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PM 스쿨 멘토 후기

“누구나 PM으로 취업할 수 있다.”를 증명해낸 PM 스쿨의 2022년
PM 스쿨 2022년 회고

제로베이스 PM 스쿨에는 하루에도 몇십 통의 상담 전화가 걸려옵니다. 미국 유망 직무 3위라는 PM, 문과생도 도전할 수 있는 IT 직무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인데요. 공교롭게도 상담 전화의 마지막 질문은 대부분 같았습니다. “저도 PM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이었죠. 관련 경력이 없는데, 관련 전공이 아닌데, 나이가 30대인데·· 각자 다양한 고민들을 갖고 PM 스쿨을 찾아오셨더라고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면 PM 스쿨 담당 기획자님은 늘 이렇게 대답한다고 해요.

“PM 스쿨의 커리큘럼대로 열심히 따라오기만 한다면, 정말 가능하다.”
PM 스쿨에는 어마무시한 책임감을 갖고, 진심으로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쓰는 멘토님들이 있다고 덧붙이면서요.

PM 스쿨이 첫 탄생한 2022년 1월, 그로부터 1년 간 셀 수 없는 수강생들을 PM으로 취업시킨 담당 기획자님과 현직 멘토님들을 만나 2022년의 회고를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 PM 스쿨 담당 기획자입니다.
PM 스쿨을 운영한지도 1년이 넘어 감회가 무척 새로운 것 같아요.

작년 PM 스쿨을 처음 기획하면서, 정말 많은 현직자분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수강생들을 신입 PM으로 취업시키기 위해서는 실제 기업들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 지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거든요.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지만, 공통된 의견은 ‘지금 회사에서 필요한 PM의 수에 비해 준비된 사람들이 너무 부족하다’는 거였어요. 전 그 때부터 설레기 시작했죠. ‘채용 시장에서 PM의 수요가 정말 많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으니까요.

많은 수강생분들이 물어봐주신 ‘저 문과생인데 할 수 있어요?’에 대한 답도 찾아야 했습니다. 전화 상담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었거든요! 일단 저희 졸업생들의 취업 결과로 시원하게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PM 스쿨 졸업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무경력, 무스펙 문과생일지라도, 4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전공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걸,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여러 현직자 멘토님들이 계신데요. 본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퇴근 후, 주말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수강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피드백해주시고, 잠은 도대체 언제 주무시는지 새벽에 물어봐도 수강생들의 질문이라면 꼭 답을 해주시더라고요. 어쩌면 저보다 수강생들의 취업에 훨씬 더 큰 도움을 주셨을 멘토님들께도 2022년 회고를 짧게 부탁드려봤습니다.

#1 김희정 멘토님의 2022 PM 스쿨 회고

Q. 안녕하세요 김희정 멘토님. PM 스쿨과 함께한 올 한 해, 어떠셨나요?

PM스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2022년이 끝나가네요. 취업 불경기에 특히나 신입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PM 스쿨 수강생들을 졸업시키면서 기대반, 설렘반이었는데 다행히 많은 졸업생이 취업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낌과 동시에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만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제가 IT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체계적인 스쿨이나 선배들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어요. 저의 취준생 시절을 생각하며 PM스쿨에서 만나는 수강생들에게 좋은 인생 선배 한 명 만나게 해주자는 마음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Q. 올 한 해, 유난히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 있으신가요?

아주 더디게 수업을 따라오던 3기생이 생각납니다. 첫 과제를 보고 ‘이 친구 졸업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문서 작성법 뿐 아니라 리서치 능력이나 문서의 흐름도 전혀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발표용 PPT를 만들어 본적 없는 결과물이었고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매주 제 피드백을 토대로 이전 과제를 리터치해서 제출했어요. 마지막 과제에서는 문서 작성이 정말 잘됐다 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흐름을 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뿌듯했습니다. PM 스쿨 수료 후 동기들과 스터디 모임을 시작했다며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보내왔는데, ‘정말 000님이 작업한게 맞나요?’하고 물어볼 정도로 수준이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취업을 성공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해당 수강생이 끈기를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이겠지요.

Q. 올 한 해 수강생들을 멘토링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으셨다면요?

최근 4기 수강생 세명이 함께 ‘국회 데이터 활용 경진 대회’에서 앱 아이디어 부문 1등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업에서 디렉션 받은 데이터 근거를 적극 활용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IT쪽 경력도 없거나 부족했던 세명의 소식은 자식이 성장해서 스스로 자립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4기생 소식과 함께 간간히 들려오는 회사 내에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 업무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회사 내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 등, 수강생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저는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Q. 다가오는 2023년에도 함께 할 PM 스쿨의 멘토로써, 희정님의 새해 다짐이 있을까요?

2023년이 되면 새로운 취준생들이 학교에서 쏟아져 나오겠지요. 혹은 이직을 위해 준비하는 취준생도 생겨날테구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일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본인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문가를 찾아 그들에게 일을 의뢰하거나 상담을 받습니다. 그런 이유로 취업을 준비하고 PM 직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강생이라면 저를 만나러 오시길 기대합니다. 제가 모든 멘토링을 다 해 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여러분이 가는 그 길목을 알려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졸업하고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우리 졸업생들도 언제든 힘든 일이 있다면 저를 찾아도 좋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느릴 뿐 안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천천히 가더라고 가는 길이 나와 맞다면 좌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래요.

김희정 멘토님과 2023 PM 취업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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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amie 멘토님의 2022 PM 스쿨 회고

Q. 안녕하세요 jamie 멘토님. 간단한 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카카오페이에서 PM으로 일하고 있는 제로베이스 PM 스쿨 멘토 jamie입니다. 취업을 앞둔 수강생들의 서류, 포트폴리오를 전반적으로 멘토링하고 있어요.

Q. jamie님께는 올 한 해 PM 스쿨 수강생들에게 어떤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작성해야 되나요?’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신입 지원자들이기에 도대체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 건지 막막한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질문을 한 대다수의 수강생들은 보통 포털사이트에 ‘포트폴리오’를 검색해보겠죠. 아마 대다수는 디자이너 분들의 포트폴리오일 거에요. 그러다 보니, 수강생들도 디자이너의 결과물들을 보고 심미적으로 완성도 있는 화면 디자인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원하는 포지션은 디자이너가 아닌데도 문서의 색상 배치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럼 우리를 채용하려는 기업은 기획자의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역량을 파악하고 싶을까요? 바로 ‘공감이 되는 문제 정의를 하는가?’입니다.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사고 능력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파악하고자 해요. 그러니 우선 내가 관심 있는 서비스나 분야를 분석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문제에 접근해보세요. 내가 정의한 문제는 누가 읽어도 공감이 되는 내용이어야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논리적이어야 됩니다. 간혹 앞에서 정의한 문제와 뒤에 제시한 해결방향이 맞지 않아 설득력이 없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왜 이 문제에 접근 했는지 집중해보세요. 기획자의 포트폴리오는 디자인보다 논리와 근거가 훨씬 중요합니다.

Q. jamie님은 PM 스쿨 수강생들을 멘토링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수강생들의 서류를 볼 때, 다른 지원자들보다 더 돋보일 수 있는 역량 또는 경험이 있는지 집중해서 봅니다. 이전 세대에서는 학력, 학벌, 영어 성적을 보고 어떤 일을 맡겨도 잘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를 채용했다면 현재는 전문화된 역량을 갖춘 스페셜리스트를 채용하는 시대입니다.
본인이 다른 지원자보다 지원하는 분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정보를 갖고 있다는 부분을 어필하거나, 다른 지원자보다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됩니다. 이런 이유로 수강생들이 어떤 경험을 했으며, 관심이 있는 분야, 차별화된 역량이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살펴 봅니다.

Q. PM 스쿨 수강생들과 보낸 한 해를 간략하게 회고한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올해 멘토링을 진행하며 수강생들이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에서 Why를 고민하지 않고 How에 더 집중한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자는 문제의 본질을 먼저 파악하고 왜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지 고민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목적이 뚜렷하지 않으면 해결 방안도 공감을 이끌어내기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23년에는 수강생들이 Why를 고민해야 되는 이유와 사례에 집중해서 멘토링을 할 계획입니다.
제로베이스로 입과하는 수강생들도 Why부터 고민하는 기획자스러운 사고방식을 갖춘다면, 누구나 신입 PM으로 취업할 수 있어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PM 스쿨과, 저와 2023 취업이라는 먼 길을 함께 걸어갈 취준생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jamie 멘토님과 2023 PM 취업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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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스쿨의 기획자, 멘토님들은 지금도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2023년 취업 트렌드에 맞게 커리큘럼을 재정비하고, 수강생들의 과제와 포트폴리오를 더 꼼꼼히 더 날카롭게 피드백하죠. 이렇게 취업에 진심인 사람들과 함께라면, 무경력도, 비전공자도, 30대도 PM 취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취업 준비는 PM 스쿨과 함께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2022년 PM 스쿨에서 취업에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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