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

마케터에서 개발자로 취업 성공,
"개발자 취업에 비전공자가 더 유리한 부분도 있죠”

프론트엔드 스쿨 과정 | 조혜준 수강생

  • editor's note
    비전공자도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프론트엔드 스쿨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인데요.
    오늘은 이 질문에 프론트엔드 스쿨 7기 졸업생, 조혜준님이 직접 답해주실 거예요!
    마케터에서 신입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혜준님은 인터뷰 내내 개발자 취업에 전공보다는 오히려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점이 전공보다 개발자 취업에 더 중요했을까요? 아래 혜준님의 인터뷰에서 함께 알아봐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

Chapter. 1

누적 매출 200% 마케터에서
신입 개발자를 결심하기까지

안녕하세요, 혜준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스쿨 7기를 졸업하고 AI 기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 중인 29살 조혜준입니다. 저는 사실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 전에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었는데요. 학교에서 배운 건 주로 ‘하드웨어’에 관련된 부분이라서 개발자로 바로 취업할 만큼의 스펙은 없었어요. 졸업 후에는 1년 동안 요식업 마케팅을 하면서 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었죠.

컴공 전공자에서 마케터를 거쳐, 다시 신입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마케터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건 아니었고요.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홍보를 돕다 보니 마케팅 담당이 되었고, 재미를 느끼고 있었죠. 다시 개발자를 꿈꾸게 된 계기는 가게 예약 서비스를 직접 만들면서였어요.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는 페이지를 구성하고, 반응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이전 직장에서 마케팅으로 매출 200%라는 좋은 성과도 내셨다고 들었어요. 마케팅 커리어를 포기하는게 아깝진 않았나요?

마케팅으로 가기에도 좋은 경험이었고, 성과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깝지는 않아요. 오히려 웹페이지를 어떻게 설계하고, 제작하면 유저들에게 더 좋은 인상을 얻을 수 있는지 알게 된 밑바탕이 되었으니까요. 면접을 볼 때도 이 경험을 녹여서 말씀드렸고, 반응도 정말 좋았어요. 이때, 개발자 취업에 굳이 전공은 필요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왜냐하면 제가 4년 동안 배운 전공 내용보다 이 마케팅 경험을 더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과거에 한 일들이 미래의 커리어와 다르다고 해서 숨길 필요를 못 느꼈어요. 오히려 지금 내가 공부한 CS 지식, 기술, 프로젝트 경험을 더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전공자인데 독학 대신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을 결정한 계기가 있을까요?

협업 프로젝트 때문이었어요. 대학 졸업 요건 중에 프로젝트가 있긴 했지만, 웹이 주요 전공이 아니다 보니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기 어려웠어요. 구직 시장에서 어떤 스펙과 포트폴리오를 원하는지도 잘 몰랐고요. 그래서 현직자 멘토가 있고, 프론트엔드뿐만 아니라 백엔드 개발자들과도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 스쿨을 선택했어요.

Chapter. 2

대학 전공 프로젝트보다
프론트엔드 스쿨 프로젝트가 취업에 더 도움이 되었어요.

수강의 결정적 계기였던 협업프로젝트, 만족스러웠나요?

네, 대학 프로젝트보다 분위기가 훨씬 좋았거든요. 실제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만든 프로젝트가 취업에 더 도움이 되기도 했고요. 현직자 멘토님도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셨고, 팀원들은 다들 개발 초심자인데도 공부하려는 의지가 넘쳤죠. 확실히 수강료를 내는 코딩 부트캠프인 만큼 버스 타려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아래는 제가 백엔드 협업 프로젝트로 만든 ‘위시마켓’이라는 서비스인데요. 펀딩을 통해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서비스로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모두 함께 담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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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준님의 프론트엔드, 백엔드 협업 프로젝트 '위시마켓'

프론트엔드 스쿨 현직자 멘토님과는 어땠나요?

카카오 게임즈 계열사에 계셨던 김영민 멘토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슬랙 내 백엔드/ 프론트엔드 협업프로젝트 질의응답 게시판에 좋은 정보들과 양질의 설명을 남겨 주셨어요. 지금 당장 내가 겪지 않은 문제 일지라도, 나중에 언젠가는 다시 한번 참고하게 되는 문제들을 이유와 해결방안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거든요. 취업한 지금도 슬랙방을 보는데, 신기한 질문들이 많이 올라와요. 지금 직장에서 풀지 못했던 코드 문제들을 슬랙방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기도 했어요. (웃음)

프론트엔드 스쿨 슬랙방처럼 취업 후에도 활용 중인 부분이 더 있을까요?

프론트엔드 스쿨의 온라인 강의요.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진짜 좋아요. 컴퓨터공학 전공 공부를 4년 동안 했는데, 졸업하고 1~2년도 안되어서 다 까먹었거든요. 오프라인 강의는 일회성이니까 등록금이 조금 아깝기도 했죠.
그런데 온라인강의는 지금만 보는게 아니고 제가 평생 볼 수 있는거잖아요? 특히 프론트엔드 스쿨은 취업 후에도 강의가 꾸준히 업데이트되는게 큰 장점 이었어요. 그리고 이건 저만의 필기 팁인데요. 무제한 시청이라고 멍하니 강의를 듣기보다는 노트나 메모장에 간단하게 정리해보세요! 추후 기술 면접을 준비할 때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 조혜준님 강의 필기 노트

Chapter. 3

개발자 혜준님이 답하는
개발자 취업에 전공이 필요없는 이유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 전후로 바뀐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에게 프론트엔드 스쿨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목표를 향한 여러가지 복잡한 길에서 빠르고 좋은 길을 가르쳐주는 이정표였죠. 수강 후에는 어떻게 공부 해야할지, 어떤 것을 공부 해야할지 스스로 알게 해주었어요.
6개월동안 기본적인 HTML/CSS , VanillaJs, React 기술을 배우며 혼자 코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멘토님들의 리뷰를 통해 어떻게 폴더구조를 나누면 좋은지, 코딩 컨벤션은 어떻게 설정하면 좋은지 등 대략적인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개인프로젝트, 협업프로젝트 등 발표 등을 통해 다른 수강생들이 사용한 기술, 라이브러리 들을 보며, 기술들에 대한 식견도 넓히는 기회였죠.

전공과 비전공 커리어를 모두 겪어본만큼, 솔직히 말해주세요. 개발자 취업에 진짜 전공 필요없나요?

네, 필요 없어요. 오히려 비전공자에게 더 유리한 부분도 있죠.
자료구조/알고리즘 같은 컴퓨터공학지식은 당연히 전공자가 유리해요. 하지만 개발 공부는 언제든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나만의 경험, 특성은 단순히 앉아서 공부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한 기업이 UI를 만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채용한다면 일반 개발자보다 UI 디자이너인데 개발을 공부한 사람이 더 유리할 수 있겠죠? 개발 능력 자체로는 밀릴지라도 협업, 소통, 고객 경험 등등 다른 능력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마케팅 같은 비전공 경험도 실제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당연하죠. 프론트엔드는 아무래도 유저들이 눈으로 보는 페이지를 개발하다 보니,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개발자들도 유저에게 주목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할 때도 어디에 포인트를 주면 유저들의 주목을 할 수 있는지, 어떠한 색상을 쓰면 조화로운지 이해하고 있어서 퍼블리싱할 때 유용했죠.

혜준님은 비전공자에게 프론트엔드 스쿨을 추천하나요?

저는 개발자를 꿈꾸는 비전공자라면 백엔드보다 프론트엔드를 더 추천하는데요. 프론트엔드는 기술 변화가 빠른 만큼 비전공자분들도 접근하기가 쉽거든요. 그리고 그 기술들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여러 툴이 나오고 있고요. 바로 프론트엔드 스쿨처럼요.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전환에 도움이 될까? 내가 개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주저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모두 도움이 되고, 할 수 있습니다! 고민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이고 늦출 뿐, 꾸준히 성장 의지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좋은 직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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