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어렵다는데 비전공자인 나도 할 수 있을까?

마지막 기회라고 시작한 제로베이스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걸 배웠어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 이승현 수강생

  • editor's note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승현 님은 웹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우연히 접한 프론트엔드를 배우며 흥미를 느껴 개발자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연차가 쌓인 이후 직무 변경으로 이직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오랜 시간 하던 일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 인터뷰는 하고 있는 일과 원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비전공자에서 개발자를 꿈꾸는 모든 분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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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이승현 님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이승현 님

안녕하세요, 승현 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27살 이승현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웹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개발자 취업을 위해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의 13기로 입과 했습니다.

웹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국비 과정으로 UI/UX 교육을 듣고 웹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그때 프론트엔드를 살짝 배우면서 개발에 대한 흥미가 생겼어요. 깊게 배운 건 아니지만 이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입과 했어요. 전망적으로도 디자이너보다는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하는 게 경쟁력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한 용기가 멋있어요.
그래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아요.

퇴사를 결심하고 혼자 퍼블리싱을 독학했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먼 미래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제대로 공부해 보기로 다짐한 만큼 이왕이면 깊게 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퍼블리셔와 프론트엔드를 비교했을 때 프론트엔드가 더 많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겠다 싶었죠.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한 가지에 몰입하자는 생각으로 부트캠프를 찾게 되었어요.

디자이너를 준비할 때 들었던 국비 수업은 어떠셨어요?

제가 다녔던 국비 학원에서도 디자이너 외에도 퍼블리셔로 갈 수 있게끔 가르쳐요. 하지만 기초적인 부분만 알려주고 jQuery 같은 깊은 지식은 취업해서 다시 배우라는 거예요.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던져주고 그걸 수정해서 일단 회사에 취업하라는 방식이 아쉽고 불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해서는 취업하더라도 좋은 데는 못 가겠다 싶었죠.

그래서 본격적으로 개발자를 준비할 때는 비용을 투자해서 괜찮은 부트캠프를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가격, 시간 등 여러 면에서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이 가장 적합해서 제로베이스를 선택했어요.

어떤 면에서 제로베이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온 걸까요?

개인 프로젝트랑 백엔드 협업 프로젝트가 마음에 들었어요. 입과 초반에 강의만 듣다 보니 아쉬웠는데, 프로젝트를 할 때쯤에는 코드를 많이 치다 보니까 확실히 실력이 늘더라고요. 팀 프로젝트를 할 때는 백엔드 수강생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작업물도 보여주고 하는 과정이 좋았어요. 나중에 이런 식으로 일하겠구나, 하길 잘했다 생각했죠.

백엔드 취업 스쿨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고 하던데요.

팀 프로젝트를 하는 내내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모든 팀원이 열정이 가득하니까 프로젝트를 하는 내내 수많은 아이디어가 오고 갔던 것 같아요. 끝까지 마친 후에 추가 작업을 하는데 백엔드에서는 굳이 안 해도 되는데 어떻게 개선하면 더 좋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줬어요. 백엔드-프론트엔드 서로가 배우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공부를 해서라도 알려주는 분위기였죠.

백엔드와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

백엔드와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

그럼 승현 님께 가장 도움이 됐던 제로베이스의 학습 요소가 있다면요?

과제를 통해 코드를 치는 익숙함을 많이 익혔어요. 아직 배우는 단계라 따라가기 어려운 것도 많지만 이전에는 암기를 하려다 보니 한계가 있었거든요. 슬랙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서로 질문이나 예시를 공유하다 보니 개인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었죠.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멘토님께 질문을 엄청 많이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귀찮을 정도로 질문한 것 같아요. (웃음)

어떤 프로젝트를 하셨는지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혼자서 러닝을 즐기는데 관련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혼자서도 러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었어요. 올바른 러닝 방법, 부상 예방법 등을 아카이빙 하는 형태의 웹 사이트를 만들었죠. 이곳에서는 운동 인증샷이나 마라톤 대회 등 여러 러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요.

달리기 하는 사진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까요?

이전에는 막연하게 외우려고만 했어요. 외워두면 언젠가 써먹겠지라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달라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을 수강하면서 코드에 대한 이해력이 많이 생겼어요. 코드 자체를 이해하다 보니 자연스레 코드를 깔끔하게 쓰게 돼요. 클린 코딩이라고 하죠. 사람들이 알아보기 쉽고 유지 보수에도 용이하게끔 짜려는 시도를 많이 해요.

디자이너로 일할 때보다 지금이 더 편안해 보여요.

맞아요. 처음에 입과 할 때는 프론트엔드에서 끝을 봐야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공부하다 보니 UI/UX도 생각이 많아지고, 주변에 개발자 등 IT 업계 지인이 생기니까 PM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어요. 공부할수록 일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개발 공부를 하면서 UI/UX도 보고, 경력이 쌓이면 백엔드까지 공부해 보고 싶어요.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풀스택 개발자가 되고, PM까지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이승현 님

그럼 가고 싶은 회사나 업계도 있으세요?

딱 정해두지는 않았지만 인원이 10명 이상인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요. 3~4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에, 보는 시야를 넓혀서 좋은 회사로 점프업하는 방향으로요. 저는 아직 신입이니까 실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백엔드나 PM 공부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배우려는 학습 의지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승현 님처럼 개발자를 준비하는 수강생분들께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저는 비전공자 출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좋은 표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개발의 ‘ㄱ’자도 모르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해서 국비 학원을 거쳐 웹 디자이너로 일하다 여기까지 왔어요. 아직 공부하고 있는 단계지만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에서는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게끔 만들어 준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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