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수강후기

“건축회사 대리에서, 179만 유튜버 신사임당님과 일하는 PD가 됐어요.”

영상 PD 스쿨 | 김나영 수강생

사진 = 영상 PD 스쿨 수강생 김나영님

  • editor's note
    여러분은 혹시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고 있었던 꿈이 있으신가요? 건축회사 대리로 일했던 나영님은 안정적인 직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영상 PD라는 꿈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4개월 간의 도전 끝에 꿈꿔왔던 영상 PD로 취업에 성공한 나영님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나영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저는 건축학과를 전공하고 건축 사무소를 다니다가, 마음 속에 계속 품고 있던 영상 PD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179만 유튜버 신사임당님과 함께 일하는 영상 PD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오랜 꿈을 이뤄내신 거군요! 그동안 꿈꿔왔던 영상 PD로 일하는 건 어떠세요?

사실 너무너무 행복해요!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아, 나 정말 월급루팡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칼퇴하는 데도 늘 피곤했었어요. 돌이켜보면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은 야근을 해도 지치거나 피곤하지가 않더라구요. 이런 제 자신을 보면서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Chapter. 1
영상 PD라는 꿈을 이루는 데 걸린 시간, 무려 10년.

사진 = 영상 PD 스쿨에서의 나영님

나영님은 언제 처음 영상 PD라는 꿈을 꾸게 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걸 좋아했어요. 누구나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좀 더 분석적으로 보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카메라의 구도나 조명 같은 것들을 조정하면 같은 장면이라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는걸 느끼게 되면서 영상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고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부터 영상 PD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부터 PD를 꿈꿨다고 하셨는데, 그 꿈을 이루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중학생 때 건축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고등학교 3년을 모두 건축학과 입시를 위해 투자했었어요. 건축에 대한 확신도 강했어서, 갑작스럽게 영상 PD로 진로를 바꾸는 게 어려웠어요. 영상 PD에 대한 꿈이 한 순간의 호기심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고, 3년 동안 입시를 위해 쌓아왔던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던대로 건축학과를 진학해, 전공을 살려 건축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건축 분야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영상 PD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을까요?

대학 때부터 건축을 선택한 걸 많이 후회하긴 했어요. 근데 건축학과 생활이 너무 바빠서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회사 취업까지 하게 됐죠. 칼퇴와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 직장에 입사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건축을 하는게 숨이 막혀왔어요. 일을 하면서도 영상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영상이라는 꿈을 이렇게 계속 품어두기만 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영상 PD 취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예 새로 시작하는 분야라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영상 PD 취업 준비를 시작하셨나요?

처음에는 유튜브에 있는 편집 영상들을 보면서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기초가 없는 상황에서 체계 없이 배우려하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어렵더라구요. 이렇게는 영상을 제대로 공부할 수 없겠다고 느꼈고, 체계적으로 영상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던 중 제로베이스 영상 PD 스쿨 광고를 보게 됐어요. 영상 PD 스쿨 커리큘럼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짜여있어서, 여기라면 진짜 제대로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날 한 1시간 정도 고민하다가 바로 결제했어요.

Chapter. 2
오직 취업에만 매진했던
영상 PD 스쿨에서의 4개월

영상 = 나영님이 영상 PD 스쿨에서 작업한 영상

그렇게 시작한 영상 PD 스쿨에서, 실제로 영상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나요?

영상 PD 스쿨에서는 주차별 과제를 통해 다큐멘터리, 인터뷰, 예능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매주 다양한 영상을 만들다보니, 편집 스킬이 자연스레 늘 수밖에 없었거든요. 비교적 관심이 없는 분야의 영상을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보면서 저에게 어떤 분야가 잘 맞는지 알 수 있었고 커리어 방향성을 잡는데도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실제 채용 절차를 거치면서도 큰 도움이 됐어요. 서류를 지원할 때, 포트폴리오와 함께 영상 PD 스쿨에서 만든 영상이 담긴 유튜브 채널 링크를 같이 제출했는데요. 면접관들이 포트폴리오에 담긴 영상 이외에도 더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만들어봤다는 데서 저를 더 긍정적으로 봐주시더라구요. ‘역시 영상은 많이 만들어보는 게 최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촬영도 직접 진행하셨을텐데, 현직 PD님과 함께 진행했던 스튜디오 촬영 은 어떠셨나요?

촬영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현직 PD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카메라는 어떻게 세팅하고 구도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정말 하나하나 다 알려주셨거든요. 현장을 경험하고 나니 혼자 스튜디오를 빌리고 촬영 장비나 소품을 설치하며 더 다양한 촬영을 도전할 수 있게 되었죠. 덕분에 영상 포트폴리오도 더 풍부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입사 후 처음 촬영 현장에 나갈 때 너무너무 떨렸었는데,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세팅해본 적이 있으니 생각보다 능숙하게 할 수 있었어요.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실제 촬영에서 긴장감이 더 심했을 것 같아요.

처음 영상을 시작하셨으니,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현직 PD님들의 1:1 멘토링이 진짜 큰 도움이 됐어요. 영상을 만들어보는 건 처음이다보니, 제가 놓쳤던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멘토이신 김재현 PD님께서 '나영님 영상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디테일이 부족했는데, 이런 디테일 까지 고민을 해서 채워넣는게 좋은 PD의 자세라고 생각한다.'와 같은 피드백을 주셨어요. 진짜 제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피드백을 해주신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영상을 처음 만들어보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 피드백을 해주셨거든요. 그 진심이 느껴져서, 저도 멘토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PD의 자세’를 갖춘 PD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단순히 영상을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영상 PD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은 더 쉽지 않았을 텐데요.
영상 PD 스쿨이 나영님의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을까요?

물론입니다! 멘토님의 피드백이 아니었다면, 지금 회사에 합격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었을 거에요. 제가 건축을 전공해서 그런지, 영상 포트폴리오도 건축스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요. 처음에는 건축스럽다는게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했는데, 피드백을 두세 번 반복하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됐어요. 그리고 멘토님께서 면접관이 봤을 때 눈에 잘 들어오는 포트폴리오 사례를 많이 공유해주셨는데요. 사례들을 참고하고 멘토님의 피드백을 반영해가면서,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졌어요. 그래서 서류전형 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커리어 코치님과의 모의면접에서 정말 많이 떨었는데요. 실제 현직자와 1:1로 이야기를 해보는 게 처음이기도 했고, 말실수를 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떨면서 답변을 했었어요. 근데 그렇게 긴장되는 상황을 한 번 겪어보니, 실제 면접에서는 오히려 차분하게 대답할 수 있겠더라구요. 모의면접에서 이미 대답해봤던 질문들이 나오기도 했구요. 모의면접 경험 없이 실제 면접에 들어갔다면,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회사를 다니며 영상 PD 스쿨을 수강하셨는데,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솔직히 말하면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제가 스쿨에 들어오기 전에 한 가지 다짐한 게 있거든요. '스쿨 3개월 동안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는 영원히 건축을 벗어날 수 없다'였습니다. 힘들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결심으로 시작했죠.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힘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하려 했어요. 열심히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니 감사하게도 우수 수강생까지 선정 될 수 있었고, 이렇게 취업까지 하게 되었네요.

Chapter. 3
단 4개월 만에, 건축회사 대리에서
179만 유튜버와 일하는 영상 PD로.

영상 = 나영님이 직접 제작한 영상 PD 스쿨 후기 영상

오랜 꿈이었던 영상 PD로 지내는 요즘은 행복하신가요?

당연하죠! 제가 편집한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하는데?’ 이런 반응이 나오면 일단 제일 행복하구요. 최근에 업로드 한 영상이 하나 있는데, 그게 벌써 조회수 1만 회가 넘었더라구요. 정말 너무 뿌듯하고 ‘영상 PD로 일하는 게 이렇게 행복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가장 체감을 많이 하는 건,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이전 회사에서는 출근한 첫 주부터 사무실에서 졸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회사에선 전혀 그럴 일이 없어요. 일이 너무 재밌으니까요. 정말 사람마다 각자에게 맞는 적성이 있긴 한가봐요.

179만 유튜버였던 신사임당님과 함께 영상PD로 일하는 건 어떤가요?

다들 아시다시피 주PD(신사임당)님이 굉장히 똑똑하신 분이잖아요? PD님 방 한 쪽 벽면이 다 책으로만 꽉 차 있을 정도로 책도 정말 많이 읽으시고,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전략가 같으세요. 함께 일을 하면서 ‘성공한 사람은 다르긴 다르구나’ 라는 걸 많이 느껴요. 그런 PD님을 보면서 저 역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할지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가끔 함께 일하는 사수 PD님들이 ‘나도 이거 몰랐는데 주 PD님이 알려주신거야’라고 말하면서 편집 스킬 같은 걸 알려주시곤 해요. 근데 그런 요령들이 사실 영상 PD 스쿨에 다 녹아있던 부분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영상 PD 스쿨이 취업 뿐만 아니라, 취업 후에 더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이었다는 걸 실감해요.

꿈을 이뤄낸 나영님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게 될 것 같아요.
영상 PD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 수강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한 번의 용기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용기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죠. 지금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겠지만, 내가 준비가 되었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환경이 바뀔 거예요. 그러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생각보다 정말 행복한 일이더라구요!

영상 PD 스쿨에서의 4개월이 짧게도 혹은 길게도 느껴지겠지만,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포기하지않고 따라온다면 영상 PD의 꿈을 반드시 이루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고민하지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제로베이스에서는 전에 없던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로베이스 스쿨에서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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