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까지 앞으로 한 걸음, ZB 수강 회고

제로베이스라는 인생 사수를 만난 덕분에
요리사, CX 매니저를 거쳐 신입 PM으로 거듭날 수 있었어요.

PM 취업 스쿨 | 임지혜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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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맘때면 새로운 결심과 함께 더 나아진 미래를 생각하며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갈 것을 결심합니다. 오늘 소개할 임지혜 님은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해 7년간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했습니다. 더 전문적으로 성장하고,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PM 취업 스쿨을 찾았다는 지혜님은 제로베이스에서 인생 사수를 만났다고 하는데요. 결심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던 지혜 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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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취업 스쿨 수강생 임지혜 님

PM 취업 스쿨 수강생 임지혜 님

안녕하세요, 지혜 님.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살이 된 임지혜라고 합니다. PM 취업 스쿨 16기에 입과했고 12월에 취업해서 지금은 PM으로 일하고 있어요.

취업 축하드려요! 지금 회사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세요?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의료기기 서비스를 기획해요. 주로 욕창을 많이 다루고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쌓아서 앱과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모니터를 만드는 기획을 담당하고 있어요.

오호 신기하네요. PM을 꿈꾸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셨어요?

호텔조리학과를 전공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27살까지 일했어요. 그러다 지인의 추천으로 화상영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에서 CS/CX 매니저를 6개월 간 경험했어요.

요식업, CS/CX 매니저를 거쳐 PM까지! PM은 어떤 계기로 알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CX 매니저로 일할 때 서비스 기획 파트에서 서비스 개선 관련된 기획을 맡아서 진행했었어요. 당시에는 서비스 기획을 모르다 보니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진행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CX 직무는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에요. 그래서 더 전문적인 직무로 전향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직무 전환을 결심했어요.

단기간의 커리어 패스가 아니라 먼 미래까지 생각해서 전환을 결심하셨군요.

맞아요. CX도 데이터를 다루다 보니까 도출되는 결과값을 보면서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어요. PM이 아닌 개발자를 할까 생각도 잠깐 했었어요. 대표님이 주로 기획을 많이 하셨는데 옆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기획이 더 재밌어 보였어요. 아이디어를 무궁무진하게 생각하면서 일정을 컨트롤 하고, 계획을 세워서 일하는 점도 제 성향과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지혜 님은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게 되신 결정적인 이유가 있나요?

‘100% 취업 보장’이라는 말이 가장 끌렸어요. 그리고 현직자 강사진 분들을 통해 PM이 어떤 업무를 하는 지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론 뿐만 아니라 실무에도 잘 적용해서 비전공자도 취업에 성공했다는 후기도 많아서 믿음직스러웠어요.

수강 전에 가장 기대되는 점이 있었다면요?

CX 매니저로 일할 때 데이터를 보긴 하지만 무에서 유를 만드는 일이 많았어요.(웃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뭔가를 만들어 내야 했죠. 그 점에 있어서 PM은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가 됐어요. IT 업계 문외한이자 비전공자인 제가 새로운 직무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가 된거죠. 수강해 보니 사수가 부사수에서 업무를 알려주듯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사수가 부사수 알려주듯이요?

실무에서는 보통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이유 없이 그냥 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제로베이스에서는 대체적으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니까 좋았어요. 제가 해야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니까 없던 사수가 생긴 느낌이 든거죠.

반대로 걱정되었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없었다면 거짓말이에요. (웃음) 4개월 동안 잘 짜여진 강의 스케줄과 과제를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었죠. 만약 끝내지 못할 경우의 압박감이 있었어요. 직접 해보니 쉽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하다 보니 후반에는 어떻게든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수강 초기,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셨나요?

처음에는 전문성을 키워서 취업에 성공하자는 마음이었어요. 멘토 님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더 열심히 임하게 되었죠. 과제랑 강의에 허덕이면서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포폴을 만들면서 재미를 붙였어요. 아이디어가 떨어져서 골머리를 앓기도 했지만요. (웃음) 입사지원을 많이 했는데 20곳 넣으면 5곳은 연락이 오더라고요. 그러면서 점점 자신감을 찾아나간 것 같아요.

PM 취업 스쿨 커리큘럼

PM 취업 스쿨 커리큘럼

스쿨 커리큘럼에서 가장 돈이 아깝지 않았던 과정을 뽑아주신다면?

강의도 재밌고 좋았지만 포트폴리오 과정과 과제를 진행하는 게 정말 재밌었어요. 강의를 수강하면서 이론을 배우고, 매주 과제를 통해 응용시켜볼 수 있어 좋았죠. 포트폴리오 반에서는 제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니 더 와닿았어요. 실무자의 피드백은 쉽게 받아볼 수 없잖아요. 현직자 멘토 님이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봐주신 게 기억나서 재밌게 느껴졌어요.

멘토 님이 해주신 피드백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요?

이미연 멘토 님은 기승전결을 잘 맺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면접을 볼 때에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쌓아나가라고 말씀해 주셨던 게 기억나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도 제시해 주시고, 뒷받침이 되는 근거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주셨어요.

포트폴리오 반에서 만든 프로젝트로 취업까지 성공하신 거예요?

네 맞아요. 포트폴리오 반에서 만든 프로젝트를 엮어서 취업 포트폴리오로 사용했어요. 고령화 문제에 맞춰 ‘닥터나우’라는 앱을 시니어 타겟으로 새롭게 기획했어요. 그리고 부동산, 지역 커뮤니티 앱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어요. 빨리 취업하고 싶은 마음에 포폴반에서 진행했던 피드백을 계속해서 디벨롭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갔어요.

임지혜 님의 포트폴리오 일부

임지혜 님의 포트폴리오 일부

제로베이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어떤 부분이 가장 성장한 것 같나요?

처음엔 반신반의로 이거 듣는다고 취업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어요. 실전에서 제대로 업무를 할 수 있을까 싶은 걱정들이요. 막상 취업을 하고, 실무에 투입되어보니 제로베이스에서 배웠던 모든 과정이 모두 도움이 돼요. 서비스 기획에 대해 무지했었던 제가 실제 현업에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성장한 부분이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수강 기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지혜님만의 비결이 있다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어요. 하지만 이왕 시작한 일이니까 죽이되든 밥이되든 끝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취업 준비를 하면서 무기력증도 오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매주 스터디원들과 함께 하면서 작은 희망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MBTI가 J라 계획한 대로 해야하다 보니 매일 공부해야할 양을 채우면서 스스로 자기만족감을 많이 느꼈어요.

잘 모르는 분야를 배우는 게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취감을 느꼈던 포인트가 있었나요?

회사 업무를 하면서 ‘어! 이거 내가 배웠던 건데?’하는 순간이 많아요. 회사에서도 신입이라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좋아해 주시죠. 지금 다니는 회사의 비전이 정말 좋거든요.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좋고, 배울 때마다 재밌어요. 제가 하는 일에 대한 결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일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졸업을 한 시점에서 지혜 님은 제로베이스를 지인, 가족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까요?

제 시간이 된다면 PM 외에도 UI/UX, 백엔드, 프론트엔드 등 다양한 스쿨을 수강해 보고 싶어요. 그만큼 IT 업계의 직무를 희망하는 주변 지인이 있다면 추천할 것 같아요. 사실은 저도 15기를 하려다가 16기에 입과했거든요. 한 달이라도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 걸 후회하기도 해요. 하루라도 일찍 시작해서 경력을 쌓으면 결과적으로 제게 더 좋을테니까요.

어느새 마지막 질문이에요. 수강생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PM 취업 스쿨을 수강하고 계시거나 고민 중이시라면 최대한 슬랙 커뮤니티를 많이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동기 수강생 분들과 함께 스터디도 하고, 고민도 나누면서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백지 상태에서 공부를 하다 보면 ‘이걸 진짜 쓸 수 있을까?’ 생각에 빠지는 순간이 오는데요. 언젠가 쓰게 되니까 걱정하지 마시길 바라요. 공부했던 내용을 다 기록해 두면, 백과사전 찾아보듯 사용할 수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