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

“공장에서 일하던 고졸 출신, 30대 신입 개발자로 취업하다.”
프론트엔드 스쿨 | 이기문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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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졸 출신’, ‘공장 취업’ 굴곡진 삶을 살아온 수강생이 있는데요. ‘개발자’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 프론트엔드 스쿨을 찾아온 이기문 님입니다. 대학을 졸업해야 개발자가 될 수 있던 20대 시절에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십니다. 30대에 신입 개발자로 취업 성공한 기문님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

사진 =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생 이기문 님

Chapter. 1
고졸 출신? 공장 취업?
제 꿈은 개발자예요.

안녕하세요 기문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졸 출신으로 공장에서 근무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31살 이기문입니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3기를 수강하고 운이 좋게도 취업에 성공해서 지금은 신입 개발자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고졸 출신, 공장 취업, 비전공자 어떤 삶을 살아오셨나요?

꽤 오래전부터 개발자라는 꿈을 꾸고 있었어요. 다만 제가 취업이 급했던 10년 전 당시에는 개발자로 취업하려면 대학 학위가 필수였었죠.
사실 저는 대학을 진학할 여건이 되지 않아서 성인이 되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해야 했었거든요. 남들처럼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기숙사를 제공하는 화성 공장에서 근무하며 생계를 이어갔어요. 일을 하면 할수록 원래 내 꿈이었던 개발자라는 직종에 관심이 커지더라구요. 공장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퇴근 후 컴퓨터 학원에 가서 C언어를 배워보기도 하고 틈틈히 혼자 코드도 짜보곤 했어요. 대학 학위도 없고 전공자도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해보려 많이 애썼던 시기였어요.

20대의 좌절, 어떻게 다시 30대 신입 개발자로 도전하셨나요?

제 20대 시절 여건이 사실 개발 공부하기에 좋은 여건은 아니잖아요. 화성 공장 기숙사를 나오면서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다음 직장을 조립 PC 영업 쪽으로 옮겼어요. 정말 단순히 컴퓨터가 좋았으니까요. 조립 PC 영업일을 하며 지내다보니 20대 후반, 30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저의 좌절 시기였던 20대가 지나면서 개발 관련 채용 문화도 많이 바뀌더라구요. 요즘은 학력과 상관없이 개발자로서 능력만 갖추면 누구나 취업할 수 있잖아요. 더 늦기 전에 꿈꾸던 일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라고 생각해서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을 시작했어요.

Chapter. 2
30대 첫 도전,
신입 개발자 취업까지.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

사진 =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생 이기문님

사실 개발 취업 교육이 많잖아요. 그 중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전 직장을 그만두면서 이제는 개발자를 해야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시기였어요. 30대가 마지막으로 도전할 수 있는 나이라 하루하루가 소중했는데, 프론트엔드 스쿨을 만났어요. 사실 제로베이스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프론트엔드 스쿨이 운명이라고 생각했어요.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만큼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어요.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부트캠프를 찾아야 했는데 프론트엔드 스쿨을 때마침 만났던 거죠. 덕분에 고졸 출신인 저도 30대라는 나이에 신입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프론트엔드 스쿨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세 가지 정도 있는데요.

우선 강사님의 스타일이 저와 맞았어요. 문제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셨거든요. 프론트엔드 스쿨은 타 부트캠프에 없는 이론 강의가 많아요. 프론트엔드 기초부터 프레임워크, 자료구조/알고리즘까지 범위가 있는데 강의에 없는 부분을 과제로 내주시면서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끌어주셨어요. 다행히 라이브 특강도 마련돼서 막막한 과제는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다음은 부트캠프 커뮤니티 슬랙이에요. 혼자 공부하려면 어려움이 많은데, 슬랙에서 스터디를 구해서 스터디 인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그 시간을 이겨냈어요. 공부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고민이나 앞으로 어떻게 할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 교육 특성상 마인드 잡기 쉽지 않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인턴쉽 코스예요.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인턴쉽을 통해 협업하는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팀원끼리 소통하면서 프로젝트를 끝까지 이끄니까 개발 취준생으로서 경쟁력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인턴쉽 기간동안 멘토를 해주셨던 직원분들의 조언이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요소가 됐어요.

Chapter. 3
31살, 개발자라는 제 꿈을 되찾았어요.

현재 취업한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 계획이 없었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신입 개발자로 뽑히셨나요?

저의 비결은 도전이었어요. 30대 고졸 출신이라는 막막함이 있었지만 ‘일단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회사에서도 원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 없었거든요. 저의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신입 개발자로 뽑힐 수 있었어요

‘30대’, ‘고졸 출신’, ‘비전공자’인 신입 개발자로서 취준생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저도 막막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세상에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고 비전공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막막함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조금씩 나아가보면 길이 보이더라구요. 너무 혼자만 끙끙 앓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프론트엔드 스쿨에는 동료가 많으니까 함께 나아가면서 꿈을 이루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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