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이너에서 UIUX 디자이너로

경력직 디자이너가 제로베이스를 찾은 이유?
UIUX 디자인은 제가 알던 디자인과 달랐거든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김지현 수강생

  • editor's note
    디자인이라고 다 같은 디자인이 아니라고요? 웹 디자인부터 제품, 콘텐츠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경력을 쌓아온 지현님과 대화를 하면서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에 디자인 전공자 수강생이 많은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을 하고 디자인 경력까지 있음에도 왜 제로베이스를 들어야 했는지, 다른 디자인과 UIUX 디자인은 도대체 어떻게 다른 것일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인터뷰,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잠깐,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이 궁금하다면? 자세히보러가기 >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김지현님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김지현님

안녕하세요, 지현님. 반가워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김지현이고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에는 웹 디자인부터 제품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디자인 경력을 3.5년 정도 쌓았어요. 그리고 올해 7월 퇴사 후 UIUX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떻게 UIUX 디자이너로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시게 된 건지 궁금해요.

저는 앞으로 계속 성장하고 배우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그런데 이전 직장 업무에 익숙해져 있고, 루틴한 업무가 많다보니 스스로 도태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 UI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는데, UX와 개발을 고려하지 않아 제 아이디어가 대차게 까이는 일이 생긴거죠. 그 때 오기가 생기면서 ‘어? 이거 좀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3.5년이면 적지 않은 경력인데요! 퇴사하실 때 두려움은 없으셨어요?

물론 있었죠. 하지만 저는 도태되는 두려움이 더 컸기 때문에 마음을 먹었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 친해지게 된 UIUX 디자이너 분과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하는 UIUX 디자인이 진짜 디자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두려움보다 빨리 배우고 싶다는 기대감이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라고 다 같지가 않군요. 그럼 지금까지 배웠던 디자인과 UIUX 디자인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저는 산업 디자인과를 전공해서 제품 디자인을 중심으로 말씀 드리자면, UX 유무의 차이가 가장 다른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를 수강하면서 UIUX 디자인과 제품 디자인의 프로세스가 굉장히 닮아있다고 느꼈는데요. 거기서 딱 하나, UIUX 디자인에는 유저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제로베이스 100% 취업 보장반 광고 이미지

제가 대학 전공에서 배웠을 때는 유저 리서치에 대한 내용보단 교수님을 설득하기 위해 자료를 모아서 근거를 찾았지, 실제 사용자들과 소통하면서 그걸로 결과를 내지 않았어요. 그래서 배울 수록 그 부분이 정말 다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아, 그럼 전공에서도 UX 관련한 내용은 배우신 적이 없었던 건가요?

네, 저에게는 완전 새로운 분야인거죠. 제로베이스 수강을 하면서 정말 디자인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느낌이었어요. 이전에 디자인할 때는 클라이언트 입맛에 맞추고 좀 더 시각적으로 돋보여야 된다고 하면 이제는 데이터와 근거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디자이너시니까 UIUX 디자인을 배우실 때 툴 사용은 익숙하셨을 것 같아요.

네 맞아요. 툴 사용도 그렇고, 툴을 배우는 속도도 빠른 편이었죠. 피그마도 이번에 처음 배웠는데, 디자인 경력이 있다보니 빠르게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잠깐, 피그마를 처음 배우셨다고요?

그렇죠. 산업 디자인과는 포토샵, 일러스트나 주로 3D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배워서 UIUX 디자인에서 다루는 툴은 제로베이스에서 처음 배웠습니다. ㅎㅎ

그래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랑 되게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금새 익히긴 했는데, 피그마에만 있는 기능들은 제로베이스 툴 강의를 보면서 열심히 배웠어요. 강의가 아니어도 사용할 순 있었겠지만, 강의 덕분에 피그마를 100%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디자인도 전공하시고 경력도 있으니까, 만약 저라면 독학이나 무료 강의를 우선 찾아봤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제로베이스를 듣게 되신 이유가 궁금해요.

솔직히 저도 고민 많이 했어요. 유튜브 강의도 찾아봤는데 제가 원하는 UIUX 디자인 강의가 거의 없더라고요. 오프라인 강의도 생각해봤지만 왔다 갔다하는 이동하는 시간을 아껴서 공부에 더 집중하고 싶었어요.

다른 국비나 유료 부트캠프들도 찾아보셨나요?

그럼요. 우선 국비는 하고 싶지 않았던게, 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그리고 커리큘럼을 보니 너무 예전 자료를 가지고 교육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추리고 남은 온라인 강의랑 부트캠프 7-8 곳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제 뒷 자리에 있던 UIUX 디자이너 분이 도와주시겠다고 커리큘럼을 같이 봐주셨어요.

오..! 실제 UIUX 디자이너와 직접 커리큘럼을 비교하셨군요.

네. ㅎㅎ 제가 가장 배우고 싶은게 기초라고 말씀드렸더니 이거 치우고, 이거 아니고, 여기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골라주신게 바로 제로베이스였습니다.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을 쭉 보시면서 “이걸 배우면 나보다 기초적인 거는 더 알 수 있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현직자고 5년 경력도 있으신 분이 그렇게 말하니까 결제를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저도 지금 결제할 뻔 했어요..

그쵸! (웃음) 그리고 서로 현직자 디자이너들끼리 서로 포트폴리오를 봐주는 오픈 톡방이 있는데, 거기에 제로베이스 수강생이 들어온거예요. 그런데 너무 잘 만든 포트폴리오라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커리큘럼 봐주신 UIUX 디자이너분이 그 톡방에 속해 계셔서 저한테 말씀해 주셨죠. 확실히 입증된 느낌이라, 안 할 이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듣게된 제로베이스를 실제로 들으니 어떠시던가요? ㅎㅎ

저는 만족도 완전 최상입니다. 기초 강의도 강의지만 현직자 멘토님게에 받는 피드백이 너무 좋았어요. 이게 바로 현직자구나, 감탄을 하면서 피드백을 들었거든요.

지현님의 프로젝트 일부

지현님의 프로젝트 일부

경력직 디자이너도 감탄하는 피드백..! 어떤 부분이 좋으셨는지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우선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헤맬 때가 많았어요. 아무래도 타 디자인 직군에서 일을 했다보니 시야가 좁아진 상태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멘토님이 되게 섬세하게 어떤 부분이 어떻게 되어야 더 좋아질 수 있는지 꼼꼼하게 봐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피드백의 정성적인 부분도 너무 감탄스러웠지만, 피드백 퀄리티도 감탄스러웠습니다.

지현님이 작업하신 와이어프레임 일부

지현님이 작업하신 와이어프레임 일부

그리고 피드백을 주실 때 그냥 솔루션만 주시는 게 아니라 제가 한 번 더 생각하고 스스로 찾아보면서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직접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말 한 명 한 명 양성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멘토님의 피드백을 지현님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하신 것 같네요!
제로베이스를 200%로 활용할 수 있었던 지현님의 비법,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세 가지로 정리해서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제로베이스에서 제공하는 데일리 학습 스케줄표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커리큘럼이 정말 빡빡한데 스케줄표를 잘 따라하시면 목표를 달성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거에요.

두 번째는 멘토님께 질문 많이 하세요! 사실 저도 초반에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조심스러워서 멘토님께 편하게 질문을 잘 못했었는데요. 나중에는 너무 알고 싶으니까, 멘토님한테 엄청 장문으로 10개가 넘는 질문을 죄송해 하면서 보낸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멘토님이 전혀 죄송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많은 질문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답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네요. ㅎㅎ 아무튼 궁금한 점은 정말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도 그런 부분을 거리낌 없이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슬랙을 통해 추천 자료를 공유해 주는 제로베이스 담임 매니저

슬랙을 통해 추천 자료를 공유해 주는 제로베이스 담임 매니저

마지막으로는 UIUX 관련 아티클이나 내가 관심있는 회사들이 어떤 방법론을 쓰는지 꾸준히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 회사는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현재 기업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담임 매니저님도 공지로 도움이 되는 아티클을 공유해 주시는데, 그런 부분도 잘 활용하시면 제로베이스를 더 알차게 수강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인상 깊게 본 제로베이스 추천 아티클도 공유드릴게요. ㅎㅎ

지현님이 인상깊게 본 아티클 자세히보러가기 >

너무 좋은 꿀팁! 감사드립니다. 슬슬 마무리 질문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요.
제로베이스를 듣고 지현님의 어떤 부분이 가장 달라졌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자신감이 제일 달라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디자인할 때 의견을 내는 것에 걱정도 많고 확신도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가는 방향이 이게 맞아’ 이런 자신감이 생겼어요. 계속 저 혼자 했다면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 것일지 불안했을텐데, 멘토님과 같이 하니까 자신감있게 앞으로 집중해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로베이스 수강생 김지현님

그렇다면 지현님에게 제로베이스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자신감. 그리고 도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5시간 일하는 것도 힘든데, 그 15시간을 몰입해서 공부할 수 있는 제 안의 열정과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준 것 같아요. 내가 또 좋아하는 일이 생겼구나, 이걸 느끼게 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현님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저도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기 전에 고민이 앞섰던 시절이 있어요. 제 나이가 28살인데, 그 때는 굉장히 늦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다시 신입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요. 지금 수료를 마친 입장에서, 그냥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으면 이것저것 핑계대는 것보다 시작해서 얻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해내면 되고, 잘 할거니까. 그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말라고.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보세요.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