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직무 1위 PM, 비전공자도 가능해?

7년의 경력을 뒤로 하고 PM이 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해요.

PM 취업 스쿨 | 이진실 수강생

  • editor's note
    타고난 삶의 조건은 어쩔 수 없어도 삶의 서사는 고쳐 쓸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오늘 소개할 진실 님은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한 직장에서 7년간 근무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경력을 살려 동종 업계로 돌아가면 더 좋은 처우를 가져갈 수 있지만, 그 길을 선택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진실 님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잠깐, PM 취업 스쿨이 궁금하다면? 자세히 보러가기 >

PM 취업 스쿨 이진실 님

PM 취업 스쿨 이진실 님

안녕하세요, 진실 님.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33살이 된 이진실이라고 합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졸업 후에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기업들이 창출하는 임팩트를 측정하는 일을 7년간 했어요. 현재는 새로운 꿈을 위해 PM 취업 스쿨에서 서비스 기획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산업인데 어떤 계기로 PM을 알게 되신 거예요?

이전에 회사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플랫폼 개발을 한 번 경험했었어요. 내부에 개발자도 없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도 아니라 워드프레스로 구축했었어요. 지금 스쿨에서 배우는 것처럼 전문적으로 해본 건 아니지만 그때 처음 PM이라는 직무를 간접적으로 접하게 됐죠.

그럼 어느 순간 PM을 해야겠다 결심하신 건지도 궁금해요.

원체 사람 만나길 좋아하고 도전하는 걸 즐겨요. 그래서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기획이 적성이라 생각했죠. 원래 하던 일은 한 회사가 사업을 통해 가치를 내고 있는데, 이걸 이만큼 더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려주고 컨설팅 하는 일이었어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기획의 일부니까 디벨롭 시켜보자 생각했죠. 7년간 다양한 스타트업을 많이 만나봤고 IT 업계의 생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PM 직무에 도전하게 됐어요.

한 회사에서 7년을 일하다 새로운 분야로 도전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스쿨에 입과 하기 전에 걱정은 없으셨어요?

아무래도 저는 신입이 아닌 대리~과장급으로 넘어가는 연차라 걱정이 있었어요. 다행히 저 같은 케이스가 몇 분 계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 일말의 희망을 걸었던 것 같아요.(웃음) 제가 기혼인데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 싶다 말했을 때 남편이 100% 지지해 줬어요. 그래서 수강생 후기 블로그도 많이 찾아보고 홈페이지도 많이 보면서 ‘아 이 정도면 해볼 만하겠다’ 생각하게 됐어요.

PM 취업 스쿨 강의를 듣는 진실 님

PM 취업 스쿨 강의를 듣는 진실 님

남편분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든든하셨겠네요!

맞아요. 남편이 AI 연구원이라 웬만한 IT 기본 용어들은 저보다 더 남편이 잘 알아서 그 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PM은 디자인과 개발을 모두 알아야 하니 용어가 많이 혼재되어 있어서 힘들었는데 큰 도움이 됐죠.

직무 전환을 결심하고 어떻게 제로베이스를 알게 되신 거예요?

기획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알고리즘이 귀신같이 PM 부트캠프 광고를 많이 띄우더라고요. 제로베이스는 전에도 본 적이 있었고 주변 지인이 다른 과정을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유심히 보다 보니 현직자가 강의를 진행하면 그 과제를 하면서 실제 실무자들이 하는 경험들을 할 수 있겠다 생각했죠.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졸업할 때쯤엔 분명 성장해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어요.

PM 스쿨에 임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을 것 같아요.

7년 경력을 살리면 연봉, 직급 등 처우를 협의할 때 훨씬 좋지만, PM 취업 스쿨에서 이 도전을 하고 있는 과정이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는 게 중요하죠. 아직 서비스 기획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나중에 누군가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PM 취업 스쿨 강사진

PM 취업 스쿨 강사진

최근에 포폴반에 입과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떠세요?

아직 1주 차긴 하지만 희정 멘토 님이 수강생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게 확실히 느껴져요. 애정 없이 하는 잔소리랑 애정이 있는 잔소리는 사람이 느끼는 반응이 다르니까요. 제 과제를 피드백해 주시면서도 여러 가지 개선해야 될 부분을 쭉 이야기해 주셨는데 열과 성을 다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어떤 면에서 그런 걸 느끼셨어요?

비대면이지만 멘토님이 진심으로 수강생을 아끼는 마음으로 조언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멘토 님의 피드백 덕분이에요.

그럼 취업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지 궁금해요.

도메인을 결정하는 게 어떻게 보면 커리어에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거니까 고민이 많아요. 교육이나 여행, 콘텐츠를 좋아하긴 하지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은 멘토 님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구성해 보자는 생각이 있어요. 멘토 님의 시선에서 봤을 때 ‘이 정도면 봐줄만 하다’ 정도로 만들어 두면 현직자 분들도 한 번쯤은 거들떠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거든요.

PM 취업 스쿨 김희정 멘토님 사진

PM 취업 스쿨 김희정 멘토님

과연 7년 차의 접근 방법은 남다른 것 같아요.
PM 취업 스쿨을 수강하시면서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앱을 사용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사용성이 안 좋은 앱이 있으면 불편하다 생각만 하고 삭제했거든요. 지금은 ‘이걸 이렇게 만들면 안 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요즘에는 앱 불편사항들을 리스트업해서 고객센터에 남겨요. 뭐가 불편하고, 어떻게 개선했으면 좋겠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적어서 설문을 남겨두면 내부에서 그 VOC를 보고, 취합해서 개선할지 안 할지 결정을 한다고 생각해요.

오 대단한데요? 진실 님이 가장 재밌게 들었던 강의도 궁금해요.

IA, 요구사항 정의서같은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수업을 하는 곳은 사실 다른 곳에도 많잖아요. 근데 PM 취업 스쿨은 현직자 분들이 강의해 주시다 보니 커리어를 대하는 태도나 마인드에 대해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해주신 게 기억에 남아요. 실무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해낸 과정, 노력을 듣다 보니 그런 부분이 재밌게 느껴졌어요.

PM 서비스 기획자 필독서 <인스파이어드> 북 스터디

PM 서비스 기획자 필독서 <인스파이어드> 북 스터디

3개월간 경험해 본 PM 직무는 진실 님과 잘 맞는 것 같으세요?

이전 회사에서 데이터를 분석해서 결과값을 내고 그 결과값을 바탕으로 더 나은 개선 방향을 도출해 내는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했어요. PM도 데이터를 정말 많이 보더라고요. 과거에는 데이터를 보는 게 스스로 안 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제는 데이터를 보는 일이 익숙하고 꽤 잘할 수 있는 일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직무적으로 잘 맞을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언젠가 써먹죠.

맞아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난 건데 대학생 때 포토샵이랑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웠었어요. 포트폴리오반에 입과 하면서 Figma를 처음 접했는데, 어도비 프로그램이랑 유사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생전 접하는 프로그램인데도 어설프지만 수월하게 배우고 있어요.

제로베이스 PM 취업 스쿨 수강생 이진실 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진실 님은 ‘오, 나 성장했는데?’했던 순간이 많았을 것 같아요.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 기획이나 IT 관련 용어에 꽤 익숙해졌어요. 처음에 강의를 들을 때는 용어에 대해 전혀 몰라서 실시간으로 검색하면서 들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단어들이 귀에 익어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듣고 있더라고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과제를 할 때 멘토 님의 피드백을 들으면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돼요. 그런 점에서 스스로 성장했구나 싶죠.

지난 4개월간의 과정이 진실 님께 큰 도움이 되었네요.
무경력/비전공자 입장에서 바라본 부트캠프의 필요성이 있을까요?

새로운 직무를 배운다고 생각하면 4개월은 정말 짧거든요. 근데 제로베이스에서는 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할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걸 어떻게 하지 싶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다 하게 되거든요. 특히 스스로에게 자비로운 사람들한테 추천할 것 같아요.(웃음)

마지막 질문이에요. 진실 님처럼 PM을 하고 싶은데 망설이고 있을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생각만 하면 바뀌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7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 둘 때 저를 아껴주시던 선배님들이 해준 말이에요. 대단한 걸 하지 않더라도 호기심, 관심이 생기면 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거나 부딪히면서 경험하면 좋겠어요.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진심으로 그 일을 하고 싶은지, 그 길이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거든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보세요.

비전공자로 PM을 시작한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