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이너에서 UIUX 디자이너로

콘텐츠 디자이너가 UI 디자이너를 거쳐 다시 제로베이스를 찾아온 이유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이하은 수강생

  • editor's note
    지금 나이에 할 수 없는 일은 키즈 모델뿐!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과 목표만 뚜렷하다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하은님은 말합니다. 콘텐츠 디자이너에서 GUI 디자이너를 거쳐 신입 UIUX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UIUX 디자인 취업 스쿨과 함께한 하은님의 여정을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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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이하은님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이하은님

안녕하세요, 하은님. 반가워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14기 이하은입니다. 나이는 27살이고요. 교육 업계 콘텐츠 디자이너로 1년 3개월 정도 근무를 했었어요.

콘텐츠 디자인 업무를 하시다가 어떻게 UIUX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회사에서 법인 홈페이지에 들어갈 배너 영상을 제가 담당하게 됐어요. 그러다 반응형 웹이라는 개념을 접하게 됐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관련 키워드가 제가 지향하던 디자인 방향이더라고요.

지향하던 디자인 방향이라면 어떤 방향이요?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이요. 평소에 제가 근거를 갖고 만들어도 결정권자의 미적 취향에 안 맞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거든요.

UIUX 디자인은 다른 디자인보다 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에 직결되는 직무인 것 같아서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회의감이 드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발전을 위해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신 게 정말 대단하세요!
커리어 전환을 마음 먹고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기까지 그 여정도 궁금해지네요.

그렇게 첫 직장을 퇴사하고 웹 퍼블리싱을 국비 교육으로 들었어요. 그때는 UIUX 디자인은 무조건 코딩을 해야하는 줄 알았거든요.. ㅎㅎ 이 경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스타트업의 UIUX 디자이너로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기획이 아닌 GUI를 중점적으로 디자인하는 업무여서 다시 재취업을 결심하고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게 되었어요.

GUI를 중점적으로 하셨다고 했지만 그래도 나름 직무 경험이 있으신데 어떤 부분에서 제로베이스의 필요성이 느껴지셨던 걸까요?

사실 제가 해당 경력으로 혼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면접을 한 번 봤었어요. 면접관이 ‘이걸 개선하기까지 어떤 고민을 하셨어요?’라고 묻는데 제가 대답을 못하겠는 거예요. 그때 느꼈죠. ‘아, 이거 완전 방향이 잘못됐다. 내가 이 직무에 있어서 구성적인 측면부터 다시 배워야겠다.’ 그래서 기초부터 포트폴리오까지 배울 수 있는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부트캠프나 강의가 굉장히 많잖아요. 꼭 제로베이스여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나요?

저는 사실 강의 커리큘럼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걸음마를 착실하게 배울 수 있는 나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로베이스는 학습일지라든지 데일리 스케줄표 제공이라든지, 매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곳이라고 느꼈어요. 현직자 멘토님에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요.

하은님의 학습 일지 중 일부

하은님의 학습일지 중 일부

‘어떻게 날 케어해 줄 수 있는지’ 이 부분이 선택에 중요한 요인이셨군요.

네네, 그런 부분에 이끌렸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취준생 입장에서, 당장 뭐부터 해야될지 가 제일 막막하고 그걸 모르니까 더 불안해 지잖아요. 제로베이스의 그런 관리가 저의 그런 심리적인 불안을 잡아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고민할 필요없이 알려주는거 일단 하면 되잖아요.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도 적지 않은 수강료잖아요. 솔직히. 입과 전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는지 궁금해요.

정말 취업할 수 있을까, 이 걱정뿐이죠. 인풋을 투자한만큼 아웃풋이 나와야 되잖아요. 돈만 쓰고 결국 취업 못하는 건 아닐지, 내 눈높이에 맞는 회사를 들어갈 수 있을지, 이런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불안감을 안고 수강을 하셨는데, 좀 어떠셨어요?

정말 솔직하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피드백 받기 직전까지는 계속 불안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멘토님의 피드백을 듣고 점점 확신이 좀 생겼죠. 제 장점이 뭔지 더 뚜렷하게 알 수 있었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제 장점 말고 현직자 선배, 제 3자가 봤을 때 객관적으로 제 작업물에서 보이는 장점이 뭔지 그런 걸 명확하게 피드백을 받다 보니까 확신이 생기더라고요.

현직자 멘토님의 피드백에 만족을 하셨나봐요. 기억에 남는 피드백도 있으세요?

저는 기획에 진심인 디자이너인데 욕심도 많다보니까 프로젝트를 만지면 만질 수록 포트폴리오가 산으로 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어요. 그렇게 방향이 틀어질 때마다 멘토님이 잡아 주시면서 가이드를 딱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잡은 방향성을 실제 면접관분들도 좋게 봐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죠.

이전에 혼자서도 UIUX 포트폴리오를 만드셨다고 했는데, 멘토님과 함께 만들었던 포트폴리오와 확연히 차이가 나던가요?

아예 싹 갈아엎었죠. 이전에는 그냥 Before/After 비교 수준의 장표 정리였다면 제로베이스에서는 과정이 드러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었거든요.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는 어떤 포트폴리오인가요?

문제를 무엇이라고 포착했고, 이를 데이터로 어떻게 검증했으며, 그래서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렇게 산출된 디자인은 무엇인지. 이 전반적인 과정을 착착 포트폴리오에 녹여서 보여줄 수 있게 되었어요.

하은님의 포트폴리오 중 일부

하은님의 포트폴리오 중 일부

멘토님도 계속 거듭해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기도 했고, 피드백도 UI가 예쁜지보단 프로젝트의 과정 전반을 살펴서 피드백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이전 포트폴리오를 만들던 방식과는 완전히 달라지셨네요.

제가 UX 디자이너 커뮤니티 활동했을 때 그런 말도 많이 들었거든요. 회사에서는 학원식 포트폴리오 안 좋아한다고요.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고민이 보이지 않는 피상적인 문제를 다루고, 비주얼에만 집착한 그런 포트폴리오는 실무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로베이스에서는 제가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방향을 제시해 주니까 확실히 다른 학원식 포트폴리오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포트폴리오 외에도 제로베이스에서 얻어가신 게 있나요?

제로베이스를 하면서 UIUX 디자인 커뮤니티를 형성한거요! UIUX 디자인이 마케팅처럼 취준생이 엄청 많지가 않아요. 아직도 UIUX 디자인이라면 생소해 하는 분들도 많고요. 그래서 저는 이 직무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과 커뮤니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왔었거든요.

직접 같은 기수의 수강생분들을 모으신 거예요?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투자를 하고 제로베이스에 들어온만큼 열정있으신 분도 많았고, 배울 점이 많은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직접 모아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런 UIUX 디자인 커뮤니티가 있으면 어떤 부분이 좋은가요?

우선 혼자서 취업하면 굉장히 외롭고 힘든 부분이 많은데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니까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요.

혼자서 할 때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서로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고,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피드백도 해주고요. 그런 부분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원동력을 얻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하은님이 제로베이스에서 직접 만드신 UIUX 디자인 스터디

하은님이 제로베이스에서 직접 만드신 UIUX 디자인 스터디

하은님은 제로베이스를 정말 200% 활용하신 것 같네요! 이외에도 제로베이스를 더 잘 뽑아먹을 수 있는 꿀팁이 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시키는 건 다 해봤어요. 멘토님이 피드백 주신 부분이나, 라이브 특강에서 언급됐던 내용 같은 것들이요. 그렇게 한 번씩 다 해보고 스터디원이나 멘토님께 조언을 구하면서, 저만의 방식을 조금씩 녹여 나갔습니다. FM같은 말이지만, 공부에 있어서는 정말 성실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너무 좋은 방법이네요. ㅎㅎ 다른 분들도 제로베이스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렇다면 하은님은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과 후 어떤 부분이 가장 달라진 것 같으세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직무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내가 기획 쪽으로 활약할 수 있는, 직무에 어울리는 사람이구나. 이런 확신이 생겼죠. 제가 실제로 취업까지 성공했으니까요.

제로베이스 수강생 이하은님

다시 한 번 정말 취업 축하드립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하은님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생각보다 직무 전환은 별거 아니에요. 본인이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만 생각이 들면 해봐도 죽지 않는다, 아무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는 확실한 것 같아요.

저는 이런 도전이 누구나 언제든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화 자체가 두려워서 시도조차 안하기보다는 일단 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가서 아니면 또 돌아가도 안 늦어요. 그냥 그렇게, 조금 용감하게 대범하게 한 번 시도해 보세요! 그 도전은 제로베이스가 도와줄 겁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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