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툴 아무것도 못해요! 무툴자도 디자이너 할 수 있어요?

전혀 몰랐던 분야를 짧은 시간에 이렇게 빠르게 배울 수 있나, 스스로도 놀랐어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박채송화 수강생

안녕하세요, 송화님.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15기 수료생, 23살 박채송화입니다. 저는 유아 교육을 전공했고요. 졸업 후에 유아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UIUX 디자이너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제로베이스에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유아 임용고시 준비 중 UIUX 디자인에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신 걸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저는 병설 유치원 교사라는 꿈이 있어서 졸업 후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공부를 하던 중 소위 말하는 현타가 왔어요.

현타라면 어떤..?

내가 이 직업을 얼마나 오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죠. 젊은 나이에 생산적이고 전문적인 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직종을 찾아보니 UIUX 디자이너라는 직무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 후 관련 콘텐츠들이랑, 책도 찾아보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해보자고 마음 먹은 것 같아요.

원래 디자인 쪽으로 관심이 있으셨나봐요.

디자인 문구라든지,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같은 걸 좋아해서 사실 제품 디자이너에도 관심있었는데요.

제가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그림을 잘 못 그려요. 그런데 제품 디자이너 분들을 찾아보니 설계도나 구성도 같은 것들을 다 손으로 그리시더라고요. 반면 UIUX는 디자인 툴을 활용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저한테는 접하기 더 쉽게 느껴졌어요.

원래 디자인 툴 사용을 해보신 적이 있으셨던 걸까요?

아니요. ㅎㅎ 저는 원래 유치원 교사를 목표로 하고 거기에만 집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툴 자체를 진짜 거의 몰랐어요. 들어본 툴이라고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이 정도?

이것도 사용 방법은 모르고 어떤 기능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던 거라, 정말 말 그대로 제로베이스였다고 보시면 돼요.

헉, 정말 제로에서 시작하신 거군요!

네 ㅎㅎ 그래서 기초 UIUX 툴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을 보고 이거는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실제로 기초 툴 강의를 들어보시니 어떠셨어요? 어렵진 않으셨나요?

처음에는 기능들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과제 하나 하는데도 시간이 되게 오래 걸리긴 하더라고요. 근데 강의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정말 그것만 따라하면 마스터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실제로 지금 피그마는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되었기도 하고요.

굉장히 빠른 시간에 마스터를 하셨네요..!
그런데 요즘은 무료 강의나, 국비 지원이 굉장히 많잖아요. 특별히 제로베이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저는 진짜 디자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을 때 독학으로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고 느껴졌어요. 단기간에 배워서 빠르게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물론 요즘 다양한 강의들이 많이 나오지만, 저는 짜여진 학습 스케줄표 안에 저를 가두고 채찍질을 해야 효율이 올라가는 스타일이라서요. ㅎㅎ 그리고 사실 국비 학원을 알아보기도 했는데요. 수강 기간이 길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인원이 안 차면 개강이 미뤄지더라고요.

송화님의 학습 스타일이나 상황에서 여러모로 제로베이스가 잘 맞았던 것이군요!

네 ㅎㅎ 그래서 독학이나 국비보다는 부트 캠프를 해야겠다고 더더욱 마음먹게 되었죠. 다양한 부트 캠프를 비교해 봤는데, 그중에서 제로베이스가 학습 스케줄표가 하루하루 구체적으로 잘 짜여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큰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한 것 같아요.

그럼 현재 수료를 하셨는데, 기대하셨던 부분은 충족이 되셨을까요?

사실 수강 신청을 할 때는 수강료가 조금 부담이었는데요, 지금은 그 비용이 아깝지 않아요. UIUX 디자인 툴 뿐만 아니라 기초 강의나 프로젝트에서도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어요.

오, 기초 강의에서는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신 걸까요?

처음에 들은게 UX 강의였어요.저는 디자인을 전공을 한 게 아니다 보니까 무조건 예쁘면 된다라는 생각이 되게 강했거든요.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기획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고요.

확실히 UIUX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것보다도 사용자 중심의 기획이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맞아요. 솔직히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에는 그 기획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죠. 제가 생각했던 디자인과는 완전 달랐어서 머리가 띵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강의 난이도는 어떠셨어요? 비전공자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강의였나요?

네, 저는 너무 만족하면서 들었어요. 우선 강사님들의 말투부터 진짜 앞에서 말씀해 주시듯이 설명을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들을 수 있었어요.

특별히 이해가 안되는 내용은 매일 블로그에 학습 일지를 작성하면서 보충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요. 학습 일지의 효과를 많이 봐서 이건 꼭 추천하고 싶네요.

디자인 툴부터 시작하신 만큼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셨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포트폴리오 구성같은 부분도 처음이었어서 초반엔 진짜 힘들었어요.

그리고 포트폴리오 반을 입과하니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상대적으로 좀 많이 뒤처지는 느낌을 받아서 주눅이 좀 들었었는데, 멘토님께서 차근차근 내 페이스대로 해도 좋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 말에 힘을 얻어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멘토님이 포트폴리오 피드백 외에도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나봐요.

네,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피드백도 한 명 한 명 수강생들의 페이스대로 봐주시더라고요. 그게 저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었죠.

혹시 기억에 남는 피드백도 있으세요?

음, 포트폴리오를 넘길 때 끊이지 않아야 좋은 포트폴리오라고 말씀해 주신게 기억에 나요. 제가 처음에는 리서치 아래에 기획 의도를 넣어서 좀 형식적으로 만들었는데, 멘토님께서 흐름이 잘 안 보인다는 피드백을 주셨어요.

그래서 그거를 일주일 동안 계속 붙잡고 고민을 한 끝에 더 자연스럽게 수정할 수 있었어요. 멘토님이 바로 명확한 답을 주시기보다는 제가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는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그렇게 배우니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더라고요.

슬슬 인터뷰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송화님의 친구나 가족이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을 고민한다면 추천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저는 고민 없이 추천해요! 특히 비전공자라면 더더욱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ㅎㅎ 딴 데 가서 돈 낭비,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이거 하나 제대로 들으라고 말해 줄 것 같아요. 정말 그 정도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 때문에, 하고 싶다는 친구가 있다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마지막으로 송화님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사실 제 주변에도 직무 문제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제가 하는 말이 ‘일단 해’거든요. 배움은 끝이 없고 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시작하시면 좋겠어요. 더 멋있어질 여러분을 위해 일단 해보세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보세요.

제로부터 시작한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