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대학원 필수? 편견을 깬 사람들 이야기
100번의 서류 낙방, 왜 떨어졌는지 제로베이스 덕분에 깨달았어요.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 | 최윤식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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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100번 넘는 서류 탈락을 경험한 윤식 님은 교육학을 전공한 찐 문과생입니다. 대학 졸업 후, 스포츠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독학을 통해 한 스타트업의 게임사의 데이터 분석팀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죠. 그런 윤식 님이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을 찾은 이유는 직무 전문성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확신은 없는 상태에서 반복된 업무를 하면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데이터 분석 직무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제로베이스를 찾은 윤식 님의 진솔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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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100번 넘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배운
취업을 위한 강력한 단 하나의 필살기
윤식 님은 이력서만 100곳 이상 지원했다고 들었어요.
근데 거의 다 떨어졌어요. 후반부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는데 그전에 혼자 한 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이전 경력을 엮어서 만들었죠. 각 회사마다 요구하는 역량이 다르고 그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데 그땐 그걸 몰랐던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시면서 낙방한 이유를 깨닫게 되셨나 봐요.
제대로 된 포폴을 만들면서 알았어요. 내가 왜 안 됐는지, 안 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죠. 처음에는 세상이 날 몰라주나 이런 생각도 했는데, 만들고 보니 모를만하네.. 내가 스스로 날 모르게 만들었구나 싶었어요. (웃음)
국내 유일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에만 있는 올인원 취업 치트키
혼자 준비한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하셨어요?
첫 포폴을 만들 때는 제가 했던 걸 다 일일이 설명하려고 했어요. 데이터 전처리는 어떻게 했고 구구절절 다 넣으니까 프로젝트 하나에 슬라이드가 20장이 넘었어요. 빌드업은 잔뜩 하는데 분석을 설명할 때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거든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전혀 몰랐는데, 멘토 님이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정말 많이 짚어주셨어요. 그런데 거짓말처럼 멘토 님의 포트폴리오 첨삭이 끝난 이후로 서류 합격이 되고, 면접도 많이 보기 시작했어요. 그때 안 거죠.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무지성 지원이 가능했다는걸요.
멘토 님의 첨삭 전후가 많이 달랐나 봐요.
게임사에서 일할 때는 뭔지 모르고 했던 일이 많았거든요. 예를 들면 축구 평점 프로젝트를 포폴에 넣었는데, 그 업무는 사실 잘 모르고 그냥 했던 업무에요. 그러다 보니 포폴에도 데이터가 아닌 축구에 초점을 맞춰서 포트폴리오를 만든 거죠. 근데 멘토 님이 분석적 시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게 큰 도움이 됐어요. 당시에 회귀 분석을 사용했는데 그걸 어떻게 데이터적으로 순화하면 좋을지 방향도 많이 제시해 주셨어요.
윤식 님의 취업 포트폴리오 일부
윤식 님만의 포트폴리오 제작 꿀팁도 있을까요?
포트폴리오는 여러 프로젝트를 함축적으로 요약해서 핵심만 보여주는 게 중요해요. 그러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돼요. 강의가 끝나면 머릿속에 그 지식들로만 쌓여있잖아요. 그때 미리 해 두라고 말하고 싶어요. 조금 쉬다 해야지 하고 미루다 보면 나중에 다 까먹더라고요.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20종
Chapter. 2
교육학 전공, 기자 출신
찐 문과생이 데이터를 접하기까지.
윤식 님은 교육학과를 전공한 뼈문과인데, 어떤 계기로 데이터를 접하게 됐어요?
첫 사회생활을 스포츠기자로 시작했어요. 원래 스포츠 특히 야구를 엄청 좋아했어요. 학부에서 교육을 전공했지만 일은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때도 경기 기록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데이터 일을 하고 싶긴 했어요. 근데 전공과 거리가 너무 멀다 보니 취업을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후에 한창 유행이던 스포츠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야구 잡지사에 취직했어요. 단순히 기자 업무만 한 건 아니고, 영상 콘텐츠나 팟캐스트 등 다양한 업무를 했었죠. 그러던 중에 우연하게 야구 관련 데이터를 공급하는 업체와 콜라보 콘텐츠를 만들었거든요. 이후에 그쪽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그때부터 데이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 거예요.
신기하네요. 이직 후에 곧바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신 거예요?
영상 콘텐츠 제작팀으로 입사한 거라 처음부터 데이터 분석을 한 건 아니에요. 스타트업이다 보니 직무가 나뉘어있지만 이것저것 다 하게 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데이터 분석도 하게 됐는데, 당시에 저는 엑셀 밖에 할 줄 몰랐거든요. 어떻게든 업무에 적응해야 하니까 SQL, 파이썬을 독학하면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업무 파이를 천천히 늘려나갔어요.
아무래도 스타트업 특성상 직무 간의 경계가 모호한 것 같아요.
그 경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 업무는 게임사에서 경험하신 걸까요?
게임사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스포츠 기록을 점수화 시켜서 콘텐츠로 만드는 일을 했어요. 퇴사한 이유는 독학으로 파이썬과 SQL을 접하다 보니, 이 툴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건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보통 회사에서는 하는 일들이 정형화되어 있잖아요. 확신은 없지만 업무를 하는데 큰 지장은 없으니까 그냥 했던 거죠.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이 업무를 깊게 공부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데이터 분석가라는 직함을 달고 일을 좀 더 자신 있게 임할 수 있겠더라고요.
게임사 재직 당시에 진행한 윤식 님의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에 직무에 대한 깊이를 더해가는 시간이 필요하셨군요.
네 맞아요. 퇴사를 결심하고 직장 병행 프로그램이나 국비 교육 등 많이 찾아봤어요. 근데 그런 곳은 정말 기초적인 개론부터 들어가는 곳이 많더라고요. 저는 이미 독학으로 공부했다 보니 현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듣고 싶었어요. 채용 공고를 보면 자격 요건이나 어떤 스킬을 요구하는지 쭉 나와있잖아요. 그걸 켜놓고 비교해 보니까 SQL, 파이썬, 시각화 차트 등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에 다 나와있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한테 맞는 곳은 여기구나 싶었어요.
실제로 수강해 보니 어떠셨어요?
6개월 동안 배웠던 모든 내용이 매 순간 도움 돼요. 만약에 진짜 기초부터 시작하는 분이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들어보세요. 처음엔 연결이 안 되지만 어느 순간 배웠던 내용이 다 연결되고 이해가 되는 순간이 와요. 배울 때는 파이썬, 기초 수학, SQL 등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만, 프로젝트 할 때 다 쓰여요. 완벽하게 이해는 못 했더라도 어떤 건지 알고 있으니까 실무에서도 확실히 도움이 되고요.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 커리큘럼
데이터 분석 직무는 대학원도 많이 생각하시던데, 윤식 님 선택지에는 없었어요?
생각은 했지만 대학원에 간다는 건 좀 더 데이터 분야에 깊고, 심도 있게 공부해야 되잖아요. 단순히 취업만을 위해서 대학원을 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2년 동안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러면 취업이 늦어지기도 하고, 대학원 나온다고 바로 취업이 되는 건 또 아니니까요.
강의를 수강하는 동안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으셨는지 궁금해요.
처음엔 엄청 막막했거든요. 전공자도 아니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어요. 그런데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에서 혼자 고민했던 것들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더라고요. 수강 전에는 커리어적으로 단기간의 스텝을 생각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더 발전시키고 성장하면 좋을지를 많이 배우고 깨우쳤죠.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에서 제공하는 원하는 곳으로 취업할 때까지 1:1 취업 멘토링
Chapter. 3
과거의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이들에게.
이번에 취업하신 회사는 어떤 곳이에요?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데이터를 통해서 스포츠토토(합법)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콘텐츠를 창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콘텐츠는 어떤 콘텐츠를 말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야구는 한 경기에 다양한 기록이 나오거든요. 그 기록을 바탕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콘텐츠를 만드는 거예요. A 팀이 있다고 하면 A 팀과 B 팀이 만났을 때 두 팀의 상대 전적들, 그리고 이 팀이 만났을 때 누가 좀 더 많은 득점을 했는지 등을 예측하는 콘텐츠를 만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취업하셨으니까 윤식 님이 생각했을 때,
데이터 직군으로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포트폴리오가 제일 중요해요. 포트폴리오만큼 자신이 뭘 했는지에 대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회사가 원하는 자격 요건에 맞춰 스스로 얼마큼 할 수 있는지를 솔직하게 잘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끝까지 다 수강하셔야 돼요.
비전공자도 100% 이해할 수 있는 단계별 프로젝트
전업으로 부트캠프를 수강하는 게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견디셨어요?
스스로 궁지에 몰려야 돼요. 전업으로 들었으니까 하기 싫어도 안 하면 취업을 못하니까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퇴사한 이유도 있어요. 회사를 다니면서 병행하면 중도 포기할 거 같더라고요. 견딜 수 있었던 대단한 비결은 없고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라는 자세로 임하면 돼요.
윤식 님이 경험한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저에게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은 '정리의 달인'이었어요. 제 방이 어질러져 있고, 난잡하지만 저는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고 오히려 편해요. 근데 남들이 보기에는 좀 난잡한 상태라, 정리할까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거죠. 그때 딱 나타나서, 방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가구는 어떻게 배치할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꿀팁만 쏙쏙 건네줬다는 느낌을 받아요.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데이터 직무를 꿈꾸는 누구나
취업은 제로베이스.
대학원 대신 제로베이스를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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