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에서 인생역전! 꿈을 이뤘어요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말할 수 있어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김해든 수강생

안녕하세요, 해든님.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17기를 수강 중인 김해든입니다! 멀티미디어 학과를 전공했고, 쇼룸 운영팀에서 3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어요.

멀티미디어 학과는 어떤 걸 배우나요?

전반적인 미디어 툴을 다루는 학과예요. 디자인 툴을 비롯해서 HTML이나 CSS같은 프로그래밍 쪽도 간략하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을 많이 들었어요. 프로그래밍보다는 영상 작업 위주로 디자인 툴을 더 많이 써서 디자인 전공에 가깝긴 합니다.

오, 그럼 쇼룸 운영팀에서도 관련 업무를 하셨던 걸까요?

아니요. 디자이너 브랜드 업체를 관리하고 중국 바이어분들 통역을 하거나, 의류 재고부터 판매까지 하는 올라운드 업무를 했어요. 디자인 업무랑은 거리가 멀었죠.

제가 자취도 하고 학교도 다니다보니까 방학 때만 잠깐 할 생각으로 시작했던 거예요. 그런데 한 달 한 달 연장하다보니 3년이 지났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3년 다니실 정도면 업무가 잘 맞으셨나봐요.

그런 것보다는 너무 사회초년생이었기 때문에 하는 일에 익숙해졌고, 그만 둘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계속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퇴사를 하고 바로 UIUX 디자인을 준비하신 거예요?

아니요. ㅎㅎ 회사를 그만두고 1년 6개월 정도 쉬었어요. 너무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제주도 가서 쉬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1년 좀 넘게 프론트엔드 공부를 계속 했던 것 같아요.

헉, 원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준비를 하셨어요?

네, 원래는 작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직하는 게 목표였어요.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게 매력적이었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에 개발자가 엄청 뜨고 있어서 정보도 많고 접하기 쉬웠어요. 전공에서 프로그래밍 공부도 했었다보니 물 흐르듯이 공부하게 된 것 같아요.

프론트엔드랑 UIUX 디자인이 관련이 깊긴한데, 그래도 개발 공부를 하시다가 어떻게 UIUX 디자인으로 딱 전향을 하게 되신 건지 궁금해요.

제가 올해 초까지 프로그래밍 공부를 했는데 저랑 너무 안 맞더라고요. 알고리즘을 짜고 코딩을 하는게 어려운데, 그 어려움을 이길만큼의 재미는 못 느꼈어요. 이걸로 내가 취업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지더라고요.

그런데 프론트엔드를 공부하다 보니까 UIUX 디자인에 더 관심이 갔고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빠르게 결정했죠.

그럼 제로베이스는 어떻게 선택하게 되신걸까요? 요새는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유튜브 강의나, 국비도 많잖아요.

우선 독학은 무서워서 생각을 안했어요. 주변에 정보를 같이 공유하면서 같이 이 직무를 공부하는 친구도 없었고, 소식을 받을 만한 인프라도 안되어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제대로 된 곳에서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컸거든요. 그렇게 UIUX 디자인을 검색했을 때 제로베이스가 나오는 걸 보고 한 달 정도 고민해서 바로 수강했어요.

우와, 다른 곳이랑 비교 안 하시고 바로 제로베이스로 결정하신 거예요?

맞아요. 제로베이스 커리큘럼만으로도 다 끝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크게 비교해볼 마음이 안들었던 것 같아요.

커리큘럼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드셨던 걸까요?

우선 첫 번째 이유는 강제성이었어요. 정해진 스케줄과 과제가 있다보니 강제적으로라도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는 현직자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 세 번째는 그룹 프로젝트였는데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주변에 관련 직무의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UIUX 디자이너들과 연결고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수강하고 계신 입장에서 기대하셨던 부분이 실제로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피드백을 받는 과제 제출 전날에는 잠을 안 자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과제를 끝낼 정도로 열심히 했거든요.

열정이 대단하신데요. 현직자 멘토님의 피드백이 도대체 어떻길래, 잠을 안 잘 정도로 열심히 하게 만드는지 궁금한데요?

멘토님은 현재 실무에 계신 분이잖아요. 그래서 멘토님의 피드백을 토대로 실무자의 말투나 태도같은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었던 부분이 저에겐 좋은 기회였어요. 그런 것들을 벤치마킹을 할 수 있었고, 나중에 내 커리어가 이렇게 쌓였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도 들었고요. 직무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피드백도 있으세요?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라기 보단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첫 번째 발표를 할 때 심장 소리가 귀까지 들릴 정도로 너무 떨리는 거예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너무 아쉬워서 혼자 다시 발표 영상을 찍어서 멘토님께 보내드렸어요.

멘토님이 그 영상을 보시고 다시 피드백을 주시면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답변을 보내주셨어요. 그걸 보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되게 감동을 받아서 기억에 남네요.

멘토님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저도 감동 받을 것 같아요..ㅜㅜ
그룹 프로젝트도 기대하셨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 그건 어떠셨나요?

일단 제가 책임을 지게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열정이 생기더라고요. 같이 하는 팀원들이랑 브레인스토밍도 하고 서로 힘들어도 으쌰으쌰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자극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프로젝트를 위해 책상에 앉아 고민하고 작업하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죠.

그리고 모든 과정을 다 경험할 수 있으니까 역량도 빠르게 늘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로베이스가 정말 좋은데 동기 부여가 되는 무언가가 계속 등장하더라고요.

동기 부여가 되는 ‘무언가’요?

그룹 프로젝트에서 만난 팀원들도 그렇고 과제에 대한 피드백도 그렇고, 단계별로 존재하는 커리큘럼에서 꾸준히 수강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계속 되니까 아무리 지쳐도 버틸 힘이 생겼어요.

힘든 과정을 해든님 나름대로 잘 활용하시면서 들으신 것 같아요. ㅎㅎ
해든님은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과 후,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제로베이스 수강 전에는 단순히 이 직무가 나한테 맞는 것 같다, 이걸로 취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어요. 근데 수강을 하다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물론 힘든 때도 많았지만 기획적이고 논리적으로 디자인을 하는게 생각보다도 저랑 더 잘 맞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전에 주변에서 뭐 공부하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을 못했거든요. 이제는 내가 어떤 걸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좀 더 선명하게 전달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자신감이 생긴 기분이었어요.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해짐과 동시에 자신감도 생기시고! 너무 다행입니다.

맞아요. 또 생각하는 깊이, 문제에 대해 바라보는 태도도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라는 식으로 문제를 대했다면 이제는 왜 그런지부터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민을 많이 해 보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힘도 길러진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를 통해 성장을 실감하셔서 저희가 더 감사드려요.ㅎㅎ
마지막으로 해든님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있을 수강생분들을 위한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퇴사를 하고 이것저것 공부를 하면서 직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벌써 2년이 지났더라고요.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헤맸지만, 이제는 제가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지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제로베이스가 그런 시작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UIUX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제로베이스에서 마련한 그 발판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분명 중간에 지치는 순간도 찾아오겠지만,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에서만 존재하는 다양한 동기부여들이 있기 때문에 꼭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같이 파이팅해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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