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PM 스쿨 취업 후기

“대기업 개발자를 포기할만큼 PM이 재미있었어요.”

제로베이스 PM 스쿨 | 김영협 수강생

  • editor's note
    현대자동차에서 개발자로 6개월간 근무하신 영협님, 우연히 제안받은 PM 직무가 자신의 활발하고 능동적인 성향에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직을 결심하셨다고 하는데요! 영협님이 대기업 개발자 경력을 포기하고 PM을 선택하기까지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그리고 많은 부트캠프 중 왜 PM 스쿨을 선택했는지 함께 확인해 보러 갈까요?

제로베이스 PM 스쿨로 PM 취업에 성공한 김영협님

사진 = PM 스쿨 김영협님

Chapter. 1

많은 경험을 하고 확신에 선택한 PM

안녕하세요 영협님! 제로베이스를 통해 PM으로 취업하신 것 축하드려요!🎉
간단히 본인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퍼클라우드에서 증강현실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협입니다. 저는 일본어과를 전공했고 요즘에는 컴퓨터공학사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고 퇴근 후에 틈틈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공과는 무관한 PM이라는 직무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많은 사연이 있는 이야기에요.(웃음) 저는 어릴때부터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어를 전공했어요. 20대 중반까지 일본어과에 재학하다가 AI 분야로 진로를 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문과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수능을 봐서 언어학과를 잠깐 진학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코딩 대외활동을 해봤는데 너무 재밌고 잘 맞아서 코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코드잇이라는 회사에서 대외활동을 했었는데 AI 개발자 부트캠프에 합격해서 데이터 사이언스 초석을 많이 쌓았어요. 고등학교 시절 국어 은사님이 서울대학교 인지과학 박사 출신이셨는데, 알파고에 관해 정말 많이 이야기 해주셨어요. 듣다 보니 AI 쪽이 나랑 잘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개발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은사님의 영향이 매우 컸죠. 그렇게 개발 일을 하다가 우연히 AI 관련 회사에서 PM 제의를 받았고, 그러면서 PM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면서 7개월간 PM으로 근무했어요.

영협님께서는 굉장히 도전적이게 진로를 개척해나가신 것 같아요.
그럼 영협님께서 접해본 다양한 일 중 PM 직무를 선택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제가 좋아하면서 잘 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AI 개발자 부트캠프 수료 직전에 현대 자동차에서 AI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AIRS에서 근무를 하면서 자연어 처리 데이터 분석을 했었어요. 코딩이 제가 좋아하는 분야는 맞지만 직접 해보니 제가 진짜 잘하는 분야가 맞는걸까 의문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일하니까 수동적으로 할당된 일만 하는 것이 아쉬웠고 스타트업에서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PM이 여러 사람과 소통하면서 주도하는 역할을 하는게 정말 저에게 잘 맞겠다 싶었죠.

그래도 대기업 개발자라는 이력을 포기하기 아쉬우셨을 것 같은데
연봉이 높은 개발자를 포기할만큼 PM 직무의 미래에 대해 확신이 있으셨나요?

앱서비스 분야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서 PM도 유망성이 매우 높을거라 확신했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연봉도 매우 중요한 문제였는데요. 연봉이 너무 낮으면 동기부여가 안 될 것 같았어요. 내가 만족할만한 연봉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PM은 전부 잘 부합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연봉 수준이 주변 문과 지인들보다 15% 정도 높고 이공계 계열 지인들이랑 비슷합니다. 이렇게 연봉도 높고 제 성향에 잘 맞을거라 생각해서 PM에 대한 확신이 들어 이직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 PM 스쿨로 PM 취업에 성공한 김영협님

사진 = PM 스쿨 김영협님

Chapter. 2

인생 멘토가 되어주신 취업 멘토님

스쿨의 여러 과정 중 가장 만족 하셨던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학습일지를 꾸준하게 블로그에 적어야 하는 과제가 지금 현직에서 일하면서도 계속 참고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맡은 포지션 중에 스크럼 마스터가 있어요. 스크럼 마스터는 포로덕트 오너를 보좌하면서 스프린트를 원활하게 관리해 개발자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프로덕트 오너는 프로덕트 방향성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게 장애물을 제거해 줍니다. 테크 스파이크에 대해서도 관리를 해야하죠.

아무래도 초반에는 제가 처음 맡은 일이다보니 참고할만한 자료가 많이 없어서 힘들었죠. 그런데 PM 스쿨 커리큘럼에 스크럼과 스크럼 마스터에 대한 내용이 있었어요. 이때 배우면서 작성했던 블로그를 다시 찾아보며 길을 찾아 나갔고 실무에서 정말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포트폴리오 반에서는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떤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는지도 궁금해요.

주로 유명한 서비스를 역기획 해보는 프로젝트가 주를 이뤘는데요. 멘토님께서는 저희에게 어떤 플로우로 기획 문서를 작성하면 좋을지 가이드를 잡아주셨고, 제출 후에는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현직자에 시선에서 피드백을 주셔서 논리적인 흐름이 탄탄한 기획 문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문서의 논리적인 흐름을 잡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문서 초반에 큰 키워드를 던지고 나서 시야를 좁혀나가면서 끌고 가는 힘이 중요하다고 피드백을 주셨던게 굉장히 기억이 남네요. 그 피드백 덕분에 이후부터는 유기적인 기획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됐어요.

희정 멘토님께서 영협님을 정말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셨던 것 같아요.
희정 멘토님의 멘토링에서 좋았던 점이 또 있나요?

저는 스쿨 과정 중에서 희정 멘토님과의 시간이 가장 좋았어요. 이전에는 급박하게 과제만 진행했다면 포트폴리오반에서는 많이 복기하고 녹여가면서 발전할 수 있었어요. 저는 사실 PM 스쿨을 열심히 들은 덕에 포트폴리오 입과 당시 지금 회사에 입사한지 벌써 2주차였고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이미 합격했는데 그만둘까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희정 멘토님께서 축하해주시면서 직장인으로서도 그리고 성인으로서도 마무리가 중요한 것 같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끝까지 완주하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과제에 대한 피드백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하나를 하더라도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게 제 가치관을 좋게 바꿔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마침 PM 스쿨을 들으면서 이미 PM으로 취업에 성공한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나만 바쁜 게 아니다! 게다가 지금 잘 배우면 내일 바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으니까 더 열심히 배워보자! 하는 마인드로 더 열심히 잘 마무리 했어요.

승준 님이 직접 경험한 PM 스쿨을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요?

‘PM 등용문인 제로베이스 PM 스쿨’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PM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되는 관문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로베이스 PM 스쿨로 PM 취업에 성공한 김영협님

사진 = PM 스쿨 김영협님

Chapter. 3

합격의 문을 활짝 열어준 PM 스쿨 커리큘럼

취업을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취업한 회사와 직무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현재 회사에 합류하게 된 과정도 함께 말씀 부탁드려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하이퍼클라우드는 XR 콘텐츠 솔루션을 기존 보유 앱에 빠르게 연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 및 CMS를 제공하는 IT 회사입니다. 저는 이때 엔드 유저에게 제공되는 XR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CMS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1차로 사수이신 PO와 BX Lead분에게 기술 면접을 보았고, 2차로 임원 분과의 면접을 통해 조직과 fit이 맞는지 진행하였고, 합격하여 현재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

PM 스쿨에서 진행한 과제와 포트폴리오 덕분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으셨다는데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요!

맞습니다. 저의 면접관이자 사수이신 PO님께서 PM 스쿨 과제인 학습일지를 좋게 봐주신 덕분에 취업에 성공했어요. 블로그에 매일 꾸준하게 작성했다는 점과 내용까지 모두 마음에 드셨다고 해요. 주로 제가 어떤 툴을 쓸 수 있는지 툴 사용 글 위주로 보셨는데 PM 스쿨에서 배웠던 방법이 미국에서 쓰는 정석적인 방법이라 체계적으로 배웠다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PM 스쿨 커리큘럼에서 앱서비스를 역기획하는 과제가 있는데 다양한 방면에서 분석하려고 했던 걸 긍정적으로 봐주셨어요. AARRR 퍼널을 분석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면접관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는 와디즈를 분석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도 정말 재미있던 과제였어요.

PM 스쿨 커리큘럼이 취업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그럼 전반적인 커리큘럼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으실 것 같아요.

정말 커리큘럼이 실무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돼요. PM 스쿨을 듣기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것을 실무에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을 하는 법만 공부를 했었지 그걸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지, 기획적인 부분을 어떻게 녹여서 실무에 녹여야 하는지를 잘 몰라서 실무에서 많이 부족했어요. 그런데 PM 스쿨을 듣고 난 후에는 PO 분하고 소통하는 데 있어서 이해가 안 되는 게 거의 없어요. PM 스쿨에서 전반적인 것들 다 훑으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많이 도움이 되있습니다.

본격적으로 PM으로 일해보니 PM이라는 직무로 이직하신 것에 만족하시나요?

정말 만족합니다! 적성에 맞고 아이디어를 직접 솔루션에 녹여서 디벨롭 하는 과정이 매력적이라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 개발자로 일했을 때도 좋았지만 역시나 지금이 더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Chapter. 4

PM 취업에 첫 단추가 되어줄 PM 스쿨

영협님께서 PM으로 행복하게 일하시는 것 같아 정말 보기 좋아요.
실무에서 PM으로 일해보니 PM이라는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 것 같나요?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머릿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프로덕트에 녹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 현대 백화점 관련해서도 AR 진단 콘텐츠 넣는 프로덕트를 진행중인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핸다는 것이 정말 즐겁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승영협님 주위에 PM 부트캠프를 고민 중인 지인이 있다면, 스쿨을 추천해 주실건가요?
더불어 어떤 사람들에게 PM 스쿨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꼭 추천할 것 같아요! 저처럼 관련 경험이 조금 있는 분이나 PM으로서 첫단추를 꿰려고 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드려요.
직무 전환을 꿈꾸시는 분들도 시간을 내서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획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PM이 아주 잘 맞으실 거에요.

그럼 영협님을 따라 PM 스쿨을 도전할 다음 수강생에게 응원 혹은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짧지도 않고, 동시에 길지도 않은 기간일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왜 PM을 해야하는지, 내가 PM이라는 직무에 맞을까에 대해 본인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나서 시작해야 중간에 흔들릴 때 중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근무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그만큼 고생을 하고 직무 전환할 정도로 가치 있고 재밌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PM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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