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현실
국비지원 코딩 노예? 국비지원 코딩과 코딩 부트캠프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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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코딩 노예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국비지원 코딩 교육을 통해 학습한 분들의 경우 SI, SM 업체에 파견직으로 낮은 보수와 안 좋은 처우로 일하며 ‘국비지원 코딩 노예’라는 부정적 인식이 생겼어요. 그렇다면 좋은 회사의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 해야 할까요? 개발자 취업 준비 방법에는 크게 독학, 국비지원, 코딩 부트캠프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국비지원 코딩 교육과 코딩 부트캠프 모두 겪어본 oh 봄님이 2가지를 전격 비교해주셨는데요. 함께 이야기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자 개발자 유튜버 spring oh봄입니다.
저는 비전공자에서 개발자로 취업하기까지 약 2년이 걸렸어요.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린 편입니다. 국비 지원을 받아 ‘웹퍼블리싱’ 교육 수강한 것이 저의 첫 개발이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시각적인 결과물, 구현에만 집중한 수업을 받았기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할 순 없었죠.
국비지원 코딩 교육과 코딩 부트캠프 중 어떤 교육 과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취업 가능성이나 연봉 등 많은 부분이 달라집니다. 특히 개발 직군에서는 학습 수준에 따라 취업과 연봉 처우가 결정되기에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업과 가장 유사한 개발자 취업 전문 교육을 받고 싶다면 저는 국비 교육보다 코딩 부트캠프 과정을 추천해요.
국비지원 코딩 교육이란?
국비지원 코딩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구직자에게 일정 금액 국비를 지원하여 인적자원 개발을 독려하는 제도입니다. 300만 원~500만 원의 교육을 내일 배움 카드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수강료를 대신 납부하고 매달 훈련 지원금이 나오기도 합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을 진행하며 Java 기반의 교육 혹은 웹퍼블리싱 과정이 일반적입니다. 내일배움카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rd.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경험했던 국비지원 코딩 교육의 경우,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아쉬움이 많았어요.
국비지원 코딩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첫 번째, 애매한 커리큘럼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국비지원 코딩 교육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을 구성하고 NCS를 기준으로 국비지원 코딩 학원이 심사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딩 부트캠프와 달리 국비지원 코딩 교육이 상대적으로 현업과 거리가 먼 교육 과정을 제공하게 됩니다. 국비지원 코딩 교육은 HRD-Net에서 선택하고 신청합니다. HRD-Net 사이트를 살펴보면 국비지원 코딩 교육 과정에서 대체 무엇을 가르친다는 건지 알기 어렵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종류만 수십 가지가 있지만 국비지원 코딩 교육에서는 어떤 언어로 어떤 기술 스택을 학습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간혹 4차 산업 관련 AI, 머신러닝 등 개발과 다소 거리 먼 커리큘럼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가 수강했던 국비지원 코딩 교육도 수강 전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상담받으며 확인했던 커리큘럼도 웹 UI 설계 등 모호한 내용 뿐이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수강 전 확인했던 커리큘럼과 실제 진행한 커리큘럼이 달랐다는 사실… ㅎㅎ )
반면, 코딩 부트캠프 과정은 실제 개발 환경과 유사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수강 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학습 기간별 구분은 물론 기술 스택별 학습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국비지원 코딩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두 번째, 전문성 부족한 강사진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수강한 국비지원 코딩 교육 과정에서는 강사진 이력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국비지원 코딩 학원에서는 교육과정 시작 2주 전 파트타임 강사가 결정됩니다.
사실 100만 원짜리 노트북을 사도 그래픽카드, 램, cpu … 등 스펙을 꼼꼼히 비교해보는데 내 커리어가 걸린 개발자 취업 교육 과정을 선택하는 데에 강사진 이력을 보지도 못한다는 게 말이 될까요? 심지어 국비지원 코딩 교육의 후기를 살펴보면 전년도 수료생이 파트타임 강사로 왔다는 이야기, 강사님께 질문을 해도 제대로 된 답변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국비지원 코딩 교육은 단 한 명의 강사에게 전체 학생이 수업받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개발자 취업 성공 여부가 전적으로 단 한 명의 파트타임 강사에게 달린 거죠. 결과적으로 제가 수강한 국비지원 코딩 교육의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낮습니다. 수강 전 강사진 정보를 얻을 수 없었으며 강사도 커리큘럼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저는 훈련 수당이라도 받기 위해 출석만 겨우 채워 수료했어요. 그 후 혼자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준비했습니다. 😭
국비지원 코딩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세 번째, 학습 열의가 없는 동료
국비지원 코딩 학원 수강 초기와 달리 3개월 정도 지났을 때, 학원에 등원하는 수강생 절반 정도가 학원에 안나오기 시작했어요. 국비지원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강하기에 수강을 포기해도 비용적인 측면에서 손해 보는 건 없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수강생이 쉽게 포기하곤 합니다.
저처럼 비전공자나 베이스가 부족한 분들이 전적으로 혼자 개발자 취업까지 나아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취업까지 달려가다 지칠 땐 함께 스터디하며 꾸준한 학습 의지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죠. 또한 개발자로 성장하는 데에는 작성한 코드에 대해 나 혼자 보는 것이 아닌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여 다양한 의견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비지원 코딩 학원 수강 중반쯤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팀원 6명 중에 생산성 있는 사람은 2명 밖에 없었어요. 둘이서 열심히 굴린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없는 퀄리티였습니다. 저는 커리큘럼, 강사진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동료도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돈 내고 듣는 코딩 부트캠프라고 해서 취업까지 떠먹여 준다고 생각하면 안 되지만 그래도 돈을 낸 만큼 함께하는 동료들의 준비된 학습 분위기와 제대로 해보자라는 학습 열의가 코딩 부트캠프의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그렇다면, 코딩 부트캠프 과정인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은 어떨까요?
1. 프론트엔드에 집중한 500시간의 커리큘럼
코딩 부트캠프 중 하나인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는 입과 후 3개월 간 프론트엔드의 기본 HTML/CSS, JavaScript에 집중하여 학습을 진행합니다. 따라하기만 하는 프로젝트 위주의 겉핥기식 교육이 아닌 핵심 원리를 먼저 다지고 간단한 실습으로 복습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원리와 이론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학습 과제의 경우 스스로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가 많고 직접 코드를 구현해내야 하기에 정말 실력이 빠르게 늘 수 있습니다. 과제의 진행 순서와 구조가 실제 현업에서 진행하는 개발 과제와 거의 똑같을만큼 과제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어요.
여기에 하나 더 컴퓨터 공학 지식(Computer Science)도 학습한다는 점 인데요.
자료구조나 알고리즘과 같은 컴퓨터 공학 지식은 저와 같은 비전공자 분들에겐 정말 생소한 개념이죠. 더 깨끗한 코드, 효율적인 구현을 위해서 컴퓨터의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실제 채용 시 코딩테스트와 기술면접에서 구현에 대한 것보다 컴퓨터공학 지식에 대한 질문이 대다수일 만큼 컴퓨터공학 지식은 정말 중요도가 높아요. 컴퓨터 공학 지식을 가르쳐 주지 않는 교육과정이 많은데 프론트엔드 스쿨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2. 36명의 프론트엔드 전문 현직 강사진
국비지원 코딩 학원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던 저는 코딩 부트캠프 선택 시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1. 전체 강사진 이력과 정보를 모두 확인할 것
2. 수강생이 직접 작성한 후기 등 객관적인 정보를 볼 것
3. 교육에만 종사하는 것이 아닌 IT 서비스 회사의 현직 개발자일 것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는 무려 36명의 현직 개발자 강사진분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36명의 현직 개발자 강사진 분들의 이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강사진 전체 보러 가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하기 위해 코딩 부트캠프를 찾는 분들도 많잖아요. 인생 걸고 개발자 취업 준비하는 만큼 전문성 탄탄하게 갖춰진 코딩 부트캠프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취업할 때까지 함께할 동료들
"수업 반년 들으면 취업까지 시켜준다고? 심지어 공짜네, 해봐야지!"
VS
“어렵게 결정한 만큼 6개월, 제대로 하자”
둘 중 어떤 마인드를 가진 분과 함께 공부하고 싶나요? 사실 모든 수강생이 다 그렇지 않습니다. 국비교육에서도 간절함을 가지고 치열하게 학습하는 분도 계시고, 유료 코딩 부트캠프에도 안일한 마음 가짐으로 편하게 공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발자 많이 뽑고 있고 여전히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다만 절대 아무나 뽑는 직무는 아닙니다.
개발자 취업, 커리어 전환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절대적인 학습량, 스스로의 학습 의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전공자도 입문자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전공자의 4년을 6개월 만에 따라잡을 만큼의 학습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여러분의 인생을 배팅해보세요!
개발자로 취업하려면 꼭 필요한 프로젝트 경험
프론트엔드, 백엔드 협업부터 실전 배포까지
제로베이스에서 새출발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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