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0원 VS. 부트캠프 300만원, 내돈내산 이야기
국비는 취업률만 생각한다면,
제로베이스는 꼭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에 집중해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 최소영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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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여러분은 혹시 어떤 것을 모르는 지 몰라서 질문할 수 없었던 적,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그런 고민으로 소영 님은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국비 학원에서 배운 기술로 취업까지 했지만 한 달 만에 그만뒀다는 소영 님이 전하는 국비 교육, 프론트엔드 스쿨의 차이점을 지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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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최소영 님
안녕하세요, 소영 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최소영이고, 전공은 일본어를 전공했어요. 현재는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19기를 수강하면서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국비 교육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취업 시장에서 일본어는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도 포토샵으로 지인의 유튜브 섬네일을 만들어 주거나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했어요.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이거다 싶었죠. 그래서 국비 교육을 알아보다가 디자이너 과정에 코딩을 겸한 웹 퍼블리셔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어요.
그럼 처음에는 디자이너를 희망하셨던 거예요?
디자인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코딩으로 직접 구현하고, 관리까지 하는 웹 퍼블리셔를 희망했어요. 그런데 저희 지역에서는 코딩과 디자인을 병행해서 취업할 수 있을 만큼 알려주지 않았죠. 이미 코딩 공부를 시작했으니까 좀 더 공부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하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시안을 받아서 만드는 것도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소영 님이 경험해 본 국비 교육은 어땠어요?
국비 학원에서 20년 차 강사 님이 수업을 진행하시다 보니까 수업은 재밌었지만 올드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강의만 하셨다는 건 현업에서 손 놓으신 지 20년 됐다는 이야기거든요. 지금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강의를 듣다 보면 국비에서는 옛날 지식을 배웠다는 느낌이 있어요. 변수 표기법이나 코드를 짜는 방식 등에서 그 차이가 확실히 체감돼요.
국비 학원을 보면 취업을 보장해 준다는 식으로 광고를 많이 하던데 실제로 그런가요?
아니요. 저는 수료할 때쯤에 우수상까지 받았는데 취업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어요. 오죽하면 너무 답답하니까 학원에 먼저 연락을 한 적 있어요. 말로는 도와주겠다 해놓고 블로그에 있는 정보만 긁어오는 게 끝이더라고요. 그래놓고 취업에 성공하면 어떻게 알고 연락이 와요. 아, 여기는 취업을 도와줄 생각은 없고 그저 취업률에만 목매는구나 싶었어요.
실제로 취업도 하셨었나 봐요.
네 취업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적이었어요. 웹 디자이너로 입사했는데 원하는 일을 시키지 않더라고요. 제가 생각해도 실력적으로 많이 부족한 것 같았어요. 4주 정도 일하다 퇴사 선언을 하고 집에서 부트캠프를 알아보던 중에 제로베이스를 처음 알게 됐어요.
아무래도 국비 학원에서 한 번 쓴맛을 봤으니 신중했을 것 같아요.
비용도 비용인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방황한 시간이 있어서 더 불안하고 초조했거든요. 그런 면에서 제로베이스 사이트를 보니까 커리큘럼을 알차고 깔끔하게 정리해 두어서 눈길이 더 갔어요. 현직자 강사진으로 이뤄진 점부터 백엔드 협업 등을 진행해 보면서 제대로 배워볼 수 있겠다 싶었죠. 수료를 마치고 나면 취업 관련해서 코칭까지 해 준다니까 여기서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
단계별로 학습하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커리큘럼
무료 국비 교육과 유료 부트캠프. 두 곳을 모두 경험해 본 소영 님이 느낀 차이점이 있을까요?
제가 느낀 차이점은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은 개인의 역량 상승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공부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낮이든 밤이든 시간에 상관없이 모두 답해줘요. 다양한 대기업, 스타트업의 현직 개발자분들의 강의를 골라들을 수 있는 것도 큰 메리트에요. 비슷한 강의인데도 선택지가 넓으니 똑같은 개념을 배워도 더 많이 배우는 느낌이죠. 하나를 배워도 둘 이상을 얻어 가는 느낌이라 기초 기반을 더 튼튼하게 다진다는 기분이 들어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이 제공하는 다양한 요소 중에 취준생의 입장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뭐였어요?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코딩을 하다 보니 트렌드에 맞춰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요. 전에는 오래된 지식을 배운 후에 외워서 써먹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알고 있던 개념을 한 가지 방식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야가 생겼죠. 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해요. 전에는 포폴이라고 할 만한 프로젝트가 한 개가 끝이었어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에서는 개인 혹은 팀으로 프로젝트를 하니까 멘토님의 피드백까지 받아볼 수 있잖아요. 그럼 제가 뭐가 부족한지,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알게 되니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저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커리큘럼을 꼽자면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코딩을 하면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국비 교육은 템플릿 기반의 코딩 수업을 했던 터라 공부한 것들을 응용해 보는 기회가 적었어요. 이에 반해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은 과제도 많고 백엔드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잖아요. 취업 시장에서 확실하게 경쟁력 있는 무기가 될 수 있겠다 싶었죠.
포트폴리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소영 님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아직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단계는 아니지만,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레퍼런스를 모으고 있죠. 너무 심플한 것보다는 남들과는 다르고 저만의 개성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만들 거예요. 개발자스러움이 느껴지는 재미있고 톡톡 튀는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요.
실제로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을 들으면서 스스로 성장했다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에서 배운 것들로 과제만 할 게 아니라 혼자서 하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연히 한 영상을 봤는데 코딩 수업을 들은 지 30일 만에 앱을 구현하신 비전공자분이 있었어요. 자극제이자 큰 영감으로 다가왔어요. 나는 30일이 넘었는데 그동안 뭐 했지 싶더라고요. 신입이니까 미숙한 건 당연할 테니까 일단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스스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개발자로서의 마인드가 많이 성장했어요.
소영 님과 이야기 나눠 보니 마인드 자체가 남다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코딩 공부를 처음 접했을 때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남들이 쉽다고 하는 HTMLS/CSS, 자바스크립트도 이해가 안 되고 못 따라가는 거지 자책했죠. 분명 재밌었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도 말이죠. 그럴 때마다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강의를 들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공부하는 루틴도 생기고 코드가 이해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아무리 어려운 수업도 언젠가는 풀리게 되니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했으면 좋겠어요.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프론트엔드 직무를 꿈꾸는 누구나
취업은 제로베이스.
국비에서 다시 제로베이스를 찾은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