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자격증 아무것도 없는데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할 수 있나요?

무스펙/국악 전공자가 맨땅에 헤딩으로 제로베이스를 만나 면접 제안을 받기까지.

콘텐츠 마케팅 취업 스쿨 | 서자원 수강생

  • editor's note
    포근한 공기가 내려앉은 입춘이 지나고 해의 길어짐이 느껴지는 2월입니다. 이제 곧 각종 꽃들이 앞다퉈 만개하고 완연한 봄이 온다는 이야기지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처럼, 새로운 시작의 길에 선 이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콘텐츠 마케팅 스쿨 14기를 졸업한 서자원 님이죠. 어릴 적부터 대학생까지 국악을 전공한 자원 님은 지금 콘텐츠 마케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를 만나 대외활동, 자격증 등 이렇다 할 스펙 없이도 최종 면접 제안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 지금 공개합니다.


    잠깐, 콘텐츠 마케팅 취업 스쿨이 궁금하다면? 자세히 보러가기 >

콘텐츠 마케팅 취업 스쿨 서자원 님

콘텐츠 마케팅 취업 스쿨 서자원 님

안녕하세요, 자원 님.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악을 전공했고, 콘텐츠 마케팅 스쿨 14기를 졸업한 서자원이라고 합니다.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제 주 전공은 가야금인데 산업이 정말 좁아요. 그래서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가 쉽지 않죠. 졸업할 시점에는 팬데믹 상황이라 안정적인 미래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게 됐어요. 그래서 대학교의 행정직으로 취업해 1년 10개월간 근무한 경험이 있어요.

다른 업계인데 콘텐츠 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종종 회사에서 세미나 같은 행사를 진행해 본 경험이 있었어요. 무언가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에 큰 관심이 있다는 걸 깨달았죠. 콘텐츠는 소셜미디어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제 적성에도 맞겠다 싶었죠.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마케팅 쪽으로 공부를 해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마케터 취업은 대외활동이나 자격증을 먼저 준비하는데,
자원 님은 어떤 마음으로 제로베이스를 가장 먼저 찾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 보니 대외활동은 엄두도 못 냈어요. 디자인 프로그램도 하나도 못 하니까 더 어려웠죠. 자격증을 생각하긴 했지만 그것보다는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부가 필요했어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마케팅 직무에 도전했던 터라 자격증보다는 하고 싶은 일에 좀 더 깊이 경험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정말 깊이 고민하신 게 느껴져요.
본격적으로 마케터를 준비하기 전에 리서치도 많이 해 보셨을 것 같아요.

이전에는 막연하게 큰 틀 안에서 ‘마케팅’만 알았어요. 마케팅 안에서도 브랜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뉜다는 걸 몰랐죠. 그래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들을 찾아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제게 가장 맞는 분야인 콘텐츠 마케터를 알게 됐어요. 자연스레 콘텐츠 마케터가 되기 위한 역량, 스펙을 찾아보면서 제로베이스를 알게 되었죠.

비전공/무경력의 입장에서 커리큘럼을 꼼꼼히 보셨을 것 같은데,
어떤 커리큘럼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는지 궁금해요.

관련 경력이나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까 촘촘한 커리큘럼 자체가 매력적이었어요. 단순히 툴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카피라이팅부터 다양한 마케팅 실무 관련 강의에 눈길이 갔죠. 특히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마케팅 방법이나 구글 애널리틱스 등의 강의가 있는 게 좋았어요. 마케팅 업계에서 실제로 쓰는 툴을 사용해 볼 수 있으니까 스쿨만 들으면 마케팅 실무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 들어보니 어땠어요?

처음에 많이 어려웠어요. 초반에 수강했던 강의가 포토샵, 일러스트를 알려주는 디자인 툴 강의였거든요. 전혀 모르니까 0.5배속으로 들으면서 모르면 멈추고를 몇 번을 반복했나 몰라요. 이 과정을 통해서 지금은 처음보다는 꽤 능숙하게 툴을 다루게 된 것 같아요.(웃음)

자원 님이 제작하신 콘텐츠

자원 님이 제작하신 콘텐츠

처음은 누구나 어렵죠. 자원 님이 재밌게 수강했던 강의를 꼽자면요?

실무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카피라이팅 강의가 재밌으면서도 동시에 어려웠어요. 예를 들면, 카피라이팅 수업에서는 글을 쓰는 방법, 과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글쓰기는 콘텐츠 제작에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고객 여정을 따라가면서 마케팅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이 외에도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어떤 소재로 할지, 어떤 아이디어를 디벨롭 시켜나갈지 생각하는 경험도 기억에 남아요.

자원 님이 학습 목록

자원 님이 학습 목록

처음은 누구나 어렵죠. 자원 님이 재밌게 수강했던 강의를 꼽자면요?

실무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카피라이팅 강의가 재밌으면서도 동시에 어려웠어요. 예를 들면, 카피라이팅 수업에서는 글을 쓰는 방법, 과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글쓰기는 콘텐츠 제작에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고객 여정을 따라가면서 마케팅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이 외에도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어떤 소재로 할지, 어떤 아이디어를 디벨롭 시켜나갈지 생각하는 경험도 기억에 남아요.

사전에 자원 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에서도 카피라이팅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네 맞아요. 항상 자소서 첨삭을 받으면 문장이 길고 한눈에 읽히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카피라이팅 수업에서는 단일 이미지 하나와 문장 하나로 후킹 해야 하거든요. 그 결과를 만들어 가려면 어떤 요소를 덜어내고, 어떤 단어를 써야 되는지를 정말 많이 배웠어요. 자소서도 ‘나’라는 상품을 파는 거니까 그 경험이 자소서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됐어요.

콘텐츠 마케팅 스쿨에서 다양한 스킬을 얻어 가셨네요.
지금은 스쿨을 졸업하셨는데, 과정 안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어떤 걸 준비하고 계세요?

지금은 취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취업에 비중을 더 두고 있어요. 제 성격이 일단 부딪혀서 해봐야 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장 말단의 일을 하면서 실패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보고 싶어요.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졸업한 입장에서,
어떤 마케팅 역량을 키워두면 취업이 잘 될 것 같으세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와 나의 생각을 결합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생각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후킹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서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씀해 주신 역량을 자원 님은 어떻게 키워나가고 계세요?

스쿨을 수강하면서 마케팅 산업 전반의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어요. 브랜드 마케팅, 카피라이팅, 2023 트렌드, 광고 기법 관련 등 다양한 책을 많이 봤죠. 그렇게 쌓았던 간접 경험이 저만의 콘텐츠를 만들 때 많이 참고할 수 있었어요. 항상 콘텐츠를 만들 때 소비자의 입장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자원 님이 키워나가고 있는 역량

자원 님이 키워나가고 있는 역량

요즘은 신입이라도 실무 경험을 중요하게 보는데,
스쿨에서 진행하는 미니 인턴십은 어떻게 활용하셨는지도 궁금해요.

미니 인턴십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깨달음을 얻었어요. 현직 실무자 분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피드백을 받다 보니 배울 수 있는 게 많았죠. 특히, 기업이 소비자들을 위해 어떤 소재를 선택하고 콘텐츠를 만들어서 결과를 측정해가는지 알 수 있는 과정이었어요.

그리고 콘텐츠 플래닝이 그때그때 좋은 소재를 발굴하는 게 아니라 연 단위 플랜이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를 올리기 보다 기업의 상황, 시기와 팔로워들의 성격까지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업에서는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하는구나 싶었죠.

미니 인턴십 외에 현직자 멘토 님의 피드백은 어떠셨어요?

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도움이 됐고 덕분에 콘텐츠 마케터의 자세를 배웠어요. 처음에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저도 모르게 기획자의 입장에서 편한 방식으로 생각한 적이 종종 있었어요. 멘토님이 그 부분을 알아채고 예리한 피드백을 주셨어요. 이전에는 글자 크기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소비자를 생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죠.

제로베이스 수강생 서자원님

무경력/비전공자이었던 자원 님이 되돌아보시기에
콘텐츠 마케터 취업에 대외활동/스펙이 필요한 것 같으세요?

저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미니 인턴십을 경험한 곳에서 면접 제의가 왔었어요. 제가 원하던 방향성과 달라서 가지는 않았지만 이 경험을 통해서 스펙, 대외활동이 취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자격증이나 대외활동보다는 내가 기획한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어떻게 잘 어필하는지를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런 포트폴리오를 제로베이스에서 만들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자원 님처럼 무경력/무스펙으로 취업이 가능할지 의문을 가지는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자원 님의 포트폴리오 이미지

자원 님의 포트폴리오 이미지

저는 1,000% 추천해요. 100일 동안 집중해서 열정을 쏟으면 디자인 툴은 물론 포트폴리오까지 완성할 수 있으니 무경력/무스펙의 입장에서는 안 들을 이유가 없죠. 저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더 빨리 제로베이스를 수강할 거예요. 포토샵의 ‘ㅍ’도 몰랐던 제가 콘텐츠를 만들면서 재미를 느끼고 자소서-이력서-포트폴리오까지 완성한 게 믿기지 않아요.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알지 못했다면, 지금 이 시간에 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 돼요ㅎㅎ


콘텐츠 마케터 취업에 필요한 건 스펙도 대외 활동도 아닌
콘텐츠 제작 능력 ‘하나’ 입니다.

확실하게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콘텐츠 마케팅 스쿨을 수강하세요

취업은 제로베이스.

스펙/자격증 없이도 마케터로 취업한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