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는 왜 들었대? 전공자의 점프업 연대기

동종업계 경력자이자 전공자에게도 부트캠프가 필요한 이유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 민선오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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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이 한 단계 들어가기 전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오늘 소개할 선오 님은 컴퓨터과학과를 전공하고, SI 업체에서 웹 퍼블리셔로 2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동종업계 경력자입니다. 프로그래밍 분야를 전공했고, 동종 경력까지 있는 선오 님이 제로베이스를 듣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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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민선오 님

프론트엔드 취업 스쿨 민선오 님

안녕하세요, 선오 님!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30살 민선오라고 합니다. SI 업체에서 웹 퍼블리셔로 2년 반 정도 일했어요. 일을 하다 보니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수강하게 되었고, 현재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어요.

전공도 했고 경력도 있는 상황에서 프론트엔드 수업을 들으신 거예요?

네 맞아요. 퍼블리셔로 일하다 보면 개발자의 관점이 아닌 디자인의 관점으로 더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코드를 다루는 일이지만 직무적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죠. 자바스크립트나 리액트 같은 언어를 익히는데도 어려움을 많이 느꼈어요. 회사에서 배우는 건 한계가 있으니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찾게 되었어요.

아하~ 직무에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에서 부트캠프가 필요하셨던 거네요.
사실 개발자 과정은 국비 교육도 많은데 선택지에 없으셨나요?

국비 교육을 들어본 적 있는데 너무 기본적인 것들만 알려주더라고요. 일러스트, 포토샵 등 툴 위주의 교육을 토대로 연습하니까 실무에서 많이 부족했어요. 사실 국비 학원에서 배운 것보다 회사에 다니면서 배운 게 더 많았죠. 결과적으로 돈은 안 들었지만 시간을 버렸다는 느낌이 컸어요.

국비 교육 외 여러 교육 과정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제로베이스는 상세페이지에서 보이는 커리큘럼이 명확하더라고요.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등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컸어요. 멘토링이나 파트너사로 연계해 주는 시스템도 큰 메리트로 다가왔고 이 정도면 믿고 투자할 수 있겠다 싶었죠.

반대로 걱정됐던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동종업계 경력은 있지만 프론트와 백엔드를 연결하는 부분이나 자바스크립트를 능숙하게 다루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런 점에서 걱정이 있었고 잘하는 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위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여러 걱정이 있었음에도 꿋꿋이 해내고 계신 모습이 멋있어요.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있었던 걸까요?

오랜 고민 끝에 하기로 했고 큰 금액을 지불했으니 지불한 만큼 배워가자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멘토 님이 본인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해주시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응원이나 조언을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런 피드백들이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개발자 필요 역량을 채운 제로베이스 커리큘럼

개발자 필요 역량을 채운 제로베이스 커리큘럼

선오 님이 느끼기에 가장 재밌었던, 기억에 남는 과정이 있다면요?

팀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개발을 잘 하고 싶은, 열정 있는 사람들이 모이니까 혼자 할 때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저는 팀플에서 리뷰나 후기를 작성하는 페이지와 메인 슬라이더를 담당했었어요. 로컬 환경에서는 가능했지만 배포하는 데에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배포하지 못한 게 아쉽긴 했어요. 하지만 팀플을 하면서 생기는 여러 갈등을 해결해 나간 과정이 지금 되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경력이 있다 보니 기본적인 레이아웃, 반응형 구축 등에는 자신 있는 편이에요. 아직 자바스크립트가 부족하지만 수료 후에도 강의를 들으면서 보완할 예정이고요. 포트폴리오는 그동안 실습했던 것들과 과거 이력들을 엮어서 구성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제로베이스의 여러 학습요소 중에 선오 님께 가장 도움이 됐던 요소가 있다면요?

코딩 테스트와 과제가 도움이 많이 됐어요. 과제를 진행하면서 혼자 처음부터 해보는 과정들이 힘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코딩 테스트가 약해서 중간에 포기한 점이 스스로 아쉽기도 해요. 하지만 기초 강의를 비롯해서 실무 자료도 많아서 이 부분을 채워나가면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코딩 이미지

이야기를 듣다 보니 프론트엔드 스쿨을 들으면서 선오 님만의 코딩 공부 비법도 생겼을 것 같아요.

대단한 비법은 아니지만 막연하게 따라 하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강의를 보고 따라 하는 동안에는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혼자 하면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어떻게 코드를 짜면 좋을 지 혼자 생각하면서 코딩하는 연습이 중요하죠.

스스로 부족하다고는 하시지만 많이 성장한 게 느껴져요.
마지막으로 개발자를 준비하는 분들께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는 엄청나게 새롭거나 특별한 개발자는 없는 것 같아요. 형식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혼자 공부하면서 많이 구글링하고 스스로 해보는 게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 만에 이걸 마스터해야지’라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공부의 양을 축적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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