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취업 후 1년, 실제로 해보니까 어때요?

사소하더라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기획하는 PM이 되고 싶어요.

PM 취업 스쿨 | 최승희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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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돌아가는 것도 전략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오늘 소개할 승희 님은 패션산업학과를 졸업해 디자이너이자 퍼블리셔로 3년 동안 근무했어요. 연차가 쌓일수록 담당하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획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하죠. 이를 계기로 3년 동안 달려온 시간을 멈추고, 더 먼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PM 취업 스쿨의 문을 두드렸어요. 그 결과, 지금은 신입 PM으로 취업에 성공하며 완벽한 직무 전환을 이뤄냈죠. IT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매일 꾸준히 자기개발에 매진하며 성장해 나가는 승희 님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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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수강생 최승희 님

PM 취업 스쿨 최승희 님

안녕하세요, 승희 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8살이 된 PM 스쿨 10기 최승희라고 합니다. 패션산업학과를 졸업해 첫 회사에서 디자이너 겸 퍼블리셔로 3년 정도 일했어요. 그곳에서 종종 기획자의 일을 겸하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요. 이를 계기로 현재는 PM 취업 스쿨 졸업 후, 웹 에이전시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차가 꽤 쌓인 상태인데 어떤 계기로 기획자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는지 궁금한데요.

연차가 쌓일수록 담당하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고 커질수록 기획의 맨파워가 세져요. 더 많은 지식과 실력이 필요한데 기획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웹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일하다 보니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죠. 앞으로 IT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기획은 반드시 필요한 스킬이라 생각했고, 제대로 배워두면 수월하게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성장에 대한 욕구가 엄청 나신 것 같아요. 현재 재직하고 계시는 회사는 어떤 곳이에요?

웹과 앱을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는 기획팀에서 서비스 기획 겸 PM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호.. 그럼 PM으로 입사한 뒤, 승희 님께서 직접적으로 참여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으세요?

운이 좋게 입사 일주일 만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반려동물을 위한 병원, 미용실 등 여러 전반의 펫 케어 관련 서비스였죠. 기획 단계는 끝났고 현재는 디자인, 퍼블리싱까지 끝내고 개발 중이에요.

입사 일주일 만에요?

처음엔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지금은 기획-디자인-퍼블리싱 과정을 거쳐 개발단에 들어가 있어서 정말 뿌듯했어요. 제가 기획한 화면이 실제로 구현되었을 때 신기하고 여러 감정이 한 번에 들었죠.

4개월 만에 프로젝트를 수월하게 진행하는 신입이라니, 귀하네요.
PM 취업 스쿨에서 배운 스킬은 실제로 실무에서 많이 활용하셨어요?

저는 상상 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됐어요. PM 스쿨에서 진행하는 화면 설계, 기능 정의 등의 직접적인 실무 스킬은 물론이고요. 동료분들과 협업할 때 IA, WBS, 맨먼스 등의 용어까지 전부 사용해요.

서비스 기획 예시 이미지

공부한 걸 실무에 바로 적용하면 확실히 더 빨리 능숙해지겠어요.

맞아요. 지금은 배운 것들을 현업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보니 관점 자체가 넓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디자이너일 때는 서비스의 화면을 볼 때 비주얼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봤어요. 그런데 지금은 같은 화면을 보더라도 이 요소들이 왜 여기에 들어가 있는지, 데이터가 이렇게 노출되고 있는 게 맞는지까지 생각하게 되었죠.

‘성장캐’ 그 자체네요. 그럼 PM 취업을 마음먹고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디자이너를 준비할 때도 부트캠프를 수강했던 터라 PM도 있을 것 같았어요. 검색해 보니 실제로 여러 곳이 나왔는데 그중에 제로베이스의 취업 후기 특히 블로그 후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그 후기를 빠짐없이 모두 읽어봤어요. 국비 교육도 고민했지만 워낙 복불복이라 마침 고정적인 수입에, 퇴직금까지 있으니 여기에 투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PM 취업 스쿨에 입과 했죠.

승희 님은 정말 쌩신입은 아니었는데도, 부트캠프를 듣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신입으로 입사하면 온보딩 교육 과정을 거쳐 업무를 배우고 숙련하잖아요. 하지만 회사는 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 3년 차 때 느낀건데 아무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 신입과 부트캠프라도 다녀온 신입은 천지차이에요. 하물며 질문의 퀄리티 자체가 다르죠. 그런 경험이 있다 보니 스스로 뭘 모르고, 뭘 아는지 파악해서 명확한 질문을 던지는 신입이 되고 싶어서 부트캠프를 듣게 되었어요.

서비스 기획 예시 이미지

승희 님이 생각하는 제로베이스의 강점이 있다면요?

수강생 포트폴리오와 강의 커리큘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사실은 퇴사 직후에 PM 스쿨 5기를 신청했어요. 그런데 3개월간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면서 피치 못하게 취소했거든요. 일하는 동안에도 상세페이지를 매일 봤는데 커리큘럼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취업 후기나 실제 취업자도 갱신되는 걸 보고 신뢰가 많이 갔어요. 취소한 게 너무 후회될 정도로 빨리 듣고 싶었어요. 진심으로!

제가 다 뿌듯해지는 답변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포트폴리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승희 님은 포폴 준비 어떻게 하셨어요?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는 가고 싶은 도메인이 이커머스로 명확했어요. 그래서 매주 관련 분야에 필요한 서비스 고도화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디벨롭 해 나갔어요. 스쿨 과정 속에서 배웠던 논리적인 사고, 기획자라면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포폴에 녹이면서 제대로 익혔죠. 전하고 싶은 의도가 논리적으로 진행되는지, 문제점은 왜 꼭 이렇게 개선해야 하는지 등을 증명하려고 다듬고 또 다듬었어요.

포트폴리오에 담은 프로젝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요?

당시에 진행했던 주제가 활성 유저를 위한 서비스 제안이었어요. 저는 무신사 앱 안에 ‘AI 기반 스타일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안했는데요. 처음엔 멘토 님께 애매하다는 피드백을 들었어요. 그래서 일주일 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디벨롭 해 갔더니 그제야 멘토 님이 ‘이제 됐다’ 해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이 너무 뿌듯해서 그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다른 분들도 멘토님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처음에 조금 무서웠어요. 그런데 1주, 2주 시간이 지날수록 희정 멘토님이 말해주시는 대로 하니까 마법처럼 다 되더라고요. 처음에 컨펌을 받을 때는 논리 없이 그저 ‘하고 싶은 것’을 해서 냈어요.(웃음) 피드백을 듣고 많이 생각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더니 어느 순간 이렇게 개선하면 되겠다는 저만의 올곧은 논리가 만들어지더라고요.

포폴의 퀄리티는 물론, 스스로 성장해 나갔다는 이야기로 들려요.

피드백을 받기 전의 과제는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희정 멘토님이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디테일하게 봐주시면서 해주셨던 말씀이 기억나요. ‘엄청 대단한 서비스를 제안하지 않아도 되고, 사소하더라도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점을 설명하면 돼요’라는 이야기였죠. 실제로 처음에는 세상에 없던,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안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 말을 곱씹으면서 유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뭘까 하면서 작은 것부터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로베이스 수강생 최승희 님

오- 그러면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 기획 좀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도 있었을까요?

사실 입과 초반에는 괜히 3년 경력을 버리고 커리어를 전환한다고 했나 후회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포폴반에 입과 하면서 1주, 2주 지나니, 제가 제안했던 서비스들이 종종 우수 사례로 선정이 되더라고요. 그때 ‘내가 이제 그래도 PM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은 지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이 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주얼리 쇼핑 플랫폼 ‘아몬즈’라는 앱에 ‘AR 가상 착용 서비스’를 제안했어요. 주얼리는 이미지로만 보면 실제로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감이 안 오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AR/VR 기술에 접목시켜서 카메라를 실행하면 목걸이나 반지가 가상으로 시착되어 보이는 서비스를 제안했어요.

말만 들어도 사용해 보고 싶어져요. 승희 님은 스쿨 수료 후에 어떤 점이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세요?

업무를 받았을 때 ‘이거 저 모르는 건데’가 아니라 ‘네, 알겠습니다.’라는 대답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때 정말 성장했구나 싶어요. 실제로 기획서나 제안서 등의 산출물을 막힘없이 써 내려갈 때도 느껴지고요.

승희 님의 친구나 가족이 제로베이스 스쿨을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하실 것 같으세요?

저는 실제로 주변에 되게 많이 추천했어요. 3년간 IT 업계에 일했었다 보니 주변 지인이 다 이쪽 분야 사람들이거든요. 꼭 PM 취업 스쿨이 아니더라도 UXUI, 프론트엔드 등 여러 스쿨을 추천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실제로 내돈내산이기도 했고요.(웃음) 제가 경험한 제로베이스는 돈을 지불한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스쿨을 졸업하고 ‘끝~ 안녕.’ 이 아니라 취업 연계나 커리어 관리 시스템도 잘 되어 있죠.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에요.

스쿨의 전 과정이 긍정적인 경험이라 정말 다행이네요!
마지막으로 PM 취업 스쿨 수강생 및 예비 수강생 분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해주시겠어요?

저는 오히려 다양한 일을 많이 해본 사람일수록 좋은 PM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세상에 도움이 안 되는 일은 없다고 하잖아요? 비전공자이거나 전혀 다른 길을 걷고 계시더라도 PM 스쿨 과정에서 모자란 부분을 모두 채울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던 일을 ‘버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만이 가진 강점을 더 뾰족하게 다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라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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