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B 수강 중간 점검! 직접 해 보니 어때요?

UIUX는 전혀 몰랐던 공예 디자인 졸업생, 이제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게 기대돼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이혜영 수강생

  • editor's note
    여러분은 초심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오늘 인터뷰한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생 혜영님은 함께 공부하는 그룹 프로젝트 팀원을 통해 더 열심히 수강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으셨다고 해요! 실제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더 자극도 받고 동기부여도 돼죠. 수강 3개월차에 접어들었지만, 수강을 시작한 처음보다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수강하고 계신 혜영님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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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이혜영 님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이혜영 님

안녕하세요, 혜영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세, 만으로는 23세인 이혜영입니다. 현재 공예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겸하며 UIUX 디자인 분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작년 가을 처음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에 대해 알게 되었고, 큰 고민없이 바로 신청해서 수강하고 있습니다.

오, 공예 전공이요? 정확히 어떤 분야일까요?

금속 공예랑 섬유 공예를 같이 하는 조형 관련 공예 전공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어서 대학교는 재미있게 4년을 마쳤습니다.

공예 전공은 시각/그래픽 디자인 전공과는 많이 다른가요?

그렇죠. 확실히 취업이나 상업적인 디자인보다는 작가의 길을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고요. 아니면 보통 제품 디자인 쪽으로 빠져요. 그런데 저는 IT 업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UIUX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작가 생활보다는 취업을 하는게 더 성향에 맞기도 했고요.

제로베이스는 어떻게 수강하게 되신걸까요?

처음에 친구가 국비 지원으로 비슷한 과정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국비에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친구도 그렇게 느꼈고요. 그래서 이왕 할 거면 제대로 된 커리큘럼에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온라인인 점도 너무 좋았고요.

제로베이스를 수강 중인 혜영님

제로베이스를 수강 중인 혜영님

온라인 커리큘럼만의 장점이 뚜렷하긴 하죠!

보통 좋은 학원들이 서울에 많이 몰려있는데, 저는 지금 부산에 살고 있다보니까 오프라인은 듣기 어렵겠더라고요. 다른 부트캠프를 보기도 했는데, 제로베이스가 제일 탄탄하다고 느껴져서 별 고민 없이 바로 수강 신청했던 것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수강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을까요?

현재 10주차로 딱 3개월 차인 것 같아요. 지금은 포트폴리오 반에 입과를 해서 첫 피드백을 받기 전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헉, 두근두근 하시겠어요. 아무래도 도예 쪽 포트폴리오와는 기획부터 전혀 다를 것 같은데,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실제로 많이 달라요. 일단 공예 쪽은 팀 과제가 거의 없기도 하고요. 공예는 내 작품과 그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것에 가깝다면, UIUX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좀 더 논리적으로 구조화해서 결과물을 내는 것에 가까운 것 같아요.

완전히 다른 방식의 포트폴리오네요. 기획부터 쉽지 않으셨겠어요.

확실히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이유를 계속 찾아가는 과정이 처음엔 너무 어렵더라고요. 왜 디자인을 이렇게까지 해야 하지, 예쁘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죠. (웃음)

그런데 점차 강의를 더 듣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분석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사용자에 대해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섬세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그런 과정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그럼 혜영님은 수강 초반과 비교하면 어떤 부분이 가장 성장한 것 같으세요?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위한 디자인만 생각하고 지냈는데, 디자인이란 아는 것이 많아야 더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강 중반이 넘어가도, 굉장히 열정적으로 참여주시는 것 같아서 제가 다 뿌듯한데요!
초반의 열정을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혜영님만의 비결이 있는지 궁금해요.

강의만 쭉 혼자 하는 거였으면 내가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결과물도 찾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중간에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한 게 정말 컸던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 소통하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 그룹 프로젝트요? 어떤 점에서 힘을 얻으셨을까요?

혼자서만 하면 너무 생각에 갇히게 되고, 멘토님 피드백 하나에 오래 신경쓰는 부분이 있는데요. 팀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걸 보면서 UIUX 디자인은 진짜 소통과 끊임없는 발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그 이후로 초반보다 더 욕심이 생겼죠.

혜영님과 팀원들의 고민 과정

혜영님과 팀원들의 고민 과정

그렇겠네요. 열심히 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을 수 있고요.

너무 많이 받았죠. 우수 과제에 선정된 분들을 보면서도 ‘이렇게까지 깊게 고민할 수 있구나’ 깨달음도 얻었고요. 그룹 프로젝트에서 서로 상의하다보면 이 사람 대단하다 싶은 순간들도 있어서, 옆에서 더 많이 배우고 교류하면서 발전해야지, 이런 생각도 들어요.

팀원들과 소통해서 깨달은 경험! 한 가지만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팀에서는 식단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진행했는데, 거기에 운동 기록 기능까지 추가하려고 각자 아이디어를 냈어요.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섬세하게 정해야 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오, 그게 뭐죠?

운동을 선택할 때 카테고리 분류를 하잖아요. 저는 그걸 사전적인 분류대로 유산소, 근력 이런 식으로 분류하기를 원했었어요. 그런데 어떤 팀원은 운동을 기록하는 사람은 보통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 어깨, 목 등 부위로 하자고 제안주셨고, 또 다른 팀원은 자주 하는 운동, 자주 하지 않는 운동 이런 식으로 정하자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혜영님과 팀원들의 프로젝트 과정 중 일부

혜영님과 팀원들의 프로젝트 과정 중 일부

우와 정말 카테고리 하나만으로도 이런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가 있군요.

제가 제일 나은 의견이라고 생각했는데, 고민해보니 사용자가 앱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운동 부위별로 나누는 게 제일 효율적일 것 같았어요. 이렇게 제가 혼자 였다면 깨닫지 못했을 것들을 깨달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런 과정이 다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할 때 겪는 과정인데, 어찌보면 회사를 미리 체험해 본 것 같아서 좋기도 했어요.

그럼 지금까지 진행한 커리큘럼 중에서 가장 돈이 아깝지 않은 과정을 하나만 뽑아주신다는 어떤 게 있을까요?

두말할 것 없이 그룹 프로젝트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요. 다들 분석해오거나 디자인한 설명을 들으면서 아. 정말 디자인은 정답이란 없을 수 있구나…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또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는 실무로 일하고 계신 대표님께 짧은 주기로 피드백 받으며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조언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이너가 가져야 하는 태도나 업무 정리 방식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정말 후회 없어요.

기억에 남는 피드백도 있나요?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대표님께 받았던 피드백이 기억에 남아요. 공부를 하면서 이론에만 갇혀 있으니까 욕심이 많아져서 초반에 많은 과정들을 넣고 디자인을 넣었었는데요.

대표님께서 일단 우선 하나의 과정을 완성하고 거기서 덧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더 맞다고 피드백을 주셨어요. 너무 욕심내서 많은 과정을 가져가 만들면 결국 결론이 안 나게 된다고요. 정말 그 말이 맞더라고요.

대표님께서 직접 피드백을 주시다니! 확실히 현직 노하우가 담긴 피드백이라 더 와닿을 것 같네요.

원래 처음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욕심 내다가 잘 안 되는 경우를 제일 많이 보셨대요. 그래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ㅎㅎ

혜영님은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크게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까요?

저는 성격이 남들이 그렇다고 하면 거의 동의하는, 주관이 약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제로베이스에서 디자인을 배우고 거기엔 논리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후로, 다른 사람과의 의견 교류를 망설이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찾기 위해 저도 모르게 계속 연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때도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한 번 더 질문하게 돼요. 뭐랄까, 내 논리와 디자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여기서 많이 배운 것 같아서, 그게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느껴져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생 이혜영 님

그럼 제로베이스를 한마디로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세요?

엄마처럼 챙겨주는 곳 같아요. 온라인 수강을 하다보면 해이해지기가 쉬운데, 가만히 안 두고 계속 멱살잡고 끌고 가 주니까 좋든 싫든 앞으로 가면서 발전하게 돼요.

마지막으로, 남은 수강 기간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싶으신지 말씀해 주세요. :)

제가 배우고 익힌 것들을 저만의 포트폴리오로 풀어야 하는 과정을 준비중인데요.

고려할 것도 많고 조사해야할것도 많아서 힘들지만, 일상속에서도 계속 고민하며 어떤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생각하니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이런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한 발 더 성장해 있을 저를 위해서 힘내고 싶어요.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 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UIUX 디자인 직무를 꿈꾸는 누구나

취업은 제로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