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커리어 전환 ! 눈물겨운 커리어 전환기

10년간 음악을 전공한 비전공자 직장인의 UIUX 디자이너 전환기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 김태훈 수강생

  • editor's note
    제로베이스의 학습 스케줄, 단기간 취업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직장을 병행하며 타이트한 스케줄을 우수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수강생 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비전공자에서 직장까지 병행하며 UIUX 디자인 스쿨을 수강하고 있는 태훈님(가명)을 만나보았습니다. 현 수강생의 생생한 직장 병행 스토리, 지금 함께 알아볼까요?


    잠깐,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이 궁금하다면? 자세히보러가기 >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김태훈님 (가명)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김태훈님 (가명)

안녕하세요, 태훈님.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김태훈이라고 하고요. 나이는 26살입니다. 현재 음악을 10년 이상 전공하면서 연주자 겸 강사, 그리고 공연 기획자까지 겸하고 있어요. 동시에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18기 수강생이기도 합니다. ㅎㅎ

어, 지금 직장을 다니고 계시면서 수강 중이신 건가요?

네, 맞아요. 공연 기획자 일을 하면서 열심히 수강 중입니다.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이 되게 타이트하지만, 잘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도 공연 기획자로 근무하고 계시고, 음악 전공도 10년이나 하셨는데 어떻게 UIUX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신 건지 굉장히 궁금해요.

연주자 생활을 하다가 올해 좋은 기회로 기획자의 삶을 살게 되었는데요. 여기서도 포스터 작업을 할 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활용해요. 처음엔 포스터 디자인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일러스트 독학을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UIUX 디자인을 접하게 되었어요.

UIUX 디자인을 우연히요? 어떻게 접하게 되신걸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니 알고리즘에 UIUX 디자인도 흘러 들어왔어요. ㅎㅎ 그런데 볼 수록 흥미가 생겼죠. 생각보다 일상 곳곳에 UIUX 디자인이 있더라고요.

UIUX 디자인 취업 스쿨 김태훈님 (가명)

그리고 제가 카페 아르바이트를 꽤 오래 했었는데, 카페에 있던 불편한 키오스크가 떠오르면서, 내가 이런 걸 더 좋게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지나칠 수 있었던 관심이 커리어 전환 결심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거네요.
그런데 다른 강의나 독학이 아닌 제로베이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셨을까요?

일단 저한테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했어요. 제가 의지를 가지고 하지 않는 이상은 금방 풀어질 수도 있잖아요.

제로베이스 같은 경우에는 비전공자도 4개월 만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어보였고,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의 커리큘럼을 봤을 때 매주 과제도 있고 기초부터 착실히 쌓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죠.

그리고 제가 이전에 일러스트같은 디자인 툴을 독학으로 잠깐 배우긴 했거든요. 비전공자다 보니까 이게 맞는지 아닌지 확신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왕 시작할 거 제대로 시작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그래도 직장을 다니고 계시다보니 입과 전 걱정되는 부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4개월 안에 포트폴리오 2개를 만들어야 하다 보니까 걱정이 되긴 했어요. 아무래도 일과 병행을 하고 있다보니까, 시간이 안돼서 차질이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어떻게든 다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힘들지 않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ㅎㅎ 그래도 입과 전에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태훈님이 작업하신 포트폴리오 중 일부

태훈님이 작업하신 포트폴리오 중 일부

비전공자에서 시작하는 만큼 툴에 대한 걱정은 없으셨나요?

사실 이전에 디자인 툴 독학을 했었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거의 흉내내는 정도의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UIUX 디자인에 사용되는 툴은 UIUX 디자인 취업 스쿨에서 처음 알고 배웠으니 말 그대로 제로베이스였죠.

그래도 기초 강의가 잘 되어 있길래 이대로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큰 걱정은 없었던 것 같아요.

처음 배우시는 툴인데, 어려운 점은 없으셨는지도 궁금해요.

물론 처음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웠지만, 무턱대로 따라만 가니까 오히려 갈 수록 재미있더라고요. 갈 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것도 체감이 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볼게요. ㅎㅎ
직장을 병행하며 수강 중인 태훈님의 하루를 알 수 있을까요?

음. 우선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직장에서 근무를 합니다. 보통 평일 저녁에는 제 전공인 악기 연습을 하고 있어요. 연주랑 레슨을 하고 있는데 수강 중이긴 하지만 아직 본업에 집중을 해야되는 시기여서 그런 부분도 있고요. 그 이후에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고 과제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약속도 거의 잡지 않고, 노는 건 잠시 포기하고 있죠. ㅎㅎ

‘낮에는 연주자인 내가, 밤에는 UIUX 디자이너?’같은 느낌인데요!
그럼 제로베이스 수강은 보통 몇 시부터 시작해서 언제 주무시는건가요..?

저녁 8시, 9시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공부량이 많아져 한 2시에 자도 모자라더고요. 새벽에 자는 건 다반사라서 이젠 익숙하네요. ㅎㅎ 그런데 그만큼 배우는게 커서 잠 별로 못 잔다고 힘들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하시는 만큼 제로베이스에서 성장했다는 체감이 드시나요?

네, 갈 수록 더 느끼고 있어요. 처음에 UX의 뜻을 잘 모르기도 했고, 그게 디자인에 이유나 논리가 필요한 부분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이제는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사니까 논리정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의 어떤 부분이 태훈님의 그러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블로그 학습 일지를 꾸준히 쓰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로베이스 과제로 시작한 부분이지만, 라이팅 스킬이 향상되면서 그런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이 길러지는 부분이 체감이 되더라고요.

태훈님의 블로그 학습 일지 중 일부

태훈님의 블로그 학습 일지 중 일부

슬슬 인터뷰의 마무리를 향해서 달려가려고 하는데요.
10년 동안 하신 음악을 뒤로하고 그 동안 한 분야와 너무 다른 길을 도전하시는 건데 두렵진 않으셨는지 질문을 드리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회의감이나 두려움이 있기도 했죠. 악기로도 성공을 하고 싶었고, 공연 기획자로서의 욕심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소중한 거나 내 인생에서 차지하던 큰 부분을 좀 놓아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 배우고 있는 UIUX 디자인도 재미나 흥미가 없었다면 중도 하차를 할 수 있었겠지만, 오히려 즐겁게 하고 있기 때문에 제 인생의 2막이 열렸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로베이스 수강생 김태훈님

마지막으로 태훈님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UIUX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어떤 일이든 맞는지, 안 맞는지는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것 같아요. 후회를 해도 해보고 후회를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일단 해보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본인 의지를 떠나서 제로베이스는 커리큘럼부터 강의까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ㅎㅎ 그러니 의지만 있으시다면 언제든 도전해 보세요. 응원합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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