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툴 아무것도 못해요! 무툴자도 디자이너 할 수 있어요?

제로베이스가 준비한 트랙을 달리기만 하다보니, 제가 기대하던 모습이 만들어 지더라고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박현준 수강생

안녕하세요, 현준님.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이고, 현재 UIUX 디자이너에 도전하고 있는 박현준입니다.

UIUX 디자이너에 도전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여태까지 해온 일들이 연관이 없어서 조금 웃기긴 한데요. 차근차근 말씀드리면, 우선 화학 공학과 재료 공학을 전공하면서 대학 생활 중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했고요. 졸업 후에는 화장품 업계 사무직으로 6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하셨네요! 공대에서 어떻게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게 되신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문제집 사오면 거기에 낙서만 엄청 했었죠. ㅎㅎ 대학을 진학할 당시에는 현실적인 문제로 이공계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 보니까 이곳저곳 기회가 생겨 작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거예요. 막상 졸업하고 나서는 또 상황에 맞춰서 일반 사무직에 취직을 하긴 했지만요.

그런 다채로운 삶을 사셨는데, UIUX 디자인에는 어떻게 관심갖게 되신 걸까요?

사무직으로 근무를 하면서 안정적이지만 루틴한 업무에 조금 흥미가 떨어진 상태였어요. 그러던 와중에 개발자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저희 형이 하는 업무를 조금 들여다 봤었는데요. 거기에 UIUX 디자이너라는 직무가 있더라고요.

원래 디자인에 대한 갈망이 있던터라 관심이 생겼는데, 앞으로 비전도 있어보여서 한 번 도전해 보자고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그래도 이전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하셨으니까 디자인 툴은 능숙하셨겠네요?

아니요. 저는 그냥 종이에 펜으로 원화를 그렸어서, 디자인 툴에 대한 능숙도나 친숙도가 전혀 없었어요. 제로베이스 스쿨 입과 전에는 말 그대로 정말 제로였어요.

어느 정도로 무지했냐면, 제로베이스 스쿨 입과 전에 UIUX 디자인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서점에 가서 디자인 툴 책을 사려고 했는데요. 어떤 걸 배워야 할지도 몰라서 아예 다른 툴에 대한 서적을 살 뻔했어요. 그 정도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처음에 책부터 찾아보신 거면 독학이나 다른 강의도 고려하셨던 것 같은데, 어떻게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게 되신건가요?

사실 저도 독학을 고려해 보기도 했어요. 독학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기도 하고, 요새는 또 유튜브나 구글이 최고의 선생님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비전공자고 아무런 지식이 없다보니까 독학으로 찾은 정보들을 언제 어떻게 무엇을 활용해야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어떤 방법으로 실력을 쌓아 올려야 되는지 명확하게 알 수 가 없다보니 정해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공부하고 싶었던 부분이 컸어요.

그쵸. 요새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떤 정보가 나에게 맞는지 구분할 수 있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한 방향성을 잡기 위해 제로베이스를 선택해 주신 부분이 있겠네요.

그렇죠. 방향성에는 신경을 안쓰고 그냥 달리고만 싶었거든요. 그리고 확실히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방향성이 잡히니까 유튜브 강의나 구글을 같이 활용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난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다른 부트캠프도 굉장히 많잖아요. 다른 곳과 비교는 안 해보셨어요?

오프라인 학원이랑은 좀 비교를 하긴 했어요. 근데 제 상황에는 제로베이스의 온라인 커리큘럼이 제일 알맞더라고요. 녹화 강의니까 여러 번 돌려보며 유동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학습 스케줄이 제공되니 시간 분배를 하기 좋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크게 고민없이 바로 수강을 했습니다.

바로 제로베이스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그래도 사실 적지 않은 금액인데 수강 전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는지 궁금해요.

UIUX 디자인을 아예 새로 처음 시작하는 거다보니 디자인 툴부터 잘 따라갈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이었죠. 저는 사실 컴퓨터도 잘 못 쓰거든요. 온라인 인증서보다 오프라인으로 발급하는게 편할 정도로요.. ㅎㅎ

디자인 툴이 넘어야 할 첫 번째 고비였군요.. 실제로 수강하니 걱정했던 부분은 좀 어떠셨어요?

물론 아직도 모자란 부분은 많지만, 지금은 혼자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까 제로베이스를 통해 걱정했던 모습이 제가 기대하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걸 느끼고 있어요. 툴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게 제가 기대하던 모습 중 하나였거든요. ㅎㅎ

원하는 모습을 만드셨다니, 제가 다 뿌듯해지네요. :)
그렇다면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과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자신감인 것 같아요. 어떤 앱이나 다양한 UI들을 봤을 때 이건 나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그런 자신감이요. 디자인 툴 스킬이라던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도 성장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의 어떤 부분이 현준님의 성장에 도움이 되셨을까요?

체계적이고 엄청나게 타이트한 커리큘럼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 일정을 소화해내는 것 자체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과제를 끝내면 다시 새로운 과제가 바로 추가가 돼서 또 다른 과제를 하고, 그걸 쳐내기만 해도 바쁜 일상의 연속이었는대요. 지금 와서 돌이켜 보니 그런 빡빡한 커리큘럼 덕에 단기간에 툴을 능숙하게 다루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이 정말 타이트하기로 유명한데..ㅎㅎ 현준님에게 잘 맞아서 다행이에요.

그러게요.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같이 수강하면서 알게 된 분들도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얘기할 정도로요. ㅋㅋ 그래도 그런 과정들이 없었다면 오히려 지금이 진짜 더 힘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수강하셨던 분들이라면, 그룹 프로젝트 팀원들일까요?
보통 조별 과제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잘 맞으셨나봐요.

네, 아무래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고 오신 분들이다 보니까 열정이나 의지가 남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학 시절 진행하던 팀 프로젝트와는 전혀 달랐어요. ㅎㅎ

그룹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하셨는지도 궁금해 지는데요. ㅎㅎ

프로젝트를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그 일련의 과정을 하나하나 다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제로베이스에서 하는게 아니면 경험해 볼 수 없는 부분이다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비전공자로 그런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어렵진 않으셨어요?

어려웠죠. 저희 팀원들 중에는 저처럼 비전공자이신 분들도 있었다보니, 이게 맞는 방향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그래도 막힐 때마다 멘토님이 피드백을 해주시고, 궁금한 건 또 바로 물어볼 수 있으니까 빨리빨리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오, 그렇다면 제로베이스가 비전공자들에게 이런 부분까지 도움이 됐다! 하는 점도 있을까요?

제가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할 때도 그렇고, 전공자가 아니면 관련 지식이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아쉬웠어요. 그런데 제로베이스는 강의 외에도 담임 매니저님이 아티클이나 관련 책들을 계속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추천받은 책 중에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라는 책이 기억에 남는데요. 비전공자 입장에서 UIUX 디자인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현준님과 같은 비전공자 친구가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수강을 고민한다면 추천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저는 추천할 것 같아요. 독학을 할 땐 뭐가 필요한지 시간을 쏟으며 계획을 짜는 게 되게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또 그렇게 열심히 짠 계획이 방향부터 잘못되었다면 거기서 오는 허탈감을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새롭게 이 분야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분명 의지나 열정은 준비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마음만 들고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을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으니까요. 분명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거라고 믿어요.

마지막으로 현준님처럼 비전공자에서 시작하거나,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저도 되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고 살아왔었기 때문에, 마음 속에 디자인에 대한 꿈을 계속 꾸고 있었음에도 평범한 회사의 평범한 사무직으로 취직을 했어요. 그래도 하고 싶은 건 역시 해야 하더라고요.

제로베이스는 100m 달리기 같은 느낌이에요. 짧은 시간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힘들 수는 있어요. 그래도 제로베이스가 만들어 놓은 100m 트랙을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분명 결승점에 골인하는 순간이 올거라고 믿기 때문에 꼭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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