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대학원 필수? 편견을 깬 사람들 이야기

제로베이스를 통해 깨달은 건 데이터 직무를 꿈꾼다면
작은 일 하나라도 우습게 보면 안된다는 거였어요.

데이터 취업 스쿨 | 이석민 수강생

데이터 취업 스쿨 이석민 님
  • editor's note
    데이터 취업 스쿨을 통해 딥러닝 분야의 개발 연구원이 된 석민 님은 오랜 시간 항공정비사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반도체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죠. 그 곳에서 데이터를 통해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국비 학원을 통해 데이터를 한 번 경험했지만 너무나도 부족했다는 석민 님은 제로베이스에서 더 먼 미래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었다 말합니다. 6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그저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석민 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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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항공정비사를 꿈꾸다
알고리즘 개발 연구원이 된 이유

석민 님은 원래 항공기계과를 전공하셨는데, 어떻게 데이터 분석을 하게 되신 거예요?

맞아요. 항공기계과를 전공하면서 원래는 이제 항공 정비사가 되려고 공군을 갔어요. 전역 후에, 캐나다로 가서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면장이라고 하는데 그 면장을 따면서 어학 연수도 해야 되겠다는 계획이었어요.

근데 그때 딱 코로나가 터진 거예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반도체 회사에 갔다가 우연히 데이터를 통해서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그걸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게 재밌어서 전향을 하게 된 케이스에요.

제로베이스는 언제 처음 알게 되셨어요?

제로베이스 이전에 국비 교육을 먼저 수강한 경험이 있어요. 당시에도 데이터 직군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국비 지원은 데이터 애널리스트에 치우쳐져 있거든요. 저는 재난 안전 이상 AI 카메라나 컴퓨터 비전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관련된 지식을 쌓으려면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듣는 게 좋을 것 같아 제로베이스를 선택했어요.

데이터 취업 스쿨의 커리큘럼 구성

데이터 취업 스쿨의 커리큘럼 구성

오 그렇구나, 국비 수업은 어땠어요?

아무래도 국가에서 정해준 교육 과정이라서 깊게 배우지는 않아요. 하나씩 얕게 배우죠. 과정명은 데이터 애널리스트인데 자바도 배우고, 굳이 필요하지 않는 기술들을 배웠던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가인데 자바를 왜 배우죠?

지금도 그걸 왜 배웠는지 모르겠어요. (웃음) 국비 교육을 듣기 전에도 제로베이스는 알고 있긴 했어요. 딥러닝에 필요한 통계수학 같은 커리큘럼이 잘 짜여진 곳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때 바로 수강하지 않은 건 비용적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국비 교육을 먼저 해보게 된거죠.

제로베이스를 수강하시면서 가장 재밌게 들었던 강의가 있다면요?

컴퓨터 비전이요. 하고 싶었던 분야였는데 마침 프로젝트도 컴퓨터 비전을 했어요. 컴퓨터 비전은 제가 작성한 코드 스크립트 대로 직관적으로 결과로 계속 보이니까 와닿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재밌다고 느꼈죠. 바로바로 반응이 보이니까..!

Chapter. 2
쉽지 않은 6개월,
취업에 골인하기까지.

사실 데이터 분야는 대학원 진학도 많이 고려하시는데, 석민 님은 어땠어요?

솔직하게 생각이 없지는 않았어요. 데이터 분야 채용 공고만 봐도 기본이 석사/박사를 뽑거나 경력직만 뽑거든요. 그래서 취업 준비가 먼저가 아니라 대학원이 먼저인가 싶었죠. 그래도 제 조건을 원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은 지원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취업했으니까 제 전략이 먹혔죠. (웃음)

취업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해요.

파이널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로 활용을 해야 되다 보니까 일단은 1월 말에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어떻게 보면 그때부터 작성을 했어요. 저는 제대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거는 이제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로 받았던 멘토 피드백이 정말 되게 컸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피드백도 있으세요?

6살, 7살도 이해할 수 있게끔 직관적으로 워딩을 쓰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코드를 딱 봤을 때 누구나 읽을 수 있게끔 말이죠. 그리고 연관성 있게 되게 내용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게 했더니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석민 님의 주요 프로젝트 중 일부

석민 님의 주요 프로젝트 중 일부

오 그렇다면, 석민 님만의 포트폴리오 제작 꿀팁도 있을까요?

일단 프로젝트를 할 때 욕심을 부릴 수 있는 건 다 부렸으면 좋겠어요. 모르는 건 꼭 이해하고 넘어가고요. 상황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전 과정을 되도록이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겠어요. 물론 기록은 당연히 해야하고요. 그래야 나중에 내용을 채울 때, 어떤 점이 힘들었고 어떤 부분을 개선했는지 포트폴리오에 남길 수 있으실 거예요.

취업에 성공하셨으니까.. 데이터 직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뻔하지만 분석적 사고가 되게 중요해요. 데이터 하나라도 이 데이터를 왜 넣게 됐는지 왜 학습하게 됐는지 말이죠. 작은 일 하나라도 운에 맡기고 넘어가면 안돼요. 왜 이걸 선택했는지 뺄 건 왜 빼야 되는지 그런 걸 깊이 고민해보는 분석적 사고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비전공자도 6개월만에 포폴이 만들어지는 데이터 취업 스쿨의 포트폴리오

비전공자도 6개월만에 포폴이 만들어지는 데이터 취업 스쿨의 포트폴리오

Chapter. 3
그토록 원하던
데이터 직무의 길을 걷기까지

석민 님은 원하던 분야로의 이직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1년 반 정도 걸렸네요.

1년 반이라.. 힘드셨겠어요.

많이 힘들긴 했는데 그 과정 속에서 욕심을 안 부렸어요. 취업을 하려면 컴퓨터 공학 학사가 있으면 더 유리하거든요. 그래서 그걸 취득할 때까지 기다리자, 버티자 했었죠. 올해 2월에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사 취득은 마친 상태에요.

100% 취업할 때까지 현직자 1:1 취업 멘토링

100% 취업할 때까지 현직자 1:1 취업 멘토링

와 정말 축하드려요! 그래도 전업으로 부트캠프를 수강하는 게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견디셨어요?

그냥 해야지 보다는 이 알고리즘이나 모델이 어떻게 쓰이고, 왜 이렇게 쓰이고, 왜 우리가 이 모델을 사용했는지를 알고 넘어가는 게 중요했어요. 이미 국비 경험이 있으니까 제로베이스를 통해서 더 뾰족하게 제 능력을 다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죠.

데이터 취업 스쿨을 망설이고 계시는 예비 수강생을 위한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려요.

저는 뒤는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앞만 봤어요. 돌아갈 여지를 생각했더라면 못 버티고 중간에 다시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갈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스스로에게 여지를 주지 말고 뒤는 없다고 생각을 해야 한 번 생각한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죠. 나는 다시 시작점이고 눈 앞에 놓인 것들에만 집중하자는 생각 뿐이었죠.

예비 수강생 분들은 저처럼 이 불확실성에 이제 내 인생을 걸고 도전을 시작하기 전이잖아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지레 겁을 먹고 안 해서 후회하기 보다는 본인을 믿고 자신이 정해둔 길을 걸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데이터 직무를 꿈꾸는 누구나

취업은 제로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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