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까지 앞으로 한 걸음, 제로베이스 수강 회고
비전공자, 네이버 웨일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제 강점을 찾았어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안정선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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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오늘은 비전공자로 시작해서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네이버 웨일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직무에 대한 자신감을 찾은 정선 님의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직자가 주는 피드백만큼 강력한 동기 부여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 힘을 실감하며 본인이 가진 강점을 디자인에 녹여낸 정선 님의 이야기를 지금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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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안정선 님
안녕하세요, 정선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을 복수 전공한 안정선이라고 합니다.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16기를 수료하고 UIUX 디자이너에 도전하고 있어요!
디자인과 굉장히 관련 없어 보이는 전공인데요? 어떻게 UIUX 디자인에 흥미를 갖게 되셨어요?
제가 데이터사이언스 학과에서 공모전을 참여했는데요. 그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서 1년 동안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부여받는 부상을 얻었어요.
그 상용화 과정에서 UIUX 디자인이 필요했는데, 마침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고 UIUX 디자인을 처음 접하게 되었죠. 그런데 그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분석 후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걸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일.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 UIUX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본격적으로 준비해보고 싶더라고요.
우연찮은 기회로 디자인을 시작해 제로베이스까지 오게 되셨군요!
사실 다른 곳도 찾아봤는데, UIUX에 대한 정보도 너무 없어서 홈페이지만으로는 다 알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런데 제로베이스가 소개된 멘토님들 정보나 커리큘럼이 되게 상세하게 써 있었어요. 다른 곳보다 더 전문적이고 풍부한 풀이 있다고 느껴져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데요. ㅎㅎ 비전공자로 시작하는 건데 수강 전에 걱정되는 점은 없으셨는지 궁금해요.
UIUX 디자인에 관심은 많지만 적성이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서 걱정이 되긴 했어요. 아무래도 비전공자고, ‘4년을 배운 전공자들과 비교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많았죠.
실제로 수강해보시니 어땠나요?
물론 누구나 처음이 완벽하지 않듯이 걱정했던 부분에서 안 좋은 피드백도 받고, 그러면서 점점 성장한 것 같아요.
커리큘럼 연장선상에서 네이버 웨일 협업 프로젝트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저의 새로운 장점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떤 장점을 발견하셨나요?
같은 팀원분들에 비해 UI적인 디자인 구현 역량은 부족할 순 있었지만, 데이터 분석과 UX 카피라이팅 쪽에 강점이 있더라고요. 또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그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웨일 현직자분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자신감도 얻었어요.
오히려 디자인만 배우지 않고 다른 것들을 많이 배우다가 오니까 이것저것 융합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네이버 웨일 현직자분들에게는 어떤 피드백을 받으셨던 거예요?
저희는 네이버 웨일의 온보딩 페이지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아무래도 온보딩 페이지다보니까 길어지면 사용자 입장에서 지치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어요. 웨일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해당 그래픽 요소를 사용하되 여기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추가해서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물이 차오르는 모션을 넣었죠.
정선 님이 러프하게 제안한 배경 시안
오! 물이 차오르는 모션이요? 넘어가는 페이지마다 기대감이 생길 것 같아요.
맞아요. 웨일 현직자분께서도 화면에 물이 차오르니까 온보딩이 지루하지 않고 짧게 느껴진다고 하시면서, 저희 팀의 결과물을 보고 자극받았다고도 말씀해 주셨어요.
헉, 그런 피드백을 받으면 정말 감동일 것 같은데요.
진짜 울 뻔했어요.
이 프로젝트를 하기 전까지, 저는 정말 자신감이 없었거든요. 나 너무 계란으로 바위치기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현직자분들이 그렇게 피드백해 주시니까 실제 반영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냥 너무 감동받았던 것 같아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에서도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잖아요. 그런데 추가로 진행하신 네이버 웨일 프로젝트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더라고요.
맞아요. 담당자분이 직접 봐주시고 피드백을 해 주신다는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남달라지죠.
네이버 웨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로베이스에서 배운 내용들이 도움되셨나요?
네 있죠. 많이 있죠. 왜냐하면 UIUX 디자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나 현업 지식은 다 제로베이스에서 배웠으니까요. 확실히 수강 초반에 배웠던 지식을 사용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매주 현직자 멘토님도 꼼꼼하게 피드백해 주셨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멘토링에 만족을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보통 한 번 피드백을 진행할 때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봐주시는데요. 장표 전체적인 부분부터 UI 화면까지 되게 디테일하게 봐주세요. 멘토님이 진짜 진짜 친절하시고, 피드백 날이 아니더라도 중간 점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 달라는 말씀도 해주셨고요. 계속 계속 케어해 주셔가지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멘토님이 자기 일처럼 봐주시면 저는 진짜 더 열심히 하고 싶을 것 같아요.
맞아요. 멘토님 덕분에 더 열심히 한 것도 있어요. (웃음)
혼자 하면 이 방향이 맞는 방향인지도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멘토님이 꾸준히 상주해서 봐주시니까, 분석 방향이나 디자인 간격, 툴 다루는 것에서 부족한 점까지 세세하게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기억에 남는 피드백도 있으실까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정말 현업자는 다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건너뛰기’ 버튼이 있었는데, 그냥 전체를 건너뛰는 건 줄 알았는데 한 장씩 넘어가는 거더라고요. 그걸 깊게 파고들 생각은 안 했는데 멘토님이 그 부분을 딱 집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넘어가기’로 워딩을 바꿨어요.
물론 그게 정답은 없지만,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더 디테일하게 생각을 해야 된다는 것을 계속 깨닫게 해 주셨어요.
말씀하시는 내용을 들어보니 팀원분들과 4주간 으쌰으쌰해서 열정적으로 진행하신 것 같은데, 잘 맞았으셨나봐요.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났어요. 각자 장점이 뚜렷하신 분들이라 서로 보면서 배울 점이 많아서 더 좋았어요.
기업 연계 프로젝트도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잖아요. 소통에 어려운 점은 없으셨어요?
없진 않았어요. 슬랙에서 허들 기능을 정말 많이 활용하면서 그렇게 대화를 많이 했는데도 주마다 한 번씩 멘토님이 피드백을 주시면 저희가 각자 생각하는 게 다를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런 어려움을 겪어서 그런지, 디자인 하나를 바꿀 때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도를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서로 브리핑하면서 각자의 의도를 깊이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까 나중에는 하나로 의견이 모아질 수 있었어요.
정선님의 팀 프로젝트 진행 이미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시점이 연말 연초 시즌이라고 들었어요. ㄷㄷ
평소보다 약속도 많고 바쁜 시즌인데, 그렇게 프로젝트를 몰입해서 참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었을까요?
일단 정말 현실적으로는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었어요. (웃음) 본격적인 채용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그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을 수 있었던 것에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로 반영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 하나로 더 기대에 부풀어서 저희 팀원 모두가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흔치 않은 기회잖아요.
정선 님의 팀이 진행한 프로젝트 일정
네이버 웨일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체적인 소감도 부탁드려요!
진짜로 제가 네이버 웨일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네이버 웨일 현직자분들과 계속 회의를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담당자분들도 자신들의 서비스에 되게 애정을 갖고 있는게 느껴졌었고, 그래서 UIUX 디자이너라는 직무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슬슬 인터뷰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제로베이스를 한 마디로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세요?
저에게는 ‘이정표’인 것 같아요. 계속 목표를 주고 저를 움직일 수 있게 해줬으니까요. 계속 케어해 주시기도 하고요. 저는 제로베이스에서 진짜 도움을 많이 얻었거든요.
제로베이스의 어떤 부분에서 케어를 받는다고 느끼셨던 걸까요?
열심히한 만큼 잘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런 부분에서 꾸준히 케어를 받고 있다고 느꼈어요.
저희는 거의 모든 게 슬랙에서 이루어지잖아요. 슬랙에서 담임 매니저분들이 꾸준히 공지사항도 올려주시고 거기에 상주해 있는 멘토님들도 좋은 자료를 계속 올려주셨어요. 저는 4개월 수강 기간이 지나면 그런게 다 끝나는 줄 알았는데, 수료한 지금까지도 특강 자료나 사람인 연계라든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보면서 내가 진짜 잘 선택했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제로베이스를 선택한 것에 후회가 남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이제 취업만을 앞두고 있는데 초반과 비교하여 취업에 대한 걱정이 줄었는지 궁금해요.
여전히 취업은 두렵고, 요즘 취업 시작은 많이 얼어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보단 많이 얻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냥 부딪혀보려고요!
협업 프로젝트에서 한 담당자분이 ‘충분히 잘하니까 적극적으로 개선해도 된다’고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그때 얻은 힘으로 제로베이스에서 찾은 강점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려고 합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 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UIUX 디자인 직무를 꿈꾸는 누구나
취업은 제로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