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이너에서 UIUX 디자이너로
도예 디자이너에서 UIUX 디자이너로, 새로운 분야를 시작할 때 제로베이스가 길잡이가 되어주었어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추현주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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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여러분은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배운 전공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신가요? 제가 생각해봐도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더 다채로운 삶을 위해, 삶의 비전을 위해 결단을 하고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신 현주님을 만나보았어요. 원하는 분야로 도전하고 싶지만, 내가 쌓아올린 시간으로 인해 망설이고 계신다면? 현주님의 이야기가 용기가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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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추현주님
안녕하세요, 현주님.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18기를 수강하고 있는 추현주입니다. 학부랑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졸업 직후에 바로 제로베이스를 수강해 UIUX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원까지 졸업하시고 바로 수강을 하셨군요!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시기 보다 UIUX 디자이너로 전환을 결심하신 이유가 있나요?
저희 전공 분야는 일반적인 취업 루트같은게 따로 없어요. 보통 자영업으로 공방을 창업하는 방식으로 일을 시작하죠. 그렇게 되면, 제가 지금 20대 후반인데 한 10년 후 다른 일이 하고 싶어질 때 새로운 분야를 시도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을 때까지 딱 한 가지 일만 하는 건 제가 원하는 삶과 거리가 멀기도 했고요.
전공을 살리는 건 좀 이후에도 시작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신 부분이 있었겠네요.
타 디자인 직군도 많은데 UIUX 디자인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도예는 작품을 만드는 개인적인 창작에 관련된 거라서 따로 정답이 있진 않아요. 그런데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을 하는 거다 보니까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보통 디자인은 회사에서 만들어서 제 손을 떠나면 사람들의 반응을 제가 직접 느끼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 UIUX 디자인은 앱을 개선하고, 업데이트를 하면 거기에 대한 피드백이 확실한 편이라고 생각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해서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도예 전공이면 디자인 툴을 사용하는 것보다도 손으로 만드는 게 떠오르는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타 디자인과랑 동일하게 1-2학년 때 기초 디자인 툴 수업이 있긴 해요. 기본적인 일러스트나 포토샵은 다 다룰 줄 아는 편이었어요. UIUX 디자인에서 사용하는 피그마나 어도비 XD 같은 경우에는 제로베이스를 통해서 처음 접했고요.
그래도 기초적인 툴 사용법을 알고 계시면 독학이나 강의도 고려를 해보셨을 것 같은데,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게 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만약 UIUX 디자인 툴만 익히고 싶었다면 강의를 들으며 독학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 툴을 익혀서 바로 이 직무로 취업 해야겠다는 목표가 강했거든요. 제로베이스는 툴이나 이론을 알려주고 커리어까지 같이 준비를 해 주잖아요.
학부나 대학원 생활을 하는 동안 취업에 관련된 이력서나 자소서를 관리한 경험이 없다보니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급했어요.
요새는 제로베이스 말고도 다른 부트캠프들도 워낙 많잖아요. 그런데 제로베이스를 결제하게 되신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나요?
여러가지를 찾아봤는데요. 제로베이스 후기에 비전공자분들 사례고 있고, 현업자 멘토님들이 많은 게 가장 신뢰가 갔어요. 실무에 계신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다가와서 결제를 하게 되었어요.
오! 실제로 수강하시면서 현직자 멘토님에게 피드백을 받으셨을텐데, 기대하셨던 부분은 충족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너무 만족했어요. 피드백을 주실 때 잘했어요, 이렇게 끝내시는 게 아니라 항상 ‘실무에서는 이렇게 하니까 이런 방향으로 좀 더 디벨롭 해보세요’ 이런 식으로 피드백을 주시거든요. 사실 이런 건 어디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아니잖아요.
기억에 남는 멘토님 피드백도 있으세요?
2주차 쯤에 받았던 과제 피드백이 기억에 나요. 자주 사용하는 앱에 대해서 한 5가지 정도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을 분석해보는 과제였는데요. 제 나름대로 열심히 분석했다고 생각했는데,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을 부분에 대한 부분을 짚어주셨어요.
오, 어떤 내용이었나요?
통신사 어플에 대한 분석이었는데요. 멤버십 바코드만 뜨고 주변 매장 탭을 클릭해도 아무 표시 없는 빈 지도만 나와서 어떤 기능의 페이지인지 알 수 없다, 이렇게 작성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멘토님이 이 부분을 다시 작성해 주셨어요. 화면에는 단순히 멤버드 바코드만 표시되며, 주변 매장 탭을 클릭해 지도에 표시하는 정보가 부재. 화면이 제공하는 목적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사용성 저하 발생. 이런 식으로요. 실무진의 언어를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장하신 현주님의 과제 일부
현직자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ㅎㅎ
그외에도 현주님의 성장을 가장 도와준 부분이 있을까요?
그룹 프로젝트였어요. 이전에 강의를 듣거나 혼자 일주일마다 개인 과제를 할 때는 제출을 하면서도 나에 대한 불신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팀원들이랑 같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 그동안 배운 내용을 내가 잘 이해하고 있었구나, 나도 이걸 할 수 있구나 그런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그룹 프로젝트의 어떤 부분이 그런 성장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하세요?
딱 짚으면 타이트한 스케줄이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기간이 길게 주어지면 해이해졌을 것 같은데, 스케줄이 정말 빡빡해서 조금의 나태해질 시간도 없었어요. ㅎㅎ 제가 원했던 게 바로 그런 부분이었어서 힘들지만 좋았습니다.
현주님의 그룹 프로젝트 일부
정말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만약 현주님이 제로베이스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당근과 채찍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면서 UIUX 디자이너가 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게 당근처럼 느껴지고요.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게 채찍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당근과 채찍! ㅎㅎ 적절한 비유같네요. 그럼 현주님의 친구나 가족이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을 고민한다면 추천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추천할 의향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게 뭐부터 배워야 될지 모르겠는 점이잖아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일단 이론부터 쭉 훑어주고, 실무도 실습도 커리큘럼 따라 익히면 되니까 헤매지 않아서 좋아요.
만약 배우고 나서도 모르는 게 있다면 그 때는 제가 기본 지식이 쌓여있으니 추가로 찾아서 공부할 수도 있고요. 전체적인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어요.
벌써 마지막 질문인데요. 현주님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저처럼 전공을 오래 공부했거나, 아니면 전공을 살리지 않을 것 같은데 따로 하고 싶은게 뚜렷하게 없다면 일단 한 번 시작해 보세요.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이 4개월이 그렇게 내 인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긴 기간이 아니니까, 나랑 잘 맞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안 하고 걱정하기 보단 경험해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단기간 내 UIUX 디자이너에 대한 A to Z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니까요. 일단 시작해 보세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보세요.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