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직무 1위 PM, 비전공자도 가능해?
대학원을 그만두고 만난 제로베이스는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PM 취업 스쿨 | 오수진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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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서비스 기획, PM이 나와 잘 맞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수진 님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경험해보라고 말합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하던 중 운명처럼 제로베이스를 만났다는 수진 님. PM 취업 스쿨을 수료하고 신입 PM으로 커리어의 2막을 준비하는 수진 님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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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취업 스쿨 오수진 님
안녕하세요, 수진 님.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공학을 전공한 25살 오수진이라고 합니다. 제로베이스 PM 취업 스쿨 14기를 수료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비전공자인데 PM이라는 직무는 어떻게 접하게 되신 건가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어요. 하지만 막상 다녀보니 제 적성에는 안 맞는다는 결론을 내려 자퇴하게 되었죠. 진로를 고민하다가 학부 때 배운 코딩 수업을 재밌게 들었던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IT 업계에 관심을 가지던 와중에 우연히 제로베이스 PM 스쿨 광고를 보게 되었고 그때 처음 PM이라는 직무를 접했어요.
PM에 대해선 그때 처음 알게 되신 거고, 직접적으로 ‘아 이걸 해야겠다’ 다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기존에 하던 전공이 아닌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했으니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했어요. 그때 제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과정을 거쳤어요.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스페셜리스트가 되기보다는 제너럴리스트로 일할 때 더 일에 집중하는 타입이더라고요. 그런 면에 있어서 서비스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이끌어 가는 PM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이 직무를 공부해야겠다 결심했어요.
제로베이스 외에 다른 무료 부트캠프나 오프라인 강의는 선택지에 없으셨나요?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웬만하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찾았어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제로베이스 PM 스쿨을 통해 직무를 처음 접했어요. 그리고 이왕 들을 거면 돈이 들어도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여러 부트캠프 중에 제로베이스가 전체 과정의 호흡도 적당하고, 체계가 잘 잡혀있는 것 같았거든요.
무경력/비전공자 입장에서 스쿨의 체감 난이도는 어느 정도였어요?
수업을 들을 때는 어렵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하지만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면에 있어서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하게 과제를 수행하고 끝이 아니라 퀄리티 있는 과제를 커리큘럼 내내 제작하고 생각해야 했으니까요.
PM 취업 스쿨 커리큘럼
스쿨 입과 전에 기대되었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커리큘럼에 이론,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반까지 통합해서 짜여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이 과정을 4개월 동안 잘 듣고 공부하면 취업하는데 걱정은 없겠다 싶었죠. 그런 점에서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기대감도 컸어요. PM이라는 직무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저랑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반면에 걱정되었던 부분도 있으셨을까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보니 커리큘럼 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중간에 포기하게 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4개월 동안 진행되는 과정이니까 이 4개월을 한 번 바짝 부딪혀보고 그다음에 생각하자라는 생각으로 입과 하게 됐어요.
실제로 포기하고 싶으셨던 적도 있으세요?
저는 사실 12기로 입과 했다가 14기로 재입과 했어요. 12기 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더라고요. 현업과 병행하기 어려워 그만두려고 했는데 기수를 미룰 수 있다고 하셔서 14기로 미루게 되었죠. 한 번 미룬 상태에서 다시 수강하다 보니 이번엔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제를 완벽하게는 못해도 내긴 내보자는 생각으로 스스로 동기부여를 했어요.
PM 취업 스쿨을 수강 중인 수진 님의 모습
PM 취업 스쿨을 수강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포트폴리오반에서의 경험들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요. 멘토 님이 포폴반 첫 주 차 과제와 마지막 주차 과제를 놓고 봐주시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요. 14기 스쿨 동기들과도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제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구나를 느꼈던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케이스스터디나 북 스터디 등 스쿨에서 했던 것들을 아카이빙 하는 형식의 범용 포트폴리오를 먼저 만들었어요. 취업 포트폴리오는 멘토 님의 조언에 따라 기획한 서비스의 중요한 화면 위주로 삽입하고, 제가 느꼈던 인사이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어요.
수진 님이 작업하셨던 프로젝트 중에 '아 이건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모바일용 동영상 편집 앱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 있었어요. 사촌 언니가 댄스 강사로 일하면서 영상을 찍고, 앱으로 편집하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야기 하다 보니 UX나 디자인이 통일되지 않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부분을 맞춤형 템플릿으로 만들어서 제공해 주는 방식으로 개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 이후에 멘토께 유저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하는 접근 방식이 좋았다는 칭찬을 들었던 터라 가장 기억에 남고 스스로도 잘했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 중 하나예요.
멘토 님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셨네요.
멘토님 덕분에 시야가 더 확장되었더라고요. 최근에 개발자와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저희 지역에 있는 공간들을 큐레이션해 주는 웹을 구상 중이에요. 가볍게 문제 몇 개를 풀고 마지막에 오늘은 이런 공간에 가보라고 추천해주는 거에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 속에서 ‘아, 여기도 우리 프로젝트에 적용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무경력/비전공자에게 부트캠프가 꼭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직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초심자라면 ‘부트캠프’ 말 그대로 정말 빠르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어요. PM 직무에 대한 정보가 산재해 있어 찾기가 어렵고 찾았더라도 틀린 경우도 많으니까요. 취업 준비는 정보 싸움인데, 그런 면에서 부트캠프가 큰 도움이 돼요. 커리큘럼이 세세하게 구성되어 있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서 첫 단추를 잘 채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수진 님처럼 PM을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있으실 분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는 PM 스쿨을 듣기 전에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이 직무가 정말 나한테 맞을까?’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까?’ 등 스쿨에 입과 하기 전에 누구나 하는 고민이죠. 하지만 한 번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완벽하진 않아도 시작해보길 추천해요. 처음 시작하는 일인데, 어떻게 완벽할 수 있겠어요.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분명 배우는 것도, 얻어가는 것도 많을테니 힘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보세요.
비전공자로 PM을 시작한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