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 취업 후기
멘토님의 한 마디로 UIUX 디자인에 대한 본질을 깨닫고, 시니어 채용 자리에 당당히 합격했어요!
UIUX 디자인 스쿨 8기 | 김보경 수강생
UIUX 디자인 스쿨 8기 김보경님
Chapter. 1
UIUX 디자인 스쿨 수강생에서
UIUX 디자이너로
안녕하세요, 보경님!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 UIUX디자인 스쿨 8기를 수료하고 현재 스타트업 UXUI 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26살 김보경입니다. 저는 시각디자인과 제품디자인 전공으로 학사 졸업을 했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회사와 프리랜서 경력을 합쳐서 2년 정도 경력이 있습니다. 수강 전에는 막 UIUX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하기도 했었는데요. 프리랜서 일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자 UIUX 디자인 스쿨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UIUX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하실 정도면 UIUX에 대한 지식이 꽤 있으셨을 것 같은데, 기초부터 시작하는 UIUX 디자인 스쿨을 수강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제가 전공한 시각디자인 그래픽과 제품 디자인 과정 안에 화면이랑 프로덕트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어서, 대강의 프로세스는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실무에 투입이 되었을 때 디자인 시스템이나 개발자 소통 관련해서 어려운 점이 있더라고요.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디자인을 하는 프로세스 자체는 같았지만, UIUX 디자인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학교에서 깊이있게 배우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이러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고, UIUX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한지 2~3개월 만에 UIUX 디자인 스쿨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제로베이스 현역 수강생으로서 인터뷰를 진행하셨었는데, 취업 후 다시 인터뷰를 하시게 된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사실 수료한 뒤에도 정말 취업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취업하고 나서 다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UIUX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막연하게 느꼈던 시절부터 취업을 하기까지, 저의 경험을 누군가에게 나누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웃음)
Chapter 2.
UIUX 디자인 스쿨에서 깨달은
UIUX 디자인의 본질
이전 인터뷰에서 UIUX 디자인 스쿨 과정 중 포트폴리오 피드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진행했던 모습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죠! FRED 멘토님과 함께한 첫 번째 피드백에서 멘토님이 던진 질문 하나로 그간 갈피를 못잡던 UIUX 디자인에 대한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거든요. UIUX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UIUX적인 것들을 중점적으로 해결한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처음에는 재미있는 기능들이나 기획을 해서 잘해 보이는 것에 신경을 썼었어요. 그렇게 해 갔을 때 멘토님께서 “그래서 문제가 뭐죠?”라는 질문을 계속 하시면서 우리는 개발자나 기획자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콕 집어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 때, UIUX의 본질을 캐치할 수 있었어요.
FRED 멘토님과 포트폴리오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고 들었어요! 혼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을 때와 가장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보경님의 포트폴리오 작업 화면
아무래도 본질의 유무가 아닐까요? 사실 저는 대학교 졸업을 할 때부터 제로베이스 입과 전까지, UIUX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혼자 포트폴리오를 계속 만들어 왔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늘 결과가 좋지 않았던 이유도 UIUX라는 본질의 부재였던 것 같아요. UIUX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한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혼자 만들 때는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사례를 참고해 비슷하게 따라하려고 하고 어떻게 있어보이게 만들 수 있을까를 위주로 고민했거든요. 멘토님 피드백을 받기 시작하고나서 부터는 화려한 아이디어, 화려한 그래픽보다도 ‘사용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그래서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포커스를 두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님 뵈러 종강회도 3번이나 참석하시고, 멘토님도 디자인 딸이라고 여기실 정도로 FRED 멘토님과 굉장히 사이가 좋으셨다고 들었는데요! 멘토님이 포트폴리오 외 취업이나 회사 선택 관련해서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셨나요?
네! 멘토님이 여러 회사에 많이 지원해보고 면접을 보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를 실행에 옮겼더니 실제로 면접을 볼 수록 느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취업하는 데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원하는 분야가 있으면 포트폴리오도 다 그런 주제로 만들고, 경력도 관련 업계에서 쌓아가라는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셨어요.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었는데요. (웃음) 큰 규모의 명품 커머스 기업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었는데, 제 포트폴리오의 명품 플랫폼 개선 프로젝트를 관심있게 보시고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확실히 멘토님이 면접관 출신이셔서, 취업과 가장 가까운 고급 정보를 알려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포트폴리오 과정 외에도 이전 인터뷰에서 강의 내용이 직무랑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유익했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요. 현직자가 된 지금, 당시 들었던 이론 강의 중 현업에서도 도움이 된 강의가 있으실까요?
김성현 강사님의 UX이론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UIUX 디자인 프로세스마다 왜 이걸 해야하는지 말씀해주시고 정답은 없으나 뭐든지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하신 부분이 인상깊었거든요. 학교에서 배울 때도 그렇고, 비핸스같은 곳에 올라와 있는 포트폴리오만 봤을 때는 사용자 인터뷰를 하고 퍼소나와 유저저니맵을 만들고… 이런 형식적인 순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UX이론 강의를 통해 그런 부분을 건너뛴다고 큰일나지 않는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사실 퍼소나랑 저니맵을 만들어서 포트폴리오에도 넣는게 멋있어 보여서 한 것도 있고, 원래 그래픽 디자인 전공이라 예쁘고 돋보이게 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요. UIUX 디자인 스쿨 커리큘럼을 들을 수록 ‘예뻐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UIUX 디자인 스쿨에서 UX 이론 지식을 쌓고 적용해 보면서 고민하는 과정을 수행한 과제를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셨는데, 정말 취업에 도움이 되었나요?
네. 특히 이건 왜 직사각형으로 하고 저건 왜 저렇게 했냐고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면접들도 있었는데, 그런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프로세스와 작은 디자인에도 이유를 가지고 진행했기 때문에 훨씬 수월했습니다.
수강생 당시 학습일지를 굉장히 열심히 작성하고 계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요! 이 학습일지가 취업할 때, 취업 이후에도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나의 성장을 기록해서 나중에 돌아보았을 때, 다시 동기부여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성했어요. 제로베이스에서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적극 권장하셨었는데, 실제로 이력서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서 꽤 많은 면접관들이 보시고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이력서나 인터뷰만으로는 저를 평가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일지를 통해 열심히 했고 할 애구나 라는 부분이 증명이 되었던 것 같아요.
보경님이 실제로 작성한 블로그 학습일지
Chapter 3.
UIUX 디자이너로서
나아가는 길
시니어를 뽑는 자리였는데 채용 되셨다고요!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UIUX에서는 ‘논리적인 사고력’, ‘이유있는 디자인’ 이 두 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면접 본 회사들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좋게 봐주셨어요. 어떤 면접관님께서는 고민을 많이 한 노력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주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지만, 멘토님께서 ‘UIUX 디자인을 함에 있어서 작은 디자인 결정에서도 왜 이유가 필요한지’,’ 어떻게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와 같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후 보경님에게 생긴 새로운 목표가 있으신가요?
현재 어떤 큰 목표보다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과정을 즐기는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즐기면서 경험을 쌓다보면 언젠간 이 분야의 정상에 서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웃음)
UIUX 디자인 스쿨을 만나기 이전의 보경님과 지금의 보경님을 비교하자면 어떤 부분이 가장 달라진 것 같나요?
디자인에 있어서의 태도가 ‘심미성’보다는 ‘논리성’ 중점으로 달라졌고, 그러다보니 사람들과 디자인 시안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도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수용하고 더 좋은 방법과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이유를 가지고 설득하려고 한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이에요.
마지막으로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있을 수강생분들을 위한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처럼 다른 분야의 디자인을 하시다가 UXUI디자이너로 직무 전환을 하고 싶으신 분들,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 제로베이스에 입과하셔서 커리큘럼과 좋은 멘토님들 계시니까 잘 따라가기만 하면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UIUX 디자인 스쿨은 '취업'까지 단 4개월,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UIUX 디자이너로
직무 전환에 성공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