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취업 스쿨 후기

"비전공자의 데이터 분석가 취업, 담임 교수님 덕분에 가능했어요. "

데이터 취업 스쿨 | 수강생 다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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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공자도 데이터 직무로 취업할 수 있나요?’ 데이터 직무가 유망하다는 건 이제 자명한 사실입니다. 덕분에 취업을 희망하는 비전공자들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직 확신이 없어 도전을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비전공자 출신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두 분과 데이터 취업 스쿨 민형기 강사님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제로베이스 데이터 취업 스쿨 후기

△ 다자인터뷰 현장 스틸컷

Q1. 안녕하세요, 데이터 분석가 취업 수료생 두 분 각자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쿠팡에서 풀필먼트(물류 서비스) 비즈니스 애널리스트(BA)로 일하고 있는 ‘킴'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 애널리스트(BA)란? :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 상품, 서비스, 고객 관리 등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점을 찾고 개선을 위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이에요.


: 안녕하세요,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제로베이스를 통해 마켓컬리 BA로 취업한 ‘현'입니다.

민형기 강사님 :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부터 시작해 지금의 데이터 취업 스쿨까지 제로베이스와 함께하고 있는 전임 강사 민형기라고 합니다.

Q2. 킴 님과 현 님은 최근에 데이터 분석가로 취업하셨는데요. 취업하신 직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우선 저는 쿠팡의 서비스 파이낸스 팀에 소속된 BA로서 굉장히 폭넓은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데요. 당장은 팀에 BA가 저 혼자라 인사 데이터를 다루는 일부터 물류센터의 기계 설비 데이터, 물량 데이터 파악 업무까지 앞으로 되게 무궁무진한 일들을 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 회사에 워낙 데이터가 많기도 하고, 여러 분석 툴도 되게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BA로서는 주체적으로 다양한 재밌는 업무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 제가 속한 사업분석팀은 CEO 직속 팀이에요. 저도 BA라 킴 님과 직무 자체는 비슷한데요. 물류나 커머스 데이터, 아니면 경쟁사들의 데이터를 여러 분야에 걸쳐서 살펴보는 게 주업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상품단의 데이터 보다는 사업 자체에 대한 데이터를 더 많이 보는 편이에요. 주로 C-level 분들의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이거든요. 그리고 데이터 직무가 아닌 다른 실무자들도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를 파악할 수 있게끔 자료를 구성하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어요.

Q3. 두 분은 다 비전공자시잖아요. 혹시 데이터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가 따로 있나요?

: 제 경우는 사실 이전에 면세점에서 프로모션 기획부터 성과 분석까지 담당하며 마케팅 업무를 했던 경험이 가장 큰 계기였어요. 그때 성과 분석 업무가 너무 재밌었거든요. 근데 당시에는 활용할 수 있는 툴이 엑셀밖에 없었고, 엑셀로 얻어낼 수 있는 결과에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게 아쉬워서 내가 원하는 조건 값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다 보니 SQL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데이터 툴에 입문하게 된 걸 계기로 회사랑 병행하면서 혼자 한 3개월 정도 파이썬을 공부해봤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hello world” 좀 해본 걸로 재밌다! 할 수 있겠다! 하는 패기가 생겨서 취업까지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 저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는데요. 신방과라고 하면 데이터 분석과 무관한 학과처럼 보이지만 사실 거기서 배우는 설문조사 같은 것도 다 데이터예요. 그리고 재학 중에 통계학 공부도 조금 했어서 광고나 기사를 만드는 것보다 데이터 분석이 더 제 취향에 맞는 일이라는 걸 금방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사회과학계열 교수님들 중에는 이미 빅데이터 분석을 같이 접목해 공부하시고 강의하시는는 분들이 많기도 했고요. 그렇게 간접적으로 접하다가 이전에 회사 생활도 해보고 하면서 여러 가지 직무를 체험해 봤을 때 저한테 제일 맞는 게 데이터 분석이라고 생각했어요.

Q4. 사실 오늘 이 자리에 민 강사님까지 함께 모신 건, 두 분 모두 민 강사님과 굉장히 돈독한 사제지간으로 지내고 계신다고 들었기 때문인데요! 과정 수강 중 강사님의 멘토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해요.

: 사실 처음에 스쿨에 입과하면서는 강사님들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거든요. 강사님들 입장에서는 그냥 커리큘럼만 잘 가르쳐도 자기 몫을 다 하는 걸 테니까요. 그런데 민형기 강사님은 진짜 자기 일처럼 학생들 커리어 상담도 따로 해주시고, 여러가지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다른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받아서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도록 기회도 마련해 주셨어요.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하시고, 기업과 수강생 간을 연결해 주는 데에도 되게 적극적으로 신경써 주시는 게 수강생 입장에서는 되게 감사하고 좋았어요.

: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프로젝트 중간에 진행한 발표 때 받은 피드백들인데요. 발표 때마다 민형기 강사님은 뭔가를 콕 집어서 이걸 수정해라! 하시는 게 아니라 방향성만 알려주셨어요. 말하자면 고기를 잡아주시는 게 아니라 잡는 법을 알려주시는 거죠. 그러면 저희가 그 피드백을 듣고 그 주변적인 것들까지 같이 보면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더욱 실질적인 공부를 할 수 있거든요.

Q5. 강사님께서 수강생들의 취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멘토링 외적으로도 도움을 주신 게 있을까요?

: 저는 사실 민형기 강사님 덕분에 인턴 기회도 얻었거든요. 그때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진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음악 소리를 분류하는 프로젝트도 있었고, 서로 다른 두 가지 음악 사이의 유사성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기획해 보기도 했고, 텍스트 기반의 프로젝트도 해봤어요. 되게 다양한 도메인의 데이터를 접해보고 직접 다뤄볼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이렇게 단기간에 여러 개 해볼 수 있었던 건 다 민 강사님 덕분이었다고 생각해요.

: 킴 님은 음원 유사도를 판단할 때 수치화를 통해 확인하셨다면, 저는 그 데이터를 이미지로 바꿔서 그 이미지간 유사성을 판단하는 프로젝트를 했었어요. 그리고 영상을 텍스트화하는 프로젝트도 해봤는데요. 웹드라마의 장면들을 넣으면 그 장면을 묘사하는 문장을 만들어내는 모델을 만드는 거였어요.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진짜 재밌었거든요. 민 강사님께서는 매번 이렇게 수강생들이 다양하고 재밌는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사실 취업 전에 이런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해본다는 게 되게 드문 일이잖아요. 인턴십 경험을 얻는 것도 물론 어렵고요. 그런데 강사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기업과의 그런 프로젝트 경험도 바로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로베이스 데이터 취업 스쿨 후기

△ 다자인터뷰 현장 스틸컷

Q6. 민 강사님과 함께한 스쿨 수강 기간이 두 분께 되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기뻐요! 혹시 각자의 경험을 한 문장으로 간단히 표현해 주신다면 어떤 문장이 어울릴까요?

: 제게는 “이전의 커리어와 지금의 커리어를 이어주는 교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때 당시에 제 커리어의 바운더리를 넓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넓힌다는 것보다도 이 섬에서 다른 섬으로 넘어가는 과정이었죠. 제가 기존에 하고 있던 일과 너무 달랐고, 이전까지의 제 경력을 모두 내려놓고 떠났어야 하는 거니까요. 그 과정을 스쿨 덕분에 잘 넘길 수 있었고, 지금의 커리어도 무사히 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 저는 “데이터 직무에서 일하기 위한 준비운동”이요! 스쿨을 수료하고 나니 데이터 분석가 혹은 다른 데이터 직무에서 1인분 몫을 다하며 일하기 위한 준비 운동을 모두 끝낸 느낌이었거든요. 이제는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꾸준히 이어가면서 스스로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민형기 강사님 : 두 분이 되게 중요하고 보람찬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거기에 저도 한 마디 덧붙이자면, 스쿨은 데이터 직무로 취업하겠다는 각오가 된 사람들에게 부스터를 달아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고, 취업하신 수강생 분들 모두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취업이라는 결과까지 만드실 수 있었던 거라고 믿어요.

Q7. 두 분 모두 ‘커리어'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앞으로 데이터 전문가로서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싶으신가요?

: 당장의 목표는 다양한 도메인의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분석가로 성장하는 거예요. 이건 데이터 직무의 장점이기도 한데 자신의 도메인을 계속 넓혀갈 수가 있거든요. 이제는 세상에 워낙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있으니까, 다양한 데이터들을 직접 다뤄보고 머신러닝도 돌려보고 싶어요. 지금 ‘물류’라는 꽤 흥미로운 도메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것도 되게 기대되는 부분인데, 앞으로 계속 새로운 도메인의 데이터를 만져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 BA 같은 경우에는 아예 더 심화된 스킬을 갖춘 분석가로 성장하거나 아니면 요즘 흔히 말하는 프로덕트 오너, 비즈니스 오너로 가는 루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실 제 성향에는 데이터 분석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데이터 분야에서 머신러닝까지 같이 해낼 수 있는 분석가로 성장하는 게 당장의 목표예요. 지금은 주로 비즈니스적인 데이터를 많이 보고 있지만, 앱이나 웹사이트 상에서 어떤 흐름들이 있는지 그런 프로덕트 데이터들도 앞으로 더 공부해보고 싶어요.

Q8. 두 분의 커리어 목표,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데이터 직무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 확실하게 데이터 직무를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과 열의만 들고 오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스쿨에서는 민형기 강사님을 포함해서 여러분들을 다방면으로 서포트해 주실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시거든요. 본인만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신다면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 맞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저는 스쿨 수강하면서 만난 동기들과 아직까지도 가끔 다들 만날 정도로 친해졌는데요. 이렇게 같은 필드에서 일하는 멋진 사람들과의 커뮤니티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얻어가실 수 있는 게 많은 과정이니까 다들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세요!


데이터 부트캠프 유일, 현직 대학 교수가 담임 교수로 과정 내내 함께하는 데이터 취업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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