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툴 아무것도 못해요! 무툴자도 디자이너 할 수 있어요?

제로베이스에서 기초를 다지면서, UIUX 디자이너가 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최민지 수강생

안녕하세요, 민지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5살이고요. 테크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오피스 매니저로 1년 정도 근무하다가 지금은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을 수강 중인 최민지라고 합니다.

오피스 매니저로 어떤 업무를 하셨어요?

SAT라고, 한국으로 치면 수능을 도와주는 학원에서 매니저로 근무했어요. 주로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해주는 업무를 맡았었습니다.

현재 배우고 계신 UIUX 디자인은 전공이나 하셨던 업무랑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신건가요?

주변 지인 중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랑 업무 이야기를 하는데, UIUX 디자이너가 화면을 구성해 주면 자기가 그 디자인을 구현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때 UIUX 디자이너라는 직무를 처음 알게 되신 거예요?

네, 제 생각과 아이디어를 넣어서 새로운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점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흥미가 생겼어요. 그리고 바로 제로베이스를 수강했습니다.

헉, 바로요? 다른 강의나 부트캠프들도 많은데 제로베이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다른 부트캠프들도 많이 찾아보긴 했는데요. 우선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들지 않는 온라인인 점이 좋았고요.

커리큘럼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딱 필요한 부분만 들어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또 현직자 멘토님이 있으니 피드백도 상세하게,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학원에서 근무하신 경력이 있다보니 그런 커리큘럼이 잘 보이셨을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겁을 많이 먹거든요. 잘 모르는 분야고, 갑자기 너무 많은 걸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면 압박감이 들잖아요.

그런데 딱 봤을 때 되게 알차고 최대한 쉽게 알려주려고 커리큘럼을 구성한 게 티가 났어요. 실제로 듣고 있으면서도 그런 부분을 느꼈고요.

오! 커리큘럼의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껴지신 걸까요?

제가 근무했던 학원의 SAT 커리큘럼도 학생 입장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어떤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할 지 알려주거든요. 그리고 이걸 내가 왜 배워야 하는지 의문감이 안들 수 있도록 구성을 해야해요.

이것저것 붙이려는 느낌이 아니라, 이게 진짜 기본이고 기본을 잘해야 된다는 느낌을 줘야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로베이스에서는 그런게 딱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수강해 보시니 어떠신가요? 그 기대감이 충족이 되셨을까요? ㅎㅎ

정말 많이 충족되었어요. 개인 프로젝트할 때, UX 컨셉을 잡는데 비전공자다보니 그런 부분부터 막혔었는데요. 멘토님한테 제가 기대했던 피드백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어떤 피드백을 받으셨어요?

제가 UX 기획을 처음하는거다 보니 하고 싶은 기능을 다 넣어서 가져갔었어요. 그런데 멘토님이 ‘컨셉이 정말 뾰족해야 한다. 이것저것 다 넣게 되면 이도저도 아닌 서비스가 되기 쉽기 때문에 하나의 키워드를 정하면 그걸 끝까지 밀고 나가면서 명확하게 컨셉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드백해 주시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헤매기 쉬운데 그런 부분을 딱 집어서 얘기를 해 주시니까 좋았어요.

반대로 수강 전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는지 궁금해요.

우선 UIUX 툴에 대한 걱정이 컸어요.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려면 그런 툴을 다룰 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UIUX 디자인에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도 제로베이스에서 처음 알았거든요.

걱정하셨던 부분을 직접 마주하니 어떠셨나요?

확실히 어렵긴 했어요.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많이 힘들었는데, 멘토님이 과제 때 기초 가이드라인 샘플을 공유해 주시더라고요. 컴포넌트를 어떻게 하고, 크기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그런 상세한 부분을 볼 수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제로베이스에서 큰 그림을 그려주니까 시작할 때 감을 잡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비전공자에서 시작하시는 건데 커리큘럼을 따라가기에 어려운 점은 없으셨어요?

배워야 할 툴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겁을 좀 먹긴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또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딱 필요한 것들만 포인트를 잡아서 커리큘럼을 만든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게 다른 수강생분들도 어떻게 하는지 보이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어 하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가려는 모습이 보이니까 저도 그냥 끝까지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수강생분들이 동기부여가 되셨나봐요!

엄청 동기부여가 됐죠. 프로젝트 진행을 할 때도, ‘이 정도면 됐겠지?’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다른 수강생은 더 나아가서 디자인한 걸 보고 자극이 많이 됐어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여러 사람의 프로젝트를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고요. 그런 부분에서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겠다라고 느껴졌던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UIUX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개발 지식 강의가 기억에 남는데요. UIUX 디자이너가 개발자들이랑 협업을 많이 하는 직무잖아요. 그래서 실제 대화는 어떻게 하는지 직접 대화창을 보여주시면서 그 지식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런 실무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들이 좋았습니다.

만족하신 부분이 많아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민지님에게 제로베이스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저는 ‘용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본기를 다 잡게 해주면서 그 분야로 뛰어들 수 있게끔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용기! 너무 표현이 좋은데요. 민지님은 어떤 부분에서 그런 용기를 느끼셨을까요?

초반에 강의에서 배운대로 제가 디자인을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어요. 현직자 강사님과 시작 단계에 있는 저의 격차가 너무 뚜렷해서 하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그런데 멘토님이 그런 격차를 줄일 수 있게끔 꾸준히 피드백을 주시니까 용기가 생겼던 것 같아요.

그럼 민지님의 친구나 가족이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을 고민한다면 추천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사실 이미 주변에서 UIUX 디자이너에 관심을 가진 친구가 있어서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을 보내줬어요. 그 친구도 그걸 보고 4개월 동안 배울 수 있는게 많고 알차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커리큘럼을 보면 기본기부터 정말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그대로 따라하다보면 충분히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민지님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새로운 걸 배울 때 아마 다들 겁이 나실 거예요. 저도 ‘이걸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들었었거든요. 하지만 시작부터 너무 두려워 마셨으면 해요. 잘해낼 수 있을지의 걱정은 시작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우선 무조건, 뭐라도 해보자! 라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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