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이너에서 UIUX 디자이너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는 UIUX 디자이너로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정가인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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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소라게는 성장할 때마다 자기가 살던 껍질을 버리고 더 큰 껍질로 옮겨가죠.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곳을 찾아 맞서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만난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생 가인님도 그런 성장을 위해 제로베이스를 찾아주셨습니다. 이미 IT 회사에서 UI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지만,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제로부터 배우고 있는 가인님의 이야기를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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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정가인님
안녕하세요, 가인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정가인입니다. 의류학과를 전공했고 지금은 지방의 IT 회사에서 UI디자이너로 1년 반 정도 근무하면서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의류학과에서 어떻게 UIUX 디자인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타 전공 수업에서 UIUX 디자인을 듣게 되면서부터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졸업하자마자 1년 정도 공부해서 바로 UI 쪽으로 취업을 했고요.
그래도 현직자이시기도 하고 1년 반 정도 근무를 하셨는데, 어떻게 기초부터 시작하는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비전공자다 보니까 일단 공부를 하고 회사에 들어왔어도 그 깊이가 덜하다는 한계가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론부터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근무를 하시면서 그런 한계를 느끼셨던 걸까요?
저희 회사가 UX를 보통 기획자분이 담당을 하고 디자이너를 UI를 위주로 진행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기획적인 디자인을 할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전달해 주는 기획을 계속 그리기만 하다간 성장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이전에 1년 정도 공부도 하셨다고 했는데, 어떤 점이 부족하게 느껴지셨던 걸까요?
그때는 오프라인 학원에서 UIUX 수업을 들었어요. 그런데 이론을 배웠다고 하기엔 좀 아쉬웠죠. 매일 1시간 정도, 일주일이면 사실 한 5시간 정도밖에 안 되는 시간 안에 이론이 끝나버렸거든요. 커리큘럼 자체도 포트폴리오를 빨리 만들게 해주려는 거에 대해서만 급급해서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었던 것 같아요.
기대만큼 배우지 못해 많이 아쉬우셨겠어요.. ㅜㅜ 그래서 다시 이론을 배우기 위해 제로베이스를 찾아주셨군요.
원래는 오프라인이 훨씬 더 공부가 많이 되고, 온라인은 진도가 잘 안 나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두 개 다 들어보니까 온라인으로 하는 제로베이스가 훨씬 더 체계적이더라고요.
일단 UIUX 디자인을 4개월 안에 끝내주겠다는 약속이 있다보니까 그에 맞는 커리큘럼도 잘 짜여있고, 매주 과제도 확인해 주니까 피드백도 더 빨랐어요. 오프라인은 생각보다 제가 기대한 만큼의 현장 피드백이 이루어지진 않았거든요. 제로베이스는 미리 온라인으로 과제나 질문을 보내면 며칠 이내 멘토님이 확인해서 하나하나 작성을 해 주시니까 오히려 그게 저를 더 봐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새는 다른 부트캠프도 굉장히 많은데, 제로베이스를 결제하게 되신 결정적인 이유도 궁금해요.
다른 곳도 알아보긴 했지만 UIUX 디자인의 처음과 끝을 다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는 제로베이스가 제일 체계적으로 나와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커리큘럼에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셨던 걸까요?
팀 프로젝트가 있는 부분이 좋았어요.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할 일이 거의 없고 사람 모으는 것도 힘든데, 사람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 자체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혼자 하면 벅차고 힘들었을 것 같은데, 같이 하니까 분담도 하고 원래 알고 있는 정보도 서로서로 공유하게 되다보니 끝까지 책임감 있게 완주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수강 전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어요?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다보니 시간적인 걱정도 컸고요. 또 제가 그때 의욕이 많이 없었을 시기였어요. 그래서 이걸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까 겁도 났죠.
충분히 걱정되실만 해요. 아무래도 쉽지 않은 커리큘럼이니까요. 실제로 수강하시니까 그런 걱정했던 부분은 좀 어떠셨어요?
팀 프로젝트가 끝나고 그 성과가 눈에 보이니까 그 때부터는 겁이 안 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랑 같이 하다 보니까 서로 친해져서 진도도 확인해주고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는 게 보이니까 지치다가도 다시 열정이 불타오르고, 그러면서 힘을 얻었어요.
가인님이 진행한 그룹 프로젝트
다른 기초 이론 강의는 어떠셨나요? 배우고 싶었던 부분은 충족이 되셨을까요?
네, 많이 충족된 것 같아요. 사실 사용자 테스트같은 부분도 아예 몰랐고 용어도 몰랐는데, 직접 하면서 계속 듣게 되니까 더 빠르게 익숙해졌어요.
사실 이론까지만 들었을 때는 온전히 제 것이 되었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근데 바로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론에서 배운 부분을 적용시키니까 확실히 제 거가 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팀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를 하다보면 현직자 멘토님한테 피드백도 받잖아요. 그런 피드백은 현직자로서 어떠셨는지도 궁금해요.
부족한 점을 명확하게 짚어주시고 그 다음 과제 때 바로 피드백을 반영해볼 수 있으니 좋았어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중간중간에도 방향성을 잃지 않게 도와주시기도 하고요. 대신 너무 틀에 갇히지 않게 대답을 해주셔서, 자유롭게 디자인하면서 더 디벨롭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 어떤 식으로 피드백을 주세요?
지금 글자가 화이트인데 블랙으로 한 번 테스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지금 로고랑은 블랙 쪽으로 가는 게 더 맞을 것 같은데 그게 어떨지는 테스트 한 번 해보고 결정해보라는 등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단순히 이게 너무 별로다, 이런 식으로는 절대 말씀 안 하시고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는 방안까지 말씀해 주시니까 바로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하기 좋았죠.
이전에 UIUX 디자이너로 취업 준비를 하셨던 경험이 있으시잖아요. 멘토님이랑 함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지금과 혼자 준비했던 이전 포트폴리오가 차이가 느껴지는지 궁금해요.
많이 느껴져요. 이전에는 레퍼런스 찾아서 다른 사람들이 만든거 따라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수강생분들 포트폴리오 보면서 보는 눈도 키워지고 있고요. 제가 맞게 하고 있는지 사실 물어볼 데가 없었는데, 멘토님이 방향성을 잃지 않게 매주 확인해 주시니까 훨씬 좋았어요.
가인님의 포트폴리오 일부
다른 수강생분들 포트폴리오랑 비교하는 건 왜 좋은 걸까요?
사실 저희가 포트폴리오 볼 수 있는 곳이 비핸스나 노트폴리오 같은 곳이잖아요. 거기서 엄청 잘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것만 따라하다 보면 다 똑같아지고, 뭐가 맞는지 혼자 고민도 안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준비해 오시는 분도 있어서 참고를 많이 하게 돼요. 자극도 많이 얻고요.
슬슬 인터뷰 마무리로 접어들고 있네요. 제로베이스 전과 후를 비교하면 가인님의 어떤 점이 가장 달라진 것 같으세요?
저는 실무를 하고 있지만 제가 디자인하는 과정을 남에게 보여주는 게 좀 부끄럽고 용기가 부족했었어요. 일을 하면서도 매일 작업물을 컨펌받는 것도 겁이 나고 그랬는데, 제로베이스에서 매주 과제를 내고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받고 하다보니 남에게 보이는 용기가 더 생기는 게 느껴졌어요.
그렇다면 가인님에게 제로베이스란 어떤 의미인가요?
보통 서울로 취직을 하는 게 다들 목표잖아요. 그런데 저는 서울에 갈 의지도 없고 사실 두려움도 컸거든요. 그래서 지방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제로베이스에는 매일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다는 걸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니까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공부 외에도 마음가짐을 달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전환점이 되어서 저에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인님처럼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항상 디자인할 때 심미성만 중요시 하다 보니까 어떤 게 정답인지 모를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UIUX 디자인은 사용자한테 피드백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이어서, 정답에 가까운 디자인을 할 수 있는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매력을 다른 분도 느끼셔서 고민이 된다면 도전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제로베이스를 추천하고 싶은데, 제가 시작하기 전에 사실 반년 동안 고민했거든요. 수강 기간이 4개월인데 그것보다 고민이 더 길었던 것 같아요. 일하고 있기도 하고 내 시간이 없어지면 어떡하지, 그런 것 때문에 했는데 고민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막상 하고 나니까 더 빨리 시작을 안 한 게 오히려 더 후회가 됐어요. 늦게 시작했다고 해서 달라졌던 건 없었던 것 같아서, 만약 고민을 하고 있으시다면 그냥 빨리 도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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