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수강 중간 점검! 직접 해 보니 어때요?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름길을 만들고 있어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 김예림 수강생

  • editor's note
    '끈기'는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뎌 나아가는 기운을 말합니다. 오늘 소개할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19기 김예림 님은 2년간 두 곳의 대학교에 입학, 자퇴를 반복했습니다. 그의 단면적인 모습만 보면 끈기가 없어 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림 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으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는 걸 알 수 있죠. 단순하게 돈을 벌기 위한 삶이 아닌, 행복을 위해 꿈을 선택한 예림 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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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김예림 님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김예림 님

안녕하세요, 예림 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19기를 수강 중인 23살 김예림이라고 합니다.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고등학생 때 컴퓨터에 관심이 생겨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안 맞았어요. 그리고 반수를 해서 경영학과에 들어갔는데 컴퓨터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때마침 동아리 선배가 백엔드를 하고 있었는데 이것저것 여쭤보다가 프론트엔드를 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권유를 받았어요. 그 이후 학교를 자퇴하고, 6개월간 개발을 독학했어요. 그러다 국비 교육으로 웹 서비스 개발을 2개월간 경험하면서 제대로 프론트엔드 공부를 하고 싶어 제로베이스를 찾았어요.

처음 해 보는 개발을 독학하셨다고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니까 서점에 가서 HTML 책을 샀어요.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니 모든 속성을 외워야 될 것 같더라고요. 개발자들은 이런 걸 언제 다 배우지,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웃음) 사실 HTML은 훑고 넘어가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거든요. 백지의 상태에서 외우려고만 하니까 6개월간 HTML을 공부했어요.

예림 님이 필기한 스터디노트 일부

예림 님이 필기한 스터디노트 일부

100% 취업 보장이라는 메시지를 보고 제로베이스를 찾았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제로베이스를 수강하기 전에 국비 강의를 들었어요. 비대면 실시간으로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몰입하는 과정이라 생활패턴과는 맞지 않아서 2주 만에 중도 하차했어요. 그러다 알고리즘을 통해 제로베이스를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취업이 안 되면 100% 환불이라는 문구를 그때 처음 접했는데 혹 하더라고요. 반신반의했지만 100% 취업 보장, 100% 환불을 전면으로 내세운 데는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처럼 들렸어요.

최근에는 어떤 강의를 중점적으로 수강하고 계세요?

지금은 20주 차에 들어서서 별도의 강의를 수강하지는 않고 있어요. 프로젝트 단계라 구글에 리서치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주로 에러가 발생하거나 API 받아오는 방식 혹은 XML을 제이슨으로 변환하는 방법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주로 찾아보고 있어요.

입과 초반에는 어떤 마음으로 제로베이스를 시작하셨어요?

처음엔 TO DO LIST를 착실히 잘 따라가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여러 상황이 있다 보니 자연스레 깨졌어요.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으니 현재는 모든 부분에 있어 완벽하게 이해를 하자, 어떻게든 6개월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바뀌었어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입과 초반에 비해 성장했다는 게 느껴지세요?

이전에는 에러를 발견하면 막막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해결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요. (웃음) 강의를 수강할 때 제가 작성한 코드가 눈으로 보이고, 움직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클론 코딩을 재밌게 들었어요. HTML/CSS만으로도 네이버 같은 포탈을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죠. 그때 무작정 따라만 하면 제 실력이 안 늘 것 같았어요. 그래서 후반부에 들어서는 강의를 무작정 듣기보다는 혼자 구현해 보려는 노력을 많이 했어요.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스스로 여러 시도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성장한 것 같아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예림님의 필기노트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예림님의 필기노트

예림 님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가장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궁금해요.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하나의 강의라기보다 과제를 진행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어요. HTML/CSS 과제까지는 무리가 없었는데, 자바스크립트 과제부터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오로지 제 실력만으로 코드를 구성해야 하니까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검색해 보고, 답을 찾아나가면서 저만의 지식을 쌓았어요. 당시엔 버겁다고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면 한 단계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었죠.

반대로 강의를 수강하면서 걱정되었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리액트 강의를 들을 때 정말 막막했어요. 하나도 모르겠는데 강의 수도 많고 과제도 해야 했으니까요. 이전까지는 과제를 모두 성실히 제출했는데 리액트 과제를 낼 수 있을까 매일매일 걱정 속에서 공부했었어요. 반대로 제 성격적인 부분인데 새로운 실습 강의를 듣고 결과물을 보면 너무 뿌듯해서 걱정되는 부분보다 다음 실습 강의에 대한 기대감도 컸어요.

기대감이라면 어떤 기대감이었을까요?

강의를 보면 API를 받아와서 쓰는 과제가 많아요. 데이터를 나라에서 공공 API를 받아오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해 본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어요. 매번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서 저만의 TO DO LIST를 만드는 것도 재밌었어요. 처음엔 따라가려고만 했는데 어느 순간 제 수준에 맞는 강의 구성을 찾고 있는 저를 발견했죠.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과정 소개 일부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과정 소개 일부

제로베이스 강의 외에 부가적인 요소(슬랙 커뮤니티, 멘토링 등)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셨을까요?

지금 개인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외부 API를 받아서 사용하려고 하니까 에러가 정말 수도 없이 나거든요. 혼자 2-3일간 찾아보고, 공부했는데도 도저히 안 풀려서 멘토 님께 질문을 드렸어요. 멘토 님 조언대로 하니까 바로 에러가 없어지더라고요. 정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제 실력이 아직 한참 모자라다는 걸 체감하면서 허망하기도 했어요. (웃음)

스쿨에서 배운 경험들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체감했던 적이 있나요?

부트캠프에서 전공자여야만 배우는 CS 지식을 배울 수 있으니까 좋더라고요. 비전공자이다 보니 CS 지식 면에서 많이 모자란데 그 부분을 채워주니까 좋았어요. 그리고 아직 수강 중이지만 추후에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해서 취업에 꼭 저만의 필살기로 쓰고 싶어요.

프론트엔드 스쿨 김예림 님

혼자 3-6개월 가량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동기 부여 요소나 사건, 계기 등이 있으셨을까요?

올해는 꼭 취업에 성공하자는 마인드로 임하고 있어요. 전업으로 스쿨에 임하다 보니 약속이 있지 않는 이상 컴퓨터만 잡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주눅도 들고 눈치도 보여요. 특별한 동기부여가 있던 건 아니지만 매일 아침마다 스쿨 동기 분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게 힘이 됐어요. 소소한 말들과 분위기가 모여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죠.

예림 님은 앞으로 남은 과정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시다면 어떤 마음으로 임하실 생각인가요?

스쿨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임할 생각이에요. 백엔드 분들과 진행하게 될 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커요. 잘할 수 있을지 긴장되지만 함께 협업해서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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