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어렵다는데 비전공자인 나도 할 수 있을까?

30세 문과생,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원하던 개발자로 취업했습니다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 김재민 수강생

  • editor's note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1기 김재민 님은 경영학을 전공한 문과생입니다. 3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꿈에 도전하기 위해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을 찾았죠. 재민 님은 은행권으로 취업을 준비하다 금융 관련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자연스레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개발 공부를 시작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던 시점 민재 님은 늦깎이 신입 개발자로 취업하며 성공적인 직무 전환을 이끌어냈죠.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30살이라는 나이에 새로운 커리어를 그려나가는 재민 님의 진솔한 수강 후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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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김재민 님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김재민 님

안녕하세요, 재민 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를 전공했고 올해 30살이 된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1기 김재민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이커머스 솔루션 관련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학도면 찐 문과생인데, 어떤 계기로 개발자에 관심을 두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처음엔 은행권으로 취업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금융 관련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기획, 운영 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죠.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다 보면 개발진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 하면 요청사항을 잘 전달하고, 잘 구현되도록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죠. 그 고민을 시작으로 자연스레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서비스 기획자에서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있었을까요?

먼 훗날에는 창업을 하거나 저만의 기획을 바탕으로 MVP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이를 위해서는 개발 경험과 경력이 필수불가결했죠. 그래서 기획자로 일하면서 두 곳의 개발 교육 기관을 거쳐 제로베이스를 찾았어요.

어떤 개발 교육 기관을 수강하셨는지 궁금해요!

국비 지원 웹 개발 5주 종합반을 수강했어요. 어깨너머로 바라본 개발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서 무료 교육으로 개발 공부를 시작했죠. 5주 동안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다루는 데다가 워낙 단기간이고 처음 접하는 분야다 보니 무작정 따라 하기 바빴어요. (웃음) 그래도 개발을 맛보고,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는 시간으로는 충분했죠. 결과적으로는 프론트엔드로 직무를 정하고,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을 찾았어요.

김재민 님의 공부하는 모습

계속 국비 교육을 들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왜 제로베이스를 찾았는지 궁금해요.

사실 웹 개발 5주 과정을 마치고, 3개월 코스의 부트캠프를 한 번 더 수강했어요. 3개월 안에 너무 많은 걸 가르치려다 보니 진도가 말도 안 되게 빨랐어요. 1주일 간 HTML/CSS를 배우고, 바로 리액트로 넘어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식이었죠. 그렇다 보니 이렇게 진행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이 됐어요. 기본기부터 제대로 짚어주는 부트캠프를 가야겠다 싶어 제로베이스를 찾게 되었죠.

일주일 동안 HTML/CSS를 배우고 바로 리액트라니.. 소화가 가능한가요?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런 면에서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은 HTML/CSS, 자바스크립트에만 3개월 동안 몰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했어요. 기본기를 쌓을 시간이 보장해 주는 것 같았거든요. 하나의 기능을 배울 때도 두세 가지 이상을 한 번에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죠.

예를 들면요?

‘상태 관리’와 관련된 기능을 구현하는 걸 배운다고 가정하면, 타 부트캠프에서는 그 기능만 알려주고 끝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에 반해 제로베이스는 상태 관리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리스트 업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알려준다고 들었어요. 백과사전을 옆에 두고,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았죠.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을 선택하기까지 오래 고민하신 게 느껴져요.
수강하는 동안 그만큼 프론트엔드에 대해 많이 배워가셨는지 궁금해요.

입과 초반부터 이렇게 세세하게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싶을 정도로 만족했어요. 사실 저는 프로젝트를 들어가는 실행 위주의 학습법이 익숙해서 처음에는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웃음) 하지만 과제-채용 면접-실무를 실제로 겪어보니 이론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아요.

그 부분에 있어서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은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이론 강의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퇴근 후에도 다시 강의를 들으면서 모자란 이론 지식을 채우고 있죠. 되돌아보면 손에 남는 게 많은 부트캠프는 제로베이스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필수 학습 개념 정의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필수 학습 개념 정의

제가 다 뿌듯해지는 답변이네요 ㅎㅎ 무경력/비전공자로 코딩 테스트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았는데 어떠셨어요?

낯설고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해 보니까 하다 보면 언젠가는 풀린다는 걸 깨달았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접하면서 일단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코딩 테스트가 수학 문제처럼 느껴졌거든요. 똑같은 개념에서 응용하는 문제가 많아서 그 유형들을 경험하고, 익숙하게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재민 님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면 한 가지 공유해 주세요!

이론 강의와 프로젝트 실습 강의를 병행하면서 수강하시길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로 배우는 html/css/javascript> 강의를 들으면서 머리와 손으로 동시에 익힐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발이 익숙하지 않은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강의만 듣다 보면 금방 개발에 흥미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그 점에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공부하면 재미와 개념을 모두 챙겨갈 수 있죠.

재민 님은 4개월 만에, 스쿨이 끝나기 전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들었어요.
남들보다 빠르게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요?

무경력/비전공자에서 단 4개월 만에 취업이라는 목표에 골인했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빠른 실행력이에요. 저는 하루라도 일찍 저의 실력적인 실제 위치를 파악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프론트엔드의 기초가 되는 HTML/CSS, 자바스크립트 기본기를 다지고, 프레임워크 하나를 정해 충분히 익혔어요. 그리고 팀,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조건이 갖춰갈 무렵부터 입사 지원을 시작했죠.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김재민 님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김재민 님

마음먹기는 쉬워도 실행으로 옮기는 건 어려운데 대단하세요.

맞아요. 원티드, 점핏, 로켓펀치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을 통해 관심 있는 회사에 이력서를 모두 넣었어요. 그 과정에서 과제, 면접 전형을 경험했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죠. 모자란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다 보니 누구보다 빨리 취업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동시에 코딩 테스트, 기술 면접 방면에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어떤 걸 배웠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코딩 테스트는 두 곳의 회사를 통해 시험해 보니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두 곳 모두 2차원 배열에 관련된 문제가 나왔는데 그렇다는 건 2차원 배열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겠죠. 두 번째로 기술 면접은 회사와 규모에 따라 질문의 유형이 달랐어요. 규모가 있는 회사는 깊이 들어가는 꼬리 질문을 2-3차례 받았어요. 이에 반해 규모가 비교적 작은 회사에서는 프로젝트나 기술에 대한 실용적인 질문을 위주로 받았죠.

실전 데이터가 많이 쌓이셨네요! 앞으로 재민 님은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으세요?

좋은 개발은 무엇인지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게 일차적인 목표예요. 지금 회사에서 감사하게도 선임 개발자분이 제가 모르는 부분을 함께 고민해 주세요. 저도 그런 선배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설명해 주셔서 큰 힘이 되거든요. 선배 개발자 님을 저의 롤 모델로 삼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제로베이스를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나이’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분들에게 전해주실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실제로 경험해 보니 서른에 공부를 시작해 신입 개발자로 취업까지 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어요. 개발을 공부하다 보면 계속해서 한계, 난관에 부딪히거든요.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할 때 겪는 어려움보다 기쁨이 컸기에 계속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개발을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면 이렇게까지 못했을 것 같아요. 저처럼 배우는 즐거움이 크신 분들이라면 끝까지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도 멈추지 않고 하다 보면, 분명 빛드는 날이 오니까요. 그때까지 화이팅입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프론트엔드 직무를 꿈꾸는 누구나

취업은 제로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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