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취업 후기
하고 싶은 게 없어 막막했던 29살 비전공자가 개발자로 취업하기까지
프론트엔드 스쿨 과정 | 손재영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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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남들보다 빠르게 직업을 정했다고해서 모두가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20대 초반부터 아르바이트, PM, 영업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재영님도 개발자라는 꿈을 찾기까지 참 멀리 돌아왔다고 해요 프론트엔드 스쿨 전과후로 재영님은 어떻게 달라졌기에, 29살 비전공자에서 유명 IT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었을까요?

△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생, 손재영님
Chapter. 1
꿈이 없어 막막했던 비전공자가
개발자를 결심하기까지
안녕하세요. 재영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심리학을 전공한 29살 손재영입니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통해 공학 기술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마이다스아이티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개발자가 되기까지 정말 많이 돌아왔는데요. 심리학이라는 전공이 저에게 맞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 졸업을 앞두고도 원하는 직무를 정하지 못했죠. 27살이 되기까지 직장도, 직무도 계속 바꾸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하고 싶은 게 없어 막막했던 재영님이 개발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학생 때 ‘블루태그’라는 스타트업에서 PM 업무를 담당하며, 개발자분들과 협업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PM은 무형의 서비스를 기획하기 때문에 그 결과나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기획 자체보다 마케팅이나 제품 등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 편이니까요. 그런데 개발자는 손에 잡히는 결과물로 사람들이 사용할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그 결과가 직관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서비스를 파는 일보다 그 기능을 구현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렇다면 개발 공부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현직자분들께 배운 것인가요?
아니요. 회사를 그만두고 독학으로 개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독학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나 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당시에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차이조차 모를 정도로 지식이 없는 상태였기에 프로젝트 설계도 없이 클론 코딩 같은 기초공부만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개발자 취준생분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했고, 실무와 비슷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국비나 부트캠프 같은 다양한 개발자 취업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고민 끝에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을 결심했습니다
다양한 부트캠프 중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이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으니까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커리큘럼 전체적인 구성이었어요. 모든 수업이 단순한 스킬을 익히는 것보다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었죠.
독학을 하면서 개발자로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수박 겉핥기처럼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프론트엔드 스쿨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독학 때는 공부 방식이 맞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보니 공부를 할 때 주변에 조언을 구할 개발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프론트엔드 스쿨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저의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Chapter. 2
열정 넘치는 강사님과 동료들 덕분에
개발자 취업에 성공했어요.
프론트엔드 스쿨을 직접 수강한 결과, 커리큘럼은 실제로 도움이 되었나요?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강사님들의 수업, 동료 수강생 간의 토론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강사님들 각자의 색깔이 확실하셔서 배울 점이 다양하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Html을 가르쳐주시는 데레사 강사님은 1타 강사처럼 어떤 내용이든 머리에 때려 박아주시는 스타일이셨는데요. (웃음)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면 실제 면접과 연관 지어 피드백을 해주시기 때문에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알려주신 이웅모 강사님은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하도록 이끌어주시는 교수님 스타일이었습니다. 강사님이나 책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았습니다. 고민하는 시간이 고통스러웠지만 오히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시간, 수강생 간의 토론과 스터디는 어떠셨나요?
일단 프론트엔드 스쿨의 수강생분들은 모두 열정이 넘쳐서 좋았어요. 마치 자극제 같았죠. 동기부여와 승부욕도 생기고, 지칠 때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리고 동료들과 매 수업마다 피드백 시간을 가지면서, 개발자에게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다른 사람의 코드를 많이 읽고 이해하며 의견을 나누는 것인데요. 솔직한 피드백으로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고 시야를 넓혔죠. 무엇보다 독학과는 다르게 실무 프로젝트를 하며, 팀 동료로서 어떻게 일하고 소통해야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동료 수강생들에게 많은 의지를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현재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통해 독학을 하던 저에게 귀한 개발자 네트워크가 생겼는데요. 동료 수강생들과 프론트엔드 스쿨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며 꾸준히 개발과 취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취업 후에도 좋은 점은 궁금한 점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미 믿을 수 있는 현직 동료들이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굳이 익명 커뮤니티를 활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웃음)
동료들이 가장 힘이 되었던 부분은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던 시기였습니다. 프론트엔드 스쿨의 동료들이 없었으면 정말 포기할 뻔했죠. 비전공자에다 취업은 기약이 없다고 하니 걱정이 많았는데요. 포기하고 싶다가도 동료들이 칭찬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면 다시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한 사이드 프로젝트는 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다시금 심어주었습니다.
포기할까 고민하던 시기에 확신을 얻었던 프로젝트가 있다고요?
제가 정말 애정하는 ‘조짜드림’이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프론트엔드 스쿨 과정에서 진행하여, 팀원들과 계속 보완하며 완성한 서비스입니다.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것을 넘어서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제가 서비스를 만드는 일에 진심이라는 것을 느꼈죠. 개발자 직무에 확신을 얻고, 취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제작한 재영님의 프로젝트
Chapter. 3
마이다스아이티 개발자가 된 재영님이 말하는
프론트엔드 스쿨 전후로 달라진 나
프론트엔드 스쿨 전후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이 있다면 어떤걸까요?
프론트엔드 스쿨을 통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생긴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고요. 프론트엔드 스쿨은 개발자 이전에 좋은 동료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저 스스로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할 때 가장 좋았는지 생각하고, 그들에게 좋은 점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죠.
프론트엔드 스쿨을 아이돌 연습생 기간이라고 표현해주신 이유가 있을까요?
비전공자로서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프론트엔드 스쿨을 ‘아이돌 연습생 기간’이라 표현한 이유는 기본 베이스가 없는 상태인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수능을 준비하던 때와 비슷하죠. 체력적인 부분이나 정신적이 부분에서 많이 힘들고 지칠 수 있어요.
하지만 훌륭한 강사님과 동료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개발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이전 경력이나 전공과는 상관없이 끈질기게 버티고 스스로 노력한다면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해요.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치열하게 노력하며 버틴다면 언젠가 분명히 기회를 만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까지 버텨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p.s 비전공자, 독학을 하시는 분들 중 나의 개발 공부 방법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면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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