이걸 통해서 내가 개발자를 할 수 있을지 불확실했고, 강사님의 수업도 잘 이해가 안갔고요.

그리고 저는 남이 열심히 해야 같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인데,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도 안 오시는 분들도 많고.. 그러니까 의욕이 떨어지더라고요.

그 이후에 학원이나 학교, 부트캠프 이렇게 비교를 해봤는데 제일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루트가 부트캠프인 것 같아서 부트캠프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부트캠프도 굉장히 많은데 제로베이스를 결제까지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으셨을까요?

백엔드는 더 어려운 과정이다보니 최소 6개월 과정은 들어야 기초를 제대로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커리큘럼이랑 강사진도 비교를 해보니 코딩테스트를 계속 보는 점, 커리어가 좋은 현직자 강사진이 있는 점이 좋아서 듣게 되었는데요.

체계가 잘 잡혀있는 커리큘럼을 보면서 비전공자인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기대하셨던 부분은 직접 수강해보니 어떠셨어요?

더 열심히 수강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그런 아쉬움이 좀 남긴 해요. 코딩테스트도 매주 치르지만, 못 볼 때도 있었고요. 그럼에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 이후에 같이 스터디하는 분들이랑 코드 리뷰도 하고 그랬거든요.

예선님의 학습 내용 중 일부

예선님의 학습 내용 중 일부

스터디도 하셨어요?

저희 백엔드 취업 스쿨 11기 채널에서 수강생분들을 직접 모집해서 같이 스터디를 했어요. 제 성격상 그런 동기부여가 없으면 안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기초 강의는 어떠셨는지도 궁금해요.

솔직히 아직 강의는 다 못들었는데, 이후에도 계속 들을 수 있으니까 천천히 마저 들으려고요. 그런데 일단 들은 강의들은 다 좋았어요. 현직자 강사님들이 이런 부분은 잘 알고 넘어가라, 이건 좀 넘겨도 된다, 이런 식으로 실무적으로 딱 필요한 부분만 짚어서 설명해 주시니까 좋더라고요.

그리고 현직자분들의 노하우가 있잖아요. 단순히 개발 지식, 프로그래밍 방법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노하우나 꿀팁을 알려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프로젝트 하시면서는 실제 현직자 멘토님의 피드백도 받으셨을텐데, 그런 부분은 좀 어떠셨나요?

멘토님 피드백을 받고 아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하게 된다거나,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이런 것들을 알 수 있어서 되게 좋았죠. 그리고 멘토님은 방향성만 주시지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으시거든요. 그런 부분을 가지고 또 스터디원들이랑 새벽 3시까지 토론하기도 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비전공자 입장에서 명확한 답변이 좋지 않나요?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요. 애초에 개발 자체가 정답이 있는 분야가 아니다보니까 답을 주시는 건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알려주시는 방향성을 토대로 저만의 답을 도출해 내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그런 방식들이 더 재미있었어요.

아직 출근 3주차긴 하지만.. 그렇게 제로베이스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무에서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요.

기초 강의들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확실히 회사를 들어가 보니까 느낀게 최신 기술을 잘 알고 이런 것보다도 기초를 알아야 되더라고요. 기초를 알아야 다 적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로베이스에서 기초를 탄탄하게 세웠던 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들을 수료 이후에도 볼 수 있다보니까 일하다 막힐 때 찾아볼 수 있는게 있다는 것도 든든하고, 실제로 계속 여러 번 돌려서 보기도 했어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기초 강의 잘 활용해 주세요!
그럼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과 후, 무엇이 가장 달라진 것 같으세요?

자신감인 것 같아요. 제가 지금도 코딩테스트, 알고리즘에 약하지만 그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은 생겼어요. 이전에는 해도 안 될 것 같고,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랬거든요.

라이브 특강에서 어떻게 공부하면 되는지 꿀팁도 많이 주시고, 현직자 강의도 많이 듣다보니까 단순히 백엔드 공부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 어떤 부분을 생각하면서 커리어를 쌓아나가야 할지도 방향이 잡히더라고요. 그런 방향이 잡히니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예선님이 들은 커리어 라이브 특강

예선님이 들은 커리어 라이브 특강

슬슬 인터뷰가 마무리되고 있는데요. 예선님은 개발자를 꿈꾸는 다른 비전공자 친구나 가족에게도 제로베이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일단 이름부터가 제로베이스잖아요. 제로베이스인 나도 정말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시작했었거든요.

처음에는 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기간을 지나서 강의를 듣고 하라는 대로 과제를 맞춰서 내고, 코딩테스트, 프로젝트 이렇게 쭉쭉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할 줄 알게 되어있을 거예요. 커리큘럼이 너무 좋기 때문에,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만 명확하다면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로베이스 수강생 박예선님

예선님처럼 비전공자에서 시작하시는 분, 그리고 제로베이스를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제가 해보니까 정말 하면 되더라고요. 제로베이스에서 라이브 특강으로 이전 기수 수료생분이 진짜 그냥 열정 있게, 끈기 있게 하면 다 된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근데 그 말이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시기는 조금 다를 수 있어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해보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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