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수강 중간 점검! 직접 해 보니 어때요?

막막한 비전공자 PM 취준, 제로베이스 덕분에 걱정 없어요.

PM 취업 스쿨 | 신지윤 수강생

안녕하세요, 지윤 님.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어교육학과를 전공한 28살 신지윤이라고 합니다.

지윤 님은 제로베이스를 듣기 전 어떤 일을 하고 계셨나요?

중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해외 마케팅에 관심이 생겨 광고대행사에서 9개월 간 인턴을 경험했어요. 막상 입사해 보니 마케팅 보다는 플랫폼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선별해서 최종적으로는 앱까지 런칭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됐어요. 그 과정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는 일에 보람을 느껴 PM을 꿈꾸게 되었어요.

PM이 직무적 성향에 잘 맞았나 봐요.

네 맞아요. 인턴으로 주로 서포트하는 역할의 업무를 많이 담당했어요. 벤치마킹 장표를 만들거나 들어갈 콘텐츠를 선별하는 작업을 했어요. 운이 좋게 개발되고 QA를 거치는 과정을 짧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제 성격이 워낙 꼼꼼한 편이라 오류를 잡아내는 일이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오류를 잡아 내고 최종적으로 런칭을 마치고, 제 손을 거친 앱을 다양한 사람들이 잘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뿌듯했거든요.

인턴을 경험하며 좋은 인사이트가 있었네요 :)
PM 직무는 문과 연봉 TOP이라던데 직무를 선택하실 때도 영향을 끼쳤어요?

첫 직무를 선택하는 데 있어 고려사항은 아니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어요. 왜냐하면 마케팅 직무를 경험해 보니 대략적인 업계 연봉을 알고 있었거든요. 업무 강도는 높고 박봉이라는 걸요. 직무를 전환하기로 하고 알아보면서 PM이 연봉이 높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자연스레 영향을 끼쳤어요.

현재 몇 주차이고, 어떤 강의를 중점적으로 수강 중이신가요?

PM 취업 스쿨 19기로 입과해서 전반적인 이론 강의 학습을 마친 상태에요. 현재는 포트폴리오 반에 입과해 3주차 과정을 보내고 있어요. 포트폴리오 제작에 필요한 강의도 수강하고, 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동안 해 온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첫 번째는 입과 과제로 골드 키즈를 위한 장난감 대여 구독 사업 서비스를 기획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어요. 두 번째는 플랫폼을 선정해 MAU 증대하는 기획안을 구상했는데요. 어제 멘토 님께 피드백을 받고 다시 보완하는 단계에요. 그리고 이외에 5주 동안 팀플로 하는 서비스까지 포함해서 총 3개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어요.

3주 동안 3개라니 대단하시네요!
입과 초반에서 중반부로 넘어선 현재, 마음가짐의 차이가 있으신가요?

입과 초반에 서비스 기획과 관련된 전반적인 이론 지식 강의를 들으면서 PM은 팀으로 움직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팀플을 하기 전에는 혼자 과제를 진행하다 보니, 아쉬움이 조금 있었거든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깊게 플랫폼에 연구하고,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경험이 정말 좋았어요. 강의 학습을 마치고 실제 서비스를 기획하고 하나의 유의미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나가니까 분명히 이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강의를 수강하면서 걱정되었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초반에 8주 이론 강의 학습을 하는 과정에 있어 걱정이 되었어요. 배운 개념들을 실무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죠. 초반에는 취업 포트폴리오 보다는 직무적 관심도를 보여주는 노션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니 방대한 내용들을 어떻게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로 엮어서 만들면 좋을까하는 걱정이 있었어요.

지윤 님은 입과 초반과 비교했을 때 성장한 부분이 있으신가요?

비전공자로 제로베이스를 수강했던 터라 PM, 서비스 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기획안 작성 흐름을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입과 초반에는 노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만들다 보니, 잘 하고 있는건지 의심이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 포트폴리오 반에 입과해서 실제 취업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획서를 쓰다보니 좀 더 열심히 임하게 돼요.

중간 과정까지 지나오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정이 있다면 어떤 파트였어요?

커리큘럼에 있는 쏘카와 타다의 실제 서비스 기획법을 경험하면서 PM으로서 진짜 기획서를 어떻게 작성해 나가야 할지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아무래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후반부에 실무 관련 강의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강의 외에 슬랙 커뮤니티나 동기 수강생 등의 요소가 도움이 된 적 있었는지 궁금해요.

포트폴리오 반에 입과하고 팀플을 시작하면서 동기 수강생 분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팀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개인 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거든요. 처음에는 강의 위주로 학습하다 보니 외롭게 느껴졌는데 그 부분이 많이 해소됐죠. PM은 혼자 일하는 직무가 아니라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중요한데, 이 과정을 통해 그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어요.

스쿨에서 배운 경험들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체감했던 적이 있나요?

아직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분명 도움이 돼요. 이론 강의를 수강하면서 불명확했던 개념들이 서서히 조금씩 선명해지는 단계에요. 그리고 피그마를 모를 때는 파워포인트로 단편적으로 제작하다 보니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부록으로 제공해 주신 피그마 강의를 보면서 훨씬 퀄리티 높은 과제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추후에는 프로토타이핑까지 해볼 수 있으니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큰 강점이 있는 거죠.

혼자 3-6개월 가량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동기 부여 요소나 사건, 계기 등이 있으셨을까요?

제 MBTI가 극P라 계획을 잘 세우는 편이 아니에요. (웃음) 그런 점에 있어서 PM 취업 스쿨에서 스프레드 시트를 통해 매일 일정하게 학습량을 분배해 주셔서 좋았어요. 이 계획이 없었더라면 일주일씩 밀려서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지금 포트폴리오 반에서는 개인, 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피드백을 받아서 어딘가에 내보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겠다는 생각이 커요.

지윤 님은 앞으로 남은 과정을 어떤 마음으로 임하실 생각인가요?

누군가에게 보여줬을 때 좋은 기획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요. 포트폴리오 반이 끝나면 3-4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는데 이 중에 하나라도 아이디어가 빛나는 좋은 기획안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내는 게 제 목표에요.

어느새 마지막 질문이에요. 지윤 님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나 동기 수강생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PM이라는 직무가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더라고요.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으니까요. 그 점에 있어서 제로베이스를 선택한 건 잘한 것 같아요. 지금 포트폴리오 반에서 동기 수강생 분들과 팀플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장애물이나 어려움이 많거든요. 다음주에는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더 나아진 서비스를 만들고 무사히 과정을 마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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