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콘텐츠 마케팅 스쿨 취업 후기

“언론사 기자 그만두고 패션 회사 말단 아르바이트부터 다시 시작, 이젠 코오롱FnC에서 마케팅 하고 있어요!”
콘텐츠 마케팅 스쿨 | 우혜진 수강생

  • 콘텐츠 마케팅 스쿨's note

    언론사 기자라는 번듯한 직업을 포기하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새로운 길을 선택한 우혜진님. 누구나 아는 언론사 기자에서 하루 아침에 패션 회사 말단 아르바이트가 되었지만, 혜진님은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패션에 그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직무 변경이 너무나도 간절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혜진님은 아르바이트와 인턴,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거쳐 결국 코오롱 FnC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선택한 혜진님의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제로베이스 콘텐츠 마케팅 스쿨

사진 = 콘텐츠 마케팅 스쿨 수강생 우혜진 님

Chapter. 1

1년 반을 준비한 언론 고시,
어렵게 합격한 언론사 기자를 그만두다.

안녕하세요 혜진님. 일단 취업 너무 축하드려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올해 29살이 된 우혜진이라고 합니다. 국제학 전공, 사회학 부전공을 했으며, 현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 ESG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어요.

언론사 기자에서 패션 회사 마케터로 커리어 전환이라니 과감한 선택인데요! 어떻게 패션 쪽 이직을 결심하시게 된 걸까요?

원래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사회문화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자라는 직무를 꿈꾸게 됐어요. 두루두루 콘텐츠 제작에 관심도 많았기 때문에, 기자가 되면 글 뿐만 아니라 카드뉴스, 영상 등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근데 아무래도 텍스트 중심으로 돌아가는 신문사에서 일하다보니 한계가 있더라고요. 기자라는 직무와 성향이 저와 안맞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기자는 여러 정보원들을 만나면서 직접 부딪히고 거침없이 질문해야 하는데, 저는 그게 힘들더라고요. 새로운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게 되는 것도 어느 순간 힘들게 느껴졌어요.

그러다보니 제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왔고, 불현듯 패션이 떠올랐죠. 예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일상적으로 패션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관련된 콘텐츠를 소비해왔거든요. 아무래도 사람이라면 자기 관심사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지기 마련이잖아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패션 콘텐츠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게 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이직할 회사를 알아보지도 않고, 과감하게 퇴사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날에 삼성물산 아르바이트를 나갔죠. 촬영 샘플을 정리하는 아주 간단한 업무였는데, 일하면서 다른 마케터분들이 어떻게 일하는 지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패션 마케팅이란 이런 일을 하고, 이런 사이클로 돌아가는구나 정도를 알게 됐죠. 많은 분들이 정규직을 버리고 아르바이트 하는 걸 신기해하셨었는데, 그만큼 패션과 마케팅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론 고시를 오래 준비하셨다고 들었는데, 기자라는 직업을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물론 쉽지 않았죠. 입사 초반엔 기자로서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고, 부모님도 오래 준비한 언론 고시를 이렇게 쉽게 포기하냐는 반응이셨어요. 그리고 사실 한국 사회에선 나이가 되게 중요하잖아요. 28살이라는 나이에 아무 대책 없이 퇴사한다는 게 두려웠죠. 이전에 패션 회사 마케팅 쪽으로 서류를 여럿 넣었는데, 항상 다 떨어졌었거든요. 직무 변경이 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느끼면서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막막함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고민하던 순간,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만났어요.

제로베이스 콘텐츠 마케팅 스쿨

사진 = 콘텐츠 마케팅 스쿨 수강생 우혜진 님

Chapter. 2

앞이 보이지 않아 캄캄했던 순간
기적처럼 만난 콘텐츠 마케팅 스쿨

혜진님은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조금 웃기지만 제로베이스의 다른 과정인 PM 스쿨 광고를 통해 알게됐어요! 저처럼 언론사 기자로 일하시다가 IT 기업 PM으로 이직하신 분의 이야기가 담긴 광고였는데, 사실 기자는 다른 곳으로 이직하더라도 대부분 기자 경력을 살려 홍보팀으로 가거든요. 근데 전혀 상관 없는 PM으로 이직에 성공하신 걸 보고, 저에게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렇게 용기를 얻고 제로베이스를 찬찬히 둘러보는데, 마침 제가 관심있었던 콘텐츠 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 있는 거에요. 마케팅 직무와 관련된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서 늘 불안하던 차에,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알게되어 기뻤죠. 무엇보다 현직자 멘토님께 직접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가 됐어요. 현직자들을 만나 뵐 기회 조차 없었던 저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스쿨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셨나요? 혜진님만의 꿀팁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특별한 학습 방법은 없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방식으로 수행하려 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까먹지 않도록 다 필기를 해두었고, 최대한 과제 수행 때 적용하려고 노력했어요. 스쿨에서 배웠던 이론, 실무를 바탕으로 평소에 지나치기 쉬웠던 광고물이나 마케팅 캠페인 등을 혼자 스터디하는 방식으로도 학습을 했습니다.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스쿨 수강 후 마케팅 관련 자료를 보는 눈이 확연히 달라지더라고요.

모르는 내용은 최대한 멘토님께 여쭤보려고 했습니다. 강의 중에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은 구글링을 해서 잘 정리된 자료를 찾아보며 해소했고요. 수강생들이 많다보니 모든 질문에 상세한 답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궁금했던 것들은 바로 해소가 됐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현직에 계신 분들은 감이 있으시다 보니까,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잘 캐치해주시더라고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피드백해주셔서, 멘토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면 확실히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스쿨에선 정말 많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는데, 혹시 기억에 남는 과제가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저는 글을 쓰는 일을 했다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와 과제는 카피라이팅이에요. 카피라이팅 강의를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고, 과제에도 정말 많은 시간과 고민을 쏟았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카피라이팅이 굉장히 어렵다는 점도 느꼈고, 좋은 카피란 무엇인지도 알게 됐습니다. 카피라이팅 과제 이후 광고를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운 좋게 광고 회사의 AE로 인턴을 하게된 것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고요.

되돌아보면, 굉장히 짧은 시간 내 많은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체력적으로, 어떤 날은 정신적으로 지쳐서 과제나 강의 진도를 따라잡지 못하기도 했지만, 강제성이 있었기에 더욱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과정이었지만 커뮤니티도 탄탄하게 형성이 돼 수강생들끼리의 교류도 활발했고요. 서로의 작업물과 과제물을 공유하고 피드백도 주고받았는데, 이 부분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로베이스 콘텐츠 마케팅 스쿨

사진 = 콘텐츠 마케팅 스쿨에서 진행한 혜진님의 카피라이팅 과제 중 일부

직접 경험한 스쿨을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어땠을까요?

시작은 두려움, 끝은 안도감 ! 앞서 설명드렸듯이 스쿨 시작 전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스쿨 과정을 통해서 마케팅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취업 후 실무를 진행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거든요. 직무 변경을 앞두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혔는데, 스쿨 덕분에 가닥이 잡혀서 든든했습니다.

Chapter. 3

아르바이트, 인턴을 거쳐
패션 회사 정규직 마케터로.

제로베이스 콘텐츠 마케팅 스쿨

출처 = 코오롱 FnC

혜진님은 공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셨는데, 기나긴 공채 절차를 준비하는 게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아요!

정말 힘들었어요.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들으면서 인턴, 취준을 함께 병행해야 했거든요. 근데 힘들다는 생각을 할 틈이 없을 정도로 바빴고, 그 만큼 간절했어요. 이미 퇴사를 한 상황이고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었거든요. 무조건 직무를 바꿔야 된다는 생각이 컸죠. 사실 인턴을 하기 전까지는 희망이 없었어요. ‘몇 안되는 국내 패션 회사에 들어가, 문과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마케팅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공모전에서 수상하거나, 화려한 대외 활동 경력을 가진 친구들도 많으니까요. 근데 기적적으로 한 광고 회사의 AE 인턴을 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앞에서 인턴 면접에서 콘텐츠 마케팅 스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씀해주셨었는데, 어떤 경험이었나요?

카피라이팅 과제가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과제를 하면서 여러 카피를 수집하다보니, 면접을 본 광고 회사의 카피를 자연스레 많이 접하게 됐거든요. 제 머리 속에 회사에서 만든 카피들이 들어있다보니, 면접에서도 더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죠. 그리고 면접관님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가 있는 지 여쭤보셔서 마침 얼마 전 과제 때 참고했던 광고를 말씀드렸는데, 알고보니 그 광고가 제가 지원한 팀에서 만든 거였더라고요. 이런 우연의 일치가 맞아떨어져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콘텐츠 마케팅 스쿨에 정말 감사해요.

열심히 과정에 임해주신 혜진님께, 콘텐츠 마케팅 스쿨이 감사드려야 할 것 같아요!
혹시 혜진님 주위에 마케터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스쿨을 추천해주실 건가요?

넵 그럼요! 직무 변경을 희망하지만 관련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실 강의와 커리큘럼 모두 탄탄해서 현직자분들이 들으셔도 좋을 것 같긴 해요. 마케팅 직무를 맡게 됐는데 직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실무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이 들면 한번 들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지금도 콘텐츠 마케팅 스쿨에서 배운 강의 내용이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가 참 많거든요. 아무래도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다보니 맨땅에 헤딩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보니 업무 속도도 빨라지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수강생님을 따라 도전을 시작할 다음 수강생에게 응원 혹은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저는 28살에 이직할 곳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퇴사를 했어요. 직무 변경이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저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출근하지 않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을 허투루 쓰는 날이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스쿨 광고를 보게 됐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콘텐츠 마케팅 스쿨은 ‘희망’이었어요. 퇴사 후 방황하던 상황에서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냥 기존 경력을 살려 홍보일을 선택했을 지도 모르고, 직무 변경 자체를 포기했을 지도 모릅니다. 콘텐츠 마케팅 스쿨이라는 매개체가 있었기에, 생각도 못했던 인턴 생활도 해보고 그 경험을 살려 지금 회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어떤 걸 하든 모든 일은 인생에 도움이 된다’라는 말을 늘 새기면서 살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받기 위해 정말 열심히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수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고, 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스쿨만으로 100% 취직이 될 것이라는 보장은 못 드리지만, 확실한 건 스쿨에서 배웠던 것들은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고, 그것이 큰 자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3개월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열심히 임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도전해보세요!


막연함과 두려움이 가득한 새로운 직무 도전. ,
취업할 때까지 콘텐츠 마케팅 스쿨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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