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B 수강 중간 점검! 직접 해 보니 어때요?

친구 추천으로 시작한 제로베이스, 2년 경력직 웹 디자이너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허소희 수강생

  • editor's note
    이직도 쉽지 않은 요즘, UIUX 디자이너로 커리어 전환을 하기 위해 2년 웹 디자인 경력이 있음에도 제로베이스를 수강한 소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UIUX 디자이너를 먼저 시작한 소희님 친구의 추천으로 제로베이스를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커리어업을 위해 많은 지인들이 제로베이스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수강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제로베이스의 어떤 점이 커리어업에 도움되는 걸까요? 2년 경력직 디자이너는 어떻게 수강하고 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잠깐,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이 궁금하다면? 자세히 보러가기 >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허소희 님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허소희 님

안녕하세요, 소희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허소희입니다. 나이는 올해 딱 30살이 됐습니다. 작년까지는 웹 디자이너로 2년 6개월 정도 근무를 하다가 퇴사 후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을 수강하고 있어요.

첫 커리어를 웹 디자이너로 시작하신 걸까요?

아뇨. 원래는 모델을 희망했어요. 그래서 모델 일도 배우고, 모델 활동도 조금 했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렇게 인생의 쓴맛을 보고 관심있던 디자인 공부를 시작해 웹 디자인 쪽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쩐지..! 들어오시는데 키가 굉장히 크시더라고요! 모델은 어느 정도 준비하셨 거예요?

중학교 때부터 모델을 꿈꾸면서, 주변 아는 사람들 통해 조그마한 일들을 많이 했어요. 쇼도 한 번씩 서기도 하고요. 그렇게 한 23살까지는 노력했던 것 같아요.

23살까지 모델 활동에 집중하셨으면 따로 대학 진학은 고려하지 않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네, 맞아요. 모델 일을 너무 하고 싶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크게 대학 진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대신 특성화 고등학교를 선택했죠.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것 같은데, 그만큼 꿈에 대한 열정이 크셨나봐요.
그 정도로 열정있던 꿈인데, 어떻게 웹 디자이너로 취업을 하게 되신걸까요?

20대 초반이 지나면서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치고 올라오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전해보자 하고, 대형 기획사 모델 학원을 수강해서 오디션을 봤어요. 그런데 결국 떨어졌죠. 그때 딱 후회없이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로베이스를 수강 중인 혜영님

오히려 후련한 기분이었군요.

그렇죠. 그런데 이제 그때부터 고민이 되는거예요.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그 시기는 고민으로 많이 방황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디자이너인 친한 친구가 저에게 디자인을 추천해줬고, 하루 8시간씩 6개월 간 국비 교육을 듣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취업을 했어요.

국비 수강하고 바로 취업하셨어요?

아니요. 준비를 해서 취업 지원서를 100개, 200개를 넣는데 진짜 다 떨어지는 거예요. 단 한 군데도 연락이 안 와요. 이것이 현실이구나, 그런 걸 느꼈죠. 당시 취업 시장이 어렵기도 했고, 신입을 잘 안 뽑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딱 한 군데 연락이 와서 취업한 게 전 직장이에요.

세상이 정말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그래도 2년 넘게 근무하셨는데, 어떻게 UIUX 디자이너로 다시 커리어 전환을 고려하게 되신걸까요?

국비 학원에서 퍼블리셔 공부도 하고 웹 디자인도 배웠는데, 막상 실무를 해보니 코딩이 조금 필요한 상세 페이지 디자인 작업이었어요. 저는 단순히 요청받는 작업만 하기 보다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제 아이디어도 넣고 발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한계가 있었던 거죠.

좀 더 능동적인 디자인을 원하셨던 거죠?

맞아요. 그래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할 일은 하면서 계속 진로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UIUX 디자이너로 일하는 친구와도 고민 상담을 했었는데, 그 친구가 자신이 하는 업무가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그렇게 퇴사를 하시고 본격적으로 UIUX 디자이너를 준비하게 되셨군요!

네.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도 UIUX 디자인 강의를 구매해 들어보기도 했는데, 의지를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확실하게 퇴사를 하고 제로베이스를 듣게 되었어요.

UIUX 디자인 예시 이미지

제로베이스는 어떻게 수강을 하게 되신거예요?

저한테 UIUX 디자이너라는 직무를 소개해줬던 친구가 여기 제로베이스를 알려줬어요.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제로베이스를 통해서 스킬업 하고 커리어업 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부트캠프보다도 더 신뢰가 갔죠. 커리큘럼도 좋았고요.

커리큘럼의 어떤 부분이 좋게 느껴지셨을까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포트폴리오랑 협업 프로젝트였어요. 친구한테서도 듣고, 유튜브로도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UIUX 디자이너에게 협업은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프로젝트가 포트폴리오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인 학습은 어디서든 할 수 있지만 이런 경험은 제로베이스에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부분도 있어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제로베이스를 수강한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이제 막 3개월차에 접어들었어요. 포트폴리오 반에 입과를 했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로베이스를 수강하면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어떠셨나요?

간절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정말 다들 책임감있고 열심히 하는 분들만 계셔서 자극도 많이 받고 도움도 많이 됐어요. 이런 협업 프로젝트 할 때, 한 명이라도 대충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들 기운 빠지잖아요. 그런데 저희 팀에는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좋은 결과물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기업 연계 프로젝트는 진짜 실무 그 자체니까 도움도 너무 많이 됐고요.
솔직히 실무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학습한 걸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으니까 나중에 취업하고 나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초반과 비교해서 눈에 띄게 성장한 부분이 있을까요?

우선 저는 진짜 UIUX 디자인에 대한 개념 자체를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어요. 어떤 일을 하는지 프로세스가 무엇인지를 잘 몰랐죠. 웹 디자이너로 근무했지만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깊게 배울 기회도 적었고요.

그런데 제로베이스 커리큘럼 과정을 거치면서 진짜 사용성이 무엇인지, 기초적인 개념들을 배우고 그에 맞는 실습도 진행하니까 확실히 기초적인 능력을 잘 갖출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말 다행입니다. 누구나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 열의가 넘치잖아요! 소희님은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수강료를 낸 만큼 뽕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웃음) 그리고 수강을 마치면 내가 원하는 직군에 좋은 직장을 꼭 들어가겠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소희님의 분석 과제 중 일부

소희님의 분석 과제 중 일부

중간까지 온 지금, 그 마음이 유지가 되고 계실까요?

저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람인지라 중간중간 커리큘럼도 너무 빡세고 그러면 다 하기 싫어질 때도 분명 있어요. 그래도 저는 그런 걸 잘 케어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산전수전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실패나 낙담, 이런 거에 되게 익숙하거든요. 그래서 쉼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다 접고 쉴 수 있어요. 하루 딱 쉬고, 다음 날 다시 또 하고. 그렇게 하는거죠.

그 마음을 유지하는 데 제로베이스의 어떤 점이 도움 되셨을지 궁금해요.

우선은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아요. (웃음) 생각보다 책임감도 엄청 크고, 이걸 해내야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드니까 그냥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는 캠핑을 가서 제로베이스 강의를 듣기도 했어요. (웃음) 이게 또 제로베이스의 장점인게, 온라인 강의니까 장소나 시간이 크게 상관이 없고 스케줄을 조율할 수 있잖아요. 그런식으로 리프레시를 하면서 수강한 기억이 있네요.

빡빡한 스케줄이 오히려 도움이 되셨다니..! 매일 짜여져 있는 일정이 부담스럽진 않으셨나요?

사실 제가 MBTI가 완전 ‘P’긴 해요. 제가 얼마나 자유분방한 사람인지 아니까 이렇게 짜여진 스케줄이 없으면 이 과정을 끝내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100% 다 지키지는 못했는데요. 매일 해야할 과제를 일주일 단위로 끊어서 따로 저만의 스케줄 표를 만들었어요.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일 뿐이니까, 한 주 끝낼 수 있는 분량을 각자 시간에 맞게 조정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분배를 하니까 저는 괜찮더라고요.

포트폴리오를 이전에 한 번 준비해보셨잖아요. 지금 제로베이스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계신데 그 차이가 느껴지실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관점이 달라지다보니, 포트폴리오가 완전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에 국비 교육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을 때, 강사님이 무조건 화려하게 만들라는 말을 해주셨었거든요. 그렇게 만들었던 걸 지금 보니 왜 이렇게 했지 싶어요. 제가 몇백 군데 넣었는데 떨어진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 당시에 더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는데, 지금은 완전 다른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돼요.

소희님의 포트폴리오 반 입과 과제 중 일부

소희님의 포트폴리오 반 입과 과제 중 일부

기억에 남는 멘토님 피드백도 있으실까요?

아는 게 부족할 때 잘 놓치는 게, 문제가 하나만 보이잖아요. 그런데 멘토님은 그 문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볼 수 있도록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전체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록 시야가 넓어지는 게 느껴져서 되게 만족스러웠어요.

그럼, 제로베이스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뭐가 있을까요?

저에게는 ‘스위치’인 것 같아요. 시작할 수 있는 버튼이라고 할까요. 내가 꿈꿔왔지만 계속 미뤄왔던 것들을 제로베이스 수강을 하는 순간부터 열심히 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어찌보면 원동력 같기도, 인생의 전환점 같기도 하고 그래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생 허소희 님

중반까지 들은 지금, 제로베이스를 소희님의 친구나 가족에게도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UIUX 디자이너로 직무 전환을 하고 싶다면 더 빨리 배워보라고 권유할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직무를 고민하는 친한 언니에게 추천해주기도 했고요.

혼자서 준비하는 건 진짜 어렵기 때문에, 정해진 커리큘럼을 통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학습하면서 이후 이력서, 포트폴리오까지 끝낼 수 있는 부트캠프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투자해 볼 만하다고요.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고, 더 빠른 길을 갈 수 있다면 돈을 주고서라도 빠른 길을 찾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마지막으로, 남은 수강 기간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싶으신지 말씀해 주세요!

이제 얼마 안 남았잖아요.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끝까지 초심 잃지 않고 잘 해내고 싶어요. 초반도 중요하지만 지금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취업까지 달려가고자 합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 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UIUX 디자인 직무를 꿈꾸는 누구나

취업은 제로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